머피의 법칙: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오히려 갈수록 꼬이기만 하여 되는 일이 없을 때 흔히 이 말이 사용된다. 다시 말해서 머피의 법칙은 자신이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우연히도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전개될 때 쓰는 말이다. (네이버사전에서)
PR 에이전시 AE의 머피의 법칙
1. 클라이언트 회의에 늦었을 때 잡아 탄 택시의 운전사는 항상 길을 잘 모르고, 네비게이션도 없다.
2. 기자간담회날에는 꼭 핸드폰 충전을 깜박하고 예비 밧데리도 안가져간다.
3. 항상 택시로 이동중일때 기자에게 급한 자료 요청이 온다.
4. 제안서를 내는 날 아침엔 항상 프린터나 복사기가 고장이 난다.
5. 항상 퀵서비스 아저씨는 클라이언트가 한시간내로 달라는 소포만 늦게 배달한다.
6. 급하게 이메일로 오고가면서 여러번 수정한 첨부 파일은 항상 저장하는 것을 잃고 그냥 닫아버린다.
7. 급한 오후 2시 보고가 있는 날 식당의 점심은 항상 늦게 나온다.
8. 하루종일 클라이언트에게 전화가 안오다가도 다른 외부 미팅을 나갈려면 전화가 온다. 그것도 회사전화로.
9. 금요일 퇴근 30분전엔 항상 클라이언트에게 주말까지 마감해야 하는 업무 이메일이 온다.
10. 수십번을 읽고 고친 보도자료에도 항상 한개정도의 오타가 있다.
11. 포토세션을 마감하고 도우미들을 돌려보내면 꼭 뒤늦게 사진기자가 한두명 나타난다.
12. 프레스 투어가면 꼭 늦어서 뒤따라 오는 기자가 있다.
13. 일요일날 간만에 휴대전화를 곁에 안두고 있으면 기사 확인하는 기자의 다급한 부재중 전화가 두통이상 찍혀있다.
14. 어쩌다가 기자랑 저녁 약속 있는 날 다른 친한 기자들한테 좋은데 조인하라는 콜이 온다
15. 휴대폰 전화 한통도 안오다가 어쩌다 온 기자 전화를 받고 있는 동안에 꼭 다른 기자의 콜이 찍힌다
16. 큰 접대가 있는 날 전날에는 꼭 우연히 친구들이나 회사 회식으로 과음을 한다.
17. 사진으로 뽑은 행사 도우미는 항상 현장에서 못알아본다. 꼭 뽀샵에 속는다.
18. 클라이언트와 회의하다가 오랫만에 우연히 퍼블리시티 아이템을 발견해 관심을 가지면 항상 그 실체가 없거나 부족하다.
19.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은 종종 오후 1시다. 가는시간 1시간 빼면 점심은 언제 먹나.
20. 길은 꼭 막힌다. 한강 다리나 남산터널은 너무 길다.
21. 기자보다 늦은 날 점심 식당은 꼭 못찾고 헤멘다. 게다가 주변에 주차장이 없거나 못찾는다.
다른 AE들은 어떤 머피의 법칙이 있을까…궁금하다…
머피의 법칙속에서 살아가면서 항상 우연히 좋은일만 생기는 샐리의 법칙(Sally’s law)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