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민 소개

5월 302017 Tagged with , , , , , , , , , , , , , , , , , , , , , , 0 Responses

[새책 소개] 기업의 입

증명사진_기업의 입 입체 표지

얼마전 지인들과 저녁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디어트레이닝을 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 다른 외국 사람들이 지은 미디어트레이닝 책을 보고 있다는게 이상하지 않나?”

그게 이상하다고 느낀게 그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부터 기존 제가 썼던 미디어트레이닝 칼럼들과 실제 우리 회사에서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하는 미디어트레이닝 서비스 내용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년의 시간동안 미디어트레이닝 현장에서 기업 대표와 임원들과 나누었던 많은 질문들과 고민들을 하나 하나 기억 해 묶었습니다.

얼마전 한 기업 대표님과 임원분들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왜 기업이 언론을 두려워할까요? 왜 기자를 찜찜하다며 피할까요?”

대표님과 임원분들은 그 질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는걸…’하는 눈빛이었습니다.

“기업이 언론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언론과 커뮤니케이션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입니다.”

대부분 언론을 두려워 하고 피하는 사람들의 이유도 그와 같습니다. 기업이나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했고, 그에 대해 언론과 커뮤니케이션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언론을 두려워하거나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제 책 ‘기업의 입’은 마땅히 해야 할일을 이미 한 기업들을 위한 책입니다. 단지 그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준비되어있지 않은 기업들을 위한 조언입니다.

기업의 입은 직접적으로는 대변인(spokesperson)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광의로는 기업의 철학과 원칙 그리고 자세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합니다.

이 책은 기업을 대표해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대변인, 자신 스스로를 위해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유명인, 클라이언트를 대신해 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에이전트 모두를 위한 기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책 ‘기업의 입’ 프롤로그로 책을 위해 고생하신 코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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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입_The Mouth of Corporation

프롤로그

90년대 후반 어느 날이었다. IMF로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우울하고 위태한 나라들 중 하나이던 당시였다. 내가 다니던 홍보대행사에게 한 글로벌 합작회사 클라이언트와 관련된 업무 요청이 들어왔다. “일본에서 자사 아시아태평양 경영진들과 홍보담당자들을 모아 위기관리 세션 및 미디어 트레이닝(media training)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 에이전시에서 이번 트레이닝을 지원할 컨설턴트를 한 명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외국인 컨설턴트들과 협업해서 트레이닝을 진행해주었으면 합니다.”

당시 담당 컨설턴트였던 나는 그 클라이언트를 위해 일본 행 비행기에 올랐다. 도쿄에 가보니 한국에서 온 클라이언트사 한국지사(합작사)대표와 홍보실장이 나를 반겼다. 한국인이라고는 나와 홍보실장, 딱 둘이었다. 며칠간의 트레이닝은 방송 기자 출신 영국인 컨설턴트와 일본계 미국인 컨설턴트들이 영어로 진행되었다. 물론 미디어 트레이닝 속 실제 질의응답 훈련도 영어로 진행되었다. 내가 맡은 역할은 한국지사의 한국인 홍보실장에게 질의응답들 중 일부를 한국어로 묻고 돌아온 한국어 답변을 분석해 코칭 해 주는 것이었다.

같은 한국인끼리 여러 외국인들이 보는 앞에서 기자역할을 하는 내가 한국어로 질문하고, 그 홍보실장은 한국어로 답변했다. 메인 컨설턴트인 영국인이 내게 이렇게 물었다. “제임스, 어때? 이 홍보실장은 정확하게 준비된 핵심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아?” 며칠간의 트레이닝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날 밤, 도쿄 호텔에서 그 홍보실장과 단 둘이 맥주를 마셨다. “왜 내가 영어로 기자 인터뷰를 해야 하지? 한국 기자들이 영어로 질문할 리 있어? 한국 언론에 대해서 영국인이 무얼 알까?” 그 홍보실장의 이야기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IMF로 많은 한국 회사들이 영어로 이야기하는 외국인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던 시기였다. 그들이 기준이 되던 시기였다. 하지만, 나는 반대로 한국에서 한국어로 한국적인 미디어 트레이닝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순간이었다.

그 후 이십 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현재 나는 그때의 꿈에 따라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를 차려 일하고 있다. 당시 나와 같았던 컨설턴트들 수십 명과 함께 현재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적 미디어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한국적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과 자문을 진행한다. 이제는 한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 임직원들도 더 이상 외국어로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지 않게 되었다.

더 이상 한국과 중국의 언론환경을 혼동하는 외국인 컨설턴트들과 일하지 않는다. 이제는 글로벌 파트너사의 컨설턴트들도 한국적 위기관리와 미디어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우리를 존경한다. 그들이 한국에 와서 할 수 없는 트레이닝과 자문을 우리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를 설립한지도 8년이 지났다. 우리 컨설턴트들은 연간 최소 70~80회 이상의 미디어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국내 대기업에서 대변인 역할을 하는 고위 임원들은 이제 일대일로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는다. 기업 신임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을 받기도 한다. 우리를 통해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는 기업과 조직 리더의 수는 연간 최소 1000여명이 넘는다. 그간 수천 명의 한국 내 기업 및 조직 리더들과 함께 ‘메시지의 전략성’에 대해 이야기해왔다는 것을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년전 일본 도쿄에서 품었던 컨설턴트의 작은 꿈이 한국 내 시장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이 책을 쓰는 현재도 정부 부처의 한 고위 관료는 기자들과 ‘오프더레코드(비보도전제)’를 기대하면서 역사에 남을 엄청난 실언을 했다. 셀 수 없이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경찰과 검찰 조사를 향해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다양한 실언과 냉소를 뱉어 내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언론의 부정적 취재에 대응한다면서 앞뒤 맞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메시지를 계속 쏟아낸다. 국회 청문회나 국정감사에서의 답변은 더욱 더 당황스럽다. 연이은 사회적 공분(公憤)은 식지 않는다.

기존 지상파를 넘어 인터넷언론과 종편들이 생겨나면서 뉴스 보도의 방향성은 사회 비판과 이를 기반으로 한 부정적 여론화에 집중되고 있다. 사회적 공분이 언론을 먹여 살리는 셈이 되어 버렸다. 이를 위한 언론의 취재 경쟁은 가열되고 취재 기법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기자들의 취재욕심은 하늘을 찌른다. 당연히 맥락이 보도되기 보다는 취재원의 입에서 나온 단어, 표현, 사례 한 조각에 쌍 따옴표가 붙여진다.

소셜미디어의 출현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의 발전으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더 이상 공적 커뮤니케이션과 사적 커뮤니케이션이 분리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 기업과 조직을 대변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개인적 생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의 모든 말은 자의건 타의건 보도와 공유를 전제로 하는 벌거벗은 환경이 되었다.

모든 게 바뀌었다. 하지만, 한가지는 아직도 크게 바뀌지 않아 보인다. 기업이나 조직을 대표하는 고위 리더들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마인드가 그렇다. 아직도 그 전지전능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기자들 앞에서 ‘비보도전제’를 외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리더들이 남아 있다. 다가오는 TV 카메라와 PD와 육박전을 마다하지 않는 리더들이 남아있다. “내가 못할 말을 했나? 그렇다고 내가 틀린 말을 했나?”하며 적절하지 않은 말을 기자에게 전파하는 분들이 여기 저기 남아있다.

몇 시간에서 며칠만 지나면 금방 거짓말로 들통날 이야기를 뻔뻔하게 보일 정도로 기자들에게 설명하고는 입을 다물어 버리는 리더들이 아직 존재한다. 기업이나 조직의 일선은 고발 프로그램 PD와 기자들에게 무참하게 짓밟힌다. 홍보실을 통하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경험을 한 노련한 PD와 기자가 ‘준비되어 있지 않는’ 일선 직원들에게 접근한지 오래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나 조직의 일선은 아직도 상당 부분 방치되어 있다.

잠입취재, 비밀녹화와 녹취, 일선 직원들과의 인터뷰, 여러 소스를 통한 자료 취합, 소셜미디어에 대한 취재, 확인되지 않은 분절적 정보에 대한 즉각적 기사화, 아니면 말고 풍의 온라인 언론들… 유사 이래 현재와 같이 기업이나 조직을 위협했던 미디어 환경은 없었다. 당연히 기업과 조직도 그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 ‘기업의 입’을 훈련하고 준비해야 옳다.

위기관리 컨설턴트로서 두 번째 꿈이 있다면, 기업이나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국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다. 기업이나 조직에게 커뮤니케이션은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 리더나 창구의 입을 잘 관리하면, 지금과 같이 언론을 관리하려는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아도 된다. 국민들은 언론 기사나 보도를 통해 황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메시지, 소비자가 기대하는 메시지, 수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당연히 들어야 하는 메시지로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하는 기업과 조직이 많아져야 한다. 리더들은 그러한 실행을 반복해서 스스로 신뢰와 권위를 쌓아 나가야 한다. 더 나아가 원칙을 이야기하고, 철학을 이야기하는 훌륭한 리더십이 많아져야 한다.

한국적 미디어 트레이닝이란 한국을 좀 더 살만한 나라,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없는 사회, 기업과 조직이 실제로 존경 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언론이 보도하는 뉴스를 ‘재미없게’ 만들어 보자. 사회적 공분이 사라질 것이다. 모두가 행복해 질 것이다.

‘행복하게 살자’는 단순한 가훈을 걸어 놓고, 남을 먼저 행복하게 만들려고만 노력하는 건 아닌지 되돌아 보게 하는 우리 식구들에게 이 책을 통해 감사하고 싶다. 멀리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자랑스러운 딸 다운과 매일 아침 남편의 구두 끈을 손수 메주는 지극 정성의 아내 지현에게 항상 감사한다. 이 책을 위해 자료를 관리하고, 후배 미디어 트레이너로서 상당 부분을 정리 해 준 스트래티지샐러드 송동현 부사장과 조아름, 강명석 컨설턴트, 강소이 코치에게도 감사한다. 이와 함께 한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노력에 매일 정진하고 있는 스트래티지샐러드 모든 컨설턴트들 하나 하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모두 행복하자.

2017. 6. 7.

정용민 씀

증명사진_기업의 입 표지

11월 202012 Tagged with 0 Responses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기업위기 시스템으로 이겨라

오랜만에 좋은 소식 하나.

올해 2012년 여름에 출간했었던 제 책기업위기 시스템으로 이겨라(프리뷰)’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2년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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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총 59종이 선정되었고, 그 중에 제 책이 올라가 있는 것을 방금 전 확인 하였습니다. (프리뷰의
이기동 대표께서 즐겁게 전화를 해 오셔서 선정 사실도 알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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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써보신 선배님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일단 열심히 만들어 출간을 하고 나면 자꾸 아쉽고, 창피하고 한 점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게 마련입니다. 다음에 책을 쓸 때에는 좀 더 잘 해 보아야지 하고 결심을 하지만, 그 다음 책에서도 아쉬움은 똑같이 남습니다. 아주 고질적인 느낌인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책 임에도 이렇게 리스트에 올려 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사 프리뷰 이기동 대표님께 감사 드립니다. 평소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자문회의나 워크샵에 가서 봉사(?)는 해 보았지만, 이렇게 상을 받아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6월 052012 Tagged with , , , , , , 6 Responses

Communications as Ikor 블로그 누적 방문 100만명을 축하 합니다!

예전에도 방문객분들이 누구신지 궁금하고 구독하시는 분들도 희한하다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만큼 일반적이거나 흥미로운 포스팅이 아닌데도 제 블로그에 이렇게 꾸준히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감사 할 뿐입니다.

오늘 문득 블로그를 들여다 보니 어느새 누적방문객 수가 100만명이 넘어 버렸습니다. 이전 이글루스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 독립 블로그로 이전 오픈한게 5년 정도 되가는 것 같습니다. 그새 100만명의 방문객들이 오셨다 가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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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구독 하시고, RSS로 받아 보시고 찜하고 읽어 주시는 도합 1200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루 평균 500~600분이 기록상 방문하시는 데 실제로 읽어 주시는 분들이 이중 십분의 일 뿐이라도 참 좋겠습니다.

제 인생의 기록이기도 하고, 커리어의 기록이기도 하고, 직원들이나 동료들과 그리고 후배들과 제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통로이기도 한 이 블로그. 더욱 열심히 해야 하겠다 생각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2. 6. 5.

정용민 배상

5월 232012 Tagged with , , 0 Responses

[새책 안내] 기업위기-시스템으로 이겨라_지은이 정용민

이번주 서점으로 옮겨지고 있는 저의 신간서적에 대해 출판사가 만든 보도자료입니다. 보도자료 그대로 전제합니다.

길고 긴 추천의 말을 써주신 더랩에이치의 김호 대표님께 감사합니다. 이와 함께 바쁘신 중에도 기꺼히 시간 내셔서 추천사를 써 주신 딜로이트 유종기 이사님, H&Koo Consulting/행복마루 구태언 변호사님, 한진해운 이석현 상무님, 두산그룹 신동규 상무님, 이데일리 이성재 부장님에게 각각 무한 감사드립니다.

정용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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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기업위기-시스템으로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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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정용민/프리뷰/신국판변형/296쪽
값15,800원/발행일: 2012년 6월 12일/ ISBN 978-89-972010-4-4 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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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위기와 당당하게 맞서는 5가지 커뮤니케이션 핵심전략
모든 기업에 그대로 적용해도 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가이드

시나리오 형식으로 쓴 기업위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기업 위기관리 전문가인 저자가 컨설팅 현장에서 보고 느낀 위기관리 매뉴얼을 사례별로 정리한 책이다.  책에서 제기하는 기업 구석구석의 문제점들은 정용민 저자만의 수많은 케이스 스터디와 연구, 무엇보다 그가 실제 현장에 들어가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기업의 실무자에서부터 CEO는 물론, 위기관리 컨설팅을 하는 컨설턴트들에게도 ‘현장감’을 익힐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다. 기업 내부의 홍보팀에서 위기관리를 하는 홍보팀장이나 직원들은 이 책의 주인공인 정 팀장의 상황에 매우 쉽게 몰입할 것이다.

기업 홍보책임자와 언론 종사자가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홍보 실무자라면 이 책을 통해 나의 어려움을 누군가가 잘 들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위기관리 실무자로서 자신의 상황을 객관화해 볼 수 있다. 딱딱한 인문서나 경제경영서의 느낌을 탈피하고 정팀장이란 주인공을 등장시킨 소설 형식을 빌렸다. 불가피하게 기업의 위기관리를 맡은 한 인물에게 닥친 수많은 사건을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위기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의 위기에 맞닥뜨릴 때마다 좌충우돌하는 소설 속 주인공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회사는 어떻지?’ 하는 물음을 던져 보게 된다.

위기 – 피할 수 없다면 관리하고 즐겨라

기업은 항상 부정적인 상황과 환경에 직면하기 마련이다. 위기를 피할 수 없다면 그 위기를 관리하고 즐기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위기를 잘 관리하고 긍정적인 상황과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기업 위기는 곧 또 다른 기회이다. 문제는 기업이 그런 기회를 창출할 능력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가에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기업의 위기관리. 기업의 사업 환경이 변하면서 기업은 어떤 기업이건 이전보다 더욱 엄격한 경영윤리와 철학 그리고 활동에 있어 정당성을 확보해야 살아남는다. 반대로 이러한 준비가 철저하지 않는 기업들은 매일 매일이 위기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연속되는 위기들은 일단 CEO에게는 큰 부담이고 실책들로 남는다. 매출은 하락하고, 소비자나 고객들의 실망은 커만 간다.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게 마련이고, 거래처들도 하나 둘씩 등을 돌린다. 위기관리는 이제 기업에게 생존 그 자체다.

저자는 5가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책을 풀어나간다. 이 5가지 핵심전략이 다음과 같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기본부터 준비하라  2.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라 3.다양한 위기관리 노하우를 터득하라 4.위기관리 너무 잘해도 독이 된다 5. 기업철학과 시스템으로 위기를 이겨라
 
기업철학과 시스템으로 위기를 이겨라 

기업 위기란 기업의 철학을 시험하는 아주 명확한 기회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내부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회사다라는 공감대를 실제로 확인하는 기회라는 말이다. 위기관리 실패는 기업이나 조직이 내외부의 공감대와 인식을 무참히 깨버리기 때문에 발생한다. 공중들이 신뢰했고 사랑했던 기업이나 조직에 위기가 발생하니 ‘우리가 언제 너희에게 신뢰나 사랑을 원했었냐?’ 하는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위기관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기업이나 조직이 존재하고 살아 움직이며 성장하는 이유를 한번 돌아보자. 왜 기업이 여기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말이다. 위기관리의 정답은 그런 확고한 인식에서 나온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기업이나 조직의 올바른 철학을 잘 공유하고 있다면, 그다음 필요한 작업은 기업철학을 반영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다. 시스템은 생각이나 정신만이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사람들이 그 중심이다. 기업이나 조직을 움직이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핵심이다. 철학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누가 움직여야 하는지, 왜 그렇게 움직여야 하는지, 언제 그리고 누구를 향해 움직여야 하는지를 총체적으로 조직화하는 것이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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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정용민은

국내의 대표적인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로 위기관리 컨설팅사인 스트래티지샐러드의 대표 컨설턴트 겸 CEO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PR 에이전시 Hill & Knowlton, APCO Worldwide, Weber Shandwick 등과 함께 일했다. 한진해운, STX그룹, SK그룹, 코오롱, 유한킴벌리, 로레알, 웅진코웨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2백 곳이 넘는 국내외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미국 페어리디킨슨대에서 기업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부사장과 오비맥주 홍보팀장을 지냈다. 저서로 《미디어트레이닝 101》(공역)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가 있다. 기업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 블로그 Communications as Ikor (www.jameschung.kr)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추천

책에 현장의 소리와 분위기가 담겨 있다는 점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싶다. 위기 시나리오 형식으로 구성된 다양한 사례가 기업 경영진과 실무자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_유종기(딜로이트 Enterprise Risk Services 이사)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위기관리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용민 대표의 창조적 인사이트들은 여러 기업과 실무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_구태언(H&Koo Consulting 대표‧법률사무소 행복마루 변호사)
 
위기관리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깊이 있는 인사이트는 업무수행 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된다. 살아 있는 시스템을 기업에 접목한 사례는 시스템 구축이 미흡한 여러 기업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이다. _이석현(한진해운 경영기획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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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프리뷰 담당 이동호 전화:(02)3409-4210 팩스:(02)3409-4201
이메일:icare@previewbooks.co.kr

5월 162012 Tagged with , 2 Responses

[제가 쓴 새책 소개] 기업위기 시스템으로 이겨라

오늘 인쇄들어간 저의 새책입니다. 블로그 친구분들과 가장 먼저 공유합니다. 서점에서는 5월말에서 6월경에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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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위기 시스템으로 이겨라

책의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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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위기를 많이 경험해야
위기를 이길 수 있다

필자는 매해 평균 20~30여 군데의 기업위기에 대해 자문한다. 제품 리콜에서부터 루머, 이슈, 투쟁, 갈등 그리고 심각한 사건 사고에 이르기까지 다사다난한 위기관리 방법을 알려 줄 때마다 기업의 다름을 목격한다.

유사 제품의 리콜 처리만 봐도 기업마다 대응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소비자를 운운하면서도 그들을 우선시하지 못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저렇게까지 해도 될까 싶을 만큼 소비자를 최우선 가치에 두는 기업도 있다.

기업 내 조직의 위기관리 시스템도 각기 다르다. 수십 년간 성공적인 업적을 쌓아 온 대기업도 위기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실한 면을 드러내곤 한다. 반면에 어느 젊은 대기업은 마치 탄탄한 시나리오라도 있는 양 멋있고 시스템적으로 위기관리를 해낸다.

위기대응 인력으로 구성된 위기관리 위원회의 분위기도 저마다 다르다. 기업위기에 직면해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앉아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위기관리 조직이 있는가 하면, 근무시간 내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아무런 불평 없이 위기대응 방법을 찾는 위기관리 위원회도 있다.

CEO가 자리를 지켜야만 대응 방식을 확정하고 실행할 수 있다며 위기관리 위원회 모두가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기업이 있는 반면, CEO가 해외 출장 중이어도 임원들이 협업해 서로의 전문적인 의사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위기관리 위원회도 있다. 후자의 위기관리 위원회는 서로 위기관리 방법을 효과적으로 지시하고 실행한 후 결과를 CEO나 간부들과 공유하는 역량을 보여 준다.

기업철학, 시스템, 인력, 의사결정 역량 등에서 모든 기업은 다 다르다. 필자는 이런 다른 면을 보고 위기를 극복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면서 ‘이런 상황을 다른 위기관리 실무자들과 후배들이 간접경험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기업의 위기와 위기관리는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하다. 자신이 재직한 기업에 아직 맞닥뜨리지 않은 위기 형태를 보고 듣는 간접경험을 하게 되면 미리 자사의 철학, 시스템, 인력, 의사결정 역량 등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된다.

오래전부터 필자는 위기관리에 실패한 기업의 ‘실패학’ 강의나 워크숍이 좀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졌다. 개인이 몸담고 있는 기업이 어떤 위기를 맞았는가, 왜 극복하지 못했는가, 그 후 어떤 점을 개선해서 지금은 어떻게 성공적인 체계를 잡았는가에 대해 실제 위기관리 담당자가 증언해 준다면 강의를 들은 개인에게는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이 자사가 경험한 위기를 더 공개해서 타 기업의 반면교사 역할을 했으면 한다. 위기관리에 대한 토론을 활발히 해 타 기업의 벤치마킹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이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오랫동안 위기관리 업무를 한 선배들이 경험을 통해 얻은 위기관리 핵심 비법을 추려 후배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좋겠다.

이런 바람에 힘입어 필자는 이 책을 모아 보았다. ‘모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 책에서 나온 많은 위기 상황이 필자의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하나로 모아 만들었다는 것을 밝히고 싶어서다.

물론 많은 클라이언트와 NDA(Non Disclosure Agreement:기밀 유지 협약)를 맺었기에 기밀에 관련한 자세한 상황 묘사는 하지 않았다. 클라이언트명, 브랜드명, 제품명, 개인명 등도 실명을 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위기 상황에 대한 간접경험의 기회를 주고, 위기관리를 이해하게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설명하고 구성하는 방법을 찾았다.

이 책은 딱딱한 인문서나 경제경영서의 느낌을 탈피하고자 소설 형식을 빌렸다. 불가피하게 기업의 위기관리를 맡은 한 인물에게 닥친 수많은 사건을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위기를 간접경험할 수 있다. 기업의 위기에 맞닥뜨릴 때마다 좌충우돌하는 소설 속 주인공의일상을 들여다보며 아무 생각 없이 웃기 전에 우리 회사는 어떤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 보자. 그러다 보면 자사의 기업철학, 시스템, 인력, 의사결정 역량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필자의 원고를 꼼꼼하게 읽고 교정해 준 스트래티지샐러드의 여러 컨설턴트와 코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또한 주말이면 늘 골방에 들어앉아 원고 작업에 몰두했던 남편이자 아버지를 묵묵히 바라봐 준 아내 지현과 딸 다운이에게 깊이 감사한다. 전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지 않으셨는데도 필자의 삶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의 대부분을 가르쳐 주신 부모님께 이 책의 지면을 빌어 존경한다는 인사를 전한다.

이 책이 위기 없는 사회는 만들지 못하더라도 부디 기업의 위기로 인해 고통받지 않는 사회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믿는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기업과 함께 행복하기를 간절히 빈다.

2012년 6월
정용민

감사합니다.

8월 162011 Tagged with , 6 Responses

[신간 저서 안내]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해 초부터 논의를 시작해 결국 8월 책을 한 권 출산했습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스트래티지샐러드 송동현 이사가 많은 지원을 해 주면서 공저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소셜미디어와 위기관리에 관한 이야기들을 정리 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소셜미디어 시대 이전에도 기업들은 제대로 된 위기관리 실행에 사실 벅차했었습니다. 실무자의 힘으로만 관리되지 않는 위기관리에 대해 일부는 포기했었고, 일부는 고민만 하면서 힘들어 했었습니다. 위기는 그 근본이 기업 차원의 이슈이기 때문에, 위기관리는 기업의 전사적 과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위기를 실무자 차원의 이슈로 방치하고, 위기관리를 그들 일부에게만 떠 맡기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에게는 ‘소셜미디어’라는 시대가 다가 왔습니다. 밀린 숙제도 하지 못했는데, 더 크고 위협적인 숙제가 더해졌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의 책은 실무자들을 위해 쓰여졌지만, 실무자들에게 필요할 듯한 기법이나 기술 또는 노하우는 담지 않았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를 시작하는 현재의 실무자들이 10년여 후 의사결정권자가 되어 전사적 위기관리 시스템을 지휘하는 그 때를 그리고 있습니다. 실무자 시절에 미리 큰 그림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야기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다를 것 없습니다.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위기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향해 ‘사람들’이 하는 작업이 곧 위기관리 입니다. 문제는 ‘사람’을 먼저 보지 않고 매번 신에게 기도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책에서 저희는 우리 모두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책이 실무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행복하겠다는 기도를 합니다.

11월 292007 0 Responses

2003년 CK에서 오비맥주로 이직때 받은 이메일들…(from freechal)

프리챌의 예전 글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추억이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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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James

Greeting Letters to James! 2003-10-24 오후 1:54:43
정용민
조회 : 41

제 이직 인사를 이메일로 간단하게 처리(?)하려고 했는데 너무나도 많은 동료분들이 축하 이메일로 답해 주셨습니다. 제가 너무 죄송하고…

밑에 저를 격려해 주시고 항상 도와주시는 분들의 축하 메시지들을 올려봅니다. 제가 PR업계에 첫발을 들여 놓았을때 저를 알고 제가 아는 PR인들은 10명도 채 못됬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인이 백여명에 이릅니다. 최근 네트워크가 경쟁력이라고 하던데…아래의 지인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메일을 주시지 않고 전화로 격려 해주신, Dow Chemical의 전상진 PR manager, Hoffman의 박현정 사장, Ogilvy PR의 이재철 차장, iWeekly 윤혜자 기자, 블루벨 오은주씨, 헤럴드 경제 홍길룡 기자 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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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장님 정말 오랜만예요
그나저나 어디로 가시는지요???
훌륭하신 분은 어디서든 빛나실 겁니다.
글구 인사우스 PR 매니저의 세계로 오셨다니 무지 웰컴임돠~~
(한국 애질런트 테크놀로지 김유숙 PR Manager)

인하우스 입성을 축하드리며……
술 많이 사주세요…..
(LG카드 홍보팀 박희철 대리)

오랫만에 연락 받아서 반갑고, 축하드려야 할 일이겠죠?
그런데 어디로 움직이시는지? 
훌륭하신 분이라 언제, 어디서든지 제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인컴 브로더 이준우 부장)

정부장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옮기시기 전에 좀 푹 쉬실 수 있는 기간이 있으면 좋겠네요.
(에델만 코리아 김호 부사장)

본인이 원하는 선택이었을테니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연락했으면 좋겠습니다.
(숙명여대 조정열 교수)

정용민부장님, 새로운 출발을 하신다니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오랫만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요즘에는 모임에도 제대로 못나가고, 다들 보고 싶기도 합니다.
항상 좋은 일들 많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부천시청 공보실 김주삼)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부장님이 PR대행사 업계를 떠나신다니 섭섭하군요.
PR대행사 업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신 분이시니만큼, 앞으로도 PR대행사쪽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무쪼록 늘 건강하세요.
(커뮤니케이션 플러스 신태식 실장)
 
아.. 인하우스로 이동을 하셨군요.
대행사 AE, 인하우스 PR 담당 간의 상호 유기적인 ‘유통’이 PR 업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소모적인 유통이 아니라 질적인 향상을 가져오면서 PR를 평생 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위상을 한층 올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믿습니다.
인하우스 PR인으로서 정부장님의 활략상을 기대해 봅니다.
(메타커뮤니케이션 강함수 과장)

축하드립니다. 일취월장하시는군요.
그런데 어디로 옮기시나요?
((주)SK 홍보부 김정기 과장)

그러시군요
정부장님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어느 회사로 가시나요?
(메타커뮤니케이션 노범석 사장)

오랫만이지만 좋은 소식 듣게 되어서 기쁘네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가끔이라도 좋은 일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코콤포터노벨리 방실 과장)

어디로 가시나요?
커뮤니케이션 코리아에 빈 자리는 누가 메꾸나요?
새로운 일터에서 멋진 PR프로젝트를 기대하지요.
(마이스터 컨설팅 유희정 이사)

안녕하세요 신호석입니다.
OB로 옮기신다는 말씀은 들었습니다.
인하우스와 에이전시를 두루 섭렵하시겠다니 요심이 너무 많으신 것 아니십니까^^
저는 한자리에 박혀 재미없는 일상을 반복하다보니 정부장님의 새로운 도전이 부럽군요
암튼 새로운 자리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자리 잡고 나시면 얼굴 함 뵙도록 하죠
(앞으로 술은 마음놓고 드실수 있겠네요^^)
(국정홍보처 신호석 서기관)

정말 오랜만에 소식 접한 거 같습니다.
자주 연락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보 통해서나마 두달에 한번 뵐 수 있었으니
이것으로 위안 삼으면 되겠지요.
근데 이직에 대해 박수를 쳐야하는 건가요?
말씀하신 균형잡힌 시각 가지시길 바라며
언제나 한발 앞서 후학 이끌어주시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언제 뵐 수 있길 바라며,
아직 밝히지 않은 인하우스에서의 우렁찬 행보
기대하고 기대하겠습니다.
날이 찹니다.
겨울 초입 부장님이 전한 소식이
향후 제게 따뜻함만 전해지는 전조였으면 합니다.
(신무림제지 PR팀 한대성)
 
축하한다는 인사를 드려야 겠죠
개인적인 바램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이동하시더라도 PR AE들의 생활 잊지 않으시고 맥주라도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은 만들어 주시겠죠…
그동안 수고 하셔습니다.
참 근데 옮기시는 곳은…..
(커뮤니케이션 신화 PR 2 Division  최종훈 팀장)

축하드립니다. 오랜동안 서로 격조했군요.
바램대로 균형적인 경험을 닦으셔서 개인적으로나 industry차원으로나 더 큰 성취하시길 빕니다.
새로운 연락처가 나오면 소식 주세요.
전 지금 논문쓰는 중이어서 뭐 아직 새로운 소식이랄께 없군요.
건강하세요.
(메릴랜드대 김정남)

정 부장님~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릴 일 맞죠? ^^)
언뜻 소식은 들었는데~ ㅎㅎㅎ(제가 누구 옆에서 일하는지 아시죠? *^^*)
그러고보니 너무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것 같네요~
조만간에 한번 뵈야 되겠어요~ 축하도 드려야 하구~ 또 정 부장님의 맛있는 폭탄주도 그립고~ ^^
일단, 옮기시면 또 여러가지 일 하시느라 바쁘실터이니~ 안정 되시믄 언제 용안 좀 보여주세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구요~
건승하시길~!!!
P.S. 담에는 오비만 마시자고 하실꺼죵? ㅋㅋㅋ
(드림커뮤니케이션즈 이아영)

정말 지나가면서 뵙고, 진지한 이야기를 못 나누었네요~^^
정부장님이 자리를 옮기시는 이야기는 이종혁 부소장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정부장님이 대행사에서 그동안 쌓아놓으신 내공을
인하우스 PR매니저로 옮기셔서도 마음껏 뿜어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인하우스에서 대행사출신은 정말 너무 너무 월등한 인재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시기바랍니다.
정말로 조만간
한번 뵈야죠~~^^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코콤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 최정식 연구원)

인하우스로로 옮기셨다구요… 아직 많이 모르기 때문에 인하우스와 대행사간의 업무차이에 대해 실제적으로 아는것은 없지만…. 정용민선생님께서 어디에 계시 든지.. PR에 관한 열정은 능히 가늠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로 시작하시게 된 곳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매일매일 ‘PR’ 을 생각함으로 인해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Opening의 강봉진)

축하와 아울러 부장님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어디로 가시든, 같은 홍보분야에 계시다니,
곧 뵈올 날이 있겠지요^^
축하드립니다!
(메리트 버슨 마스텔러 김종오 부장)

어디 가시든 열심히 하시니까 잘 하실겁니다. 그리고 대행사와 인하스를 넘나드는 ABC대로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대행사보다도 회사내로 들어가야 자본의 위력 혹은 조직의 힘을 받아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정용민 브랜드로 도약하시길 빕니다.
나중에 연락처를 다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협성대학교 김원석 교수)

먼저 축하합니다.
큰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KMC 김영찬 상무)

정부장님! 안녕하세요. 유비케어 강원화입니다.
인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신다구요?
제게도 부장님의 근황을 알려주시니 감사하구요..
부장님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시는 일 마다 건승하실길 기원하겠습니다.
당분간 바빠지시겠지만, 언제고 또 뵙겠습니다.
그럼, 날마다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래요~.
(유비케어 강원화 홍보팀장)

정부장님
박운영입니다.
메일 잘 받았습니다.
어디로 영전하시는지 전혀 언급이 없으시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건너와있습니다. 지난 6월에 왔지요.
연말이면 귀국합니다. 
그럼 자리잡히시면 연락 다시 한번 주세요.
(엔터웨이 박운영 이사)

뜻밖이긴 하지만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PR업계를 위해 더욱 왕성한 활동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소주 한 잔 합시다. 
(Lee&H 이준경 사장)

안녕하세요, 정용민부장님.
코래드 허지연입니다.
행사에서나 가끔 스치듯 인사드리고, 못뵌 동안 ‘변화’가 생기셨네요. 
좋은 곳에서 정부장님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소식들 들려주세요! ^^
그럼 한 주의 즐거운 시작 되세요~
(코래드 PR팀 허지연)

새로운 곳에서 많은 경험 쌓길 기대합니다.
언젠가 같이 일하고 싶은 분이라 늘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전 여의도로 사업장을 옮겼습니다. 근처에 오실 때 가끔 소주 한잔 하시죠.
모쪼록 건승하세요.
(GA커뮤니케이션 김희선 사장)

잘 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자리가 잡히거든 소주한잔 합시다.
(한경비즈니스 이창희 부장)

정선수 축하하네
2년전에 나도 주류 담당을 했었는데
인터브루 좋은 회사지…암튼 앞으로 덕분에 맥주 걱정은 없겠구만…하하
김사장님 한숨 소리가 커지겠군..
나도 이제 연수가 채 석달도 안남았는데
참 내달 6일 잠깐 들어갔다가 나올 거예요
혹시 시간되면 연락할께요
그럼
(중앙일보 김태진 기자)

안녕하세요.정부장님…
문화일보 이미숙 입니다.
우선 OB홍보매니저로 옮기신 것 축하드립니다.
늘 적극적으로 일하시는 분에게 좋은 기회가 늘 찾아오는 군요..
저는 지난 3월부터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으로 나와있습니다.
지난 2001년 벨기에 인터브루사 취재를 갔던 적이 있는데 홍보담당자가 레닌 처럼
생긴분이었는데(성함은 잊었지만…) 아주 정열적으로 인터브루 맥주를 소개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도 인터브루에서 나오는  맥주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워싱턴에 오실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문화일보 이미숙 차장)

안녕하세요? 정 부장님,
욱일승천 잘 나가시는 것이지요?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중앙일보 이영렬 차장)

오랜만에 정부장님 메일을 받고 보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시는 것 축하드립니다.
새 직장이 부장님께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계속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연합뉴스 김현준 차장)

11월 112007 0 Responses

인사 단신

인사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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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경 한국일보의 한창만 기자가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오랫만에 통화를 하게 되서 반갑게 받았더니 “야, 여기 정용민이가 당신이야?”하는거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뭐란 소리유?”했다.

축하한다는 이야기, 조만간 얼굴 한번 보자는 이야기. 즐겁게 통화를 끊었다. 가만히 보니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에서 나에게 말을 하지도 않고 이미 오늘 오후에 인사 보도자료를 낸거다. 저녁에 한국일보 사이트에 뜬 인사 단신 마지막에 내 이름이 있다.

◆커뮤니케이션스코리아 ▦부사장 정용민 

오늘 보도자료를 위해 사진까지 찍었는데, 너무 갑작스러운 보도자료에 좀 씁쓸하다. 그래도 첫 번째 인사 단신이니 감사하다.

헤럴드경제 9/10일자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 정용민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에 정용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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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에 정용민씨
오비맥주 홍보팀장 거쳐 ‘친정’ 복귀

기업&미디어 web@biznmedia.com

   

정용민 전 오비맥주 홍보팀장(38)이 홍보대행사로 자리를 옮겼다.

PR컨설팅그룹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대표 김경해, www.commkorea.com)는 9월 11일 신임 부사장에 정용민(38) 전 오비맥주 홍보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에서 PR 컨설팅과 위기관리 및 언론 훈련 비지니스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정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미국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대학원에서 기업 커뮤니케이션(Corporate Communication)을 전공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당시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에 입사해 GM Korea, Toyota Motor Korea (Lexus), British Telecom, Microsoft AP, LG-EDS, PGA, SK, ICO Global communication, LG반도체, Japan Tobacco International, 국정홍보처,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담배인삼공사, Agribrand Purina Korea 및 Cargill, 청와대 NSC, 원자력환경기술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관광청, 제일은행/뉴브릿지캐피탈 등을 위해  PR 및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담당한 바 있다.
 
이후 2003년 오비맥주 홍보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2007년까지 국내 최초의 대용량 플라스틱병 맥주인 OB Q-Pack 론칭을 비롯해 프리미엄맥주 Cafri Lemon, Cass Q-Pack, OB Blue, Cass Ice Light, Cass Red 론칭 PR등을 총괄했다.
 
4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셈이다.
정 부사장은 “전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분야를 총괄하며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언론훈련(Media Training), 전략적 메시지 개발(Strategic Message Development), 이슈관리(Issue Management) 서비스를 중점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Professional training으로 1999년 세계 최대의 PR 서비스 네트워크 중 하나인 Hill & Knowlton Crisis Management Training Course 이수(도쿄)를 시작으로, 2001년 영국 Isherwood Communications의 Media Training and Crisis Simulation Session 이수, 2004년 세계 최대의 맥주회사인 InBev Corporate Affairs Conference in Miami에 참석해 Isherwood Communication의 Mr. Isherwood로부터 두번째 Media Training 및 Crisis Simulation Training을 받았다. 또 2006년에는 네덜란드 CRG <http://www.control-risks.com/>의 Media training/crisis simulation session을 이수했다.
 
저서로는  ‘미디어 트레이닝 101’(共譯, 커뮤니케이션 북스, 2005)이 있다.
 

입력 : 2007년 09월 11일 11:33:45 / 수정 : 2007년 09월 11일 11:34:25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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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컨설팅 그룹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신임 부사장 영입

PR 컨설팅 그룹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www.commkorea.com)는 11일 신임 부사장에 정용민(38) 전 오비맥주 홍보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에서 PR 컨설팅과 위기관리 및 언론 훈련 비즈니스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인사]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外 [중앙일보]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 정용민

 

<인사> 재정경제부 外 [문화일보]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 정용민

11월 112007 2 Responses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 삭제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어디를 가든 건승하시고 ‘산뜻한 새출발’ 소식도 전해 주기 바랍니다. (헤럴드 경제 문호진 차장)

정부장 오랜만이야. 전혀 생각지도 못햇는데 메일까지 보내주고. 아무튼 언제가는 다시 만나겠지 어딜 가든지 열심히 하자고 그리고 좋은 소식 있으면 전해주고 …. (두산중공업 기업문화실 이계하 상무)

정 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자리 잡으면 연락주세요.고맙습니다. 남궁 덕 (한국경제 남궁 덕 차장)

주류저널 나보영입니다. 퇴직하시다니 아쉽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세상에서 기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언제 어디에서든지 뵙게 되면 반가운 미소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주류저널 나보영 기자)

아이고 오비의 영웅 정차장님이 떠나시는군요. 제가 지난 5월 정치부로 옮기면서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했는데…그간 참 고마웠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탁월한 능력 발휘하실거라 믿습니다. 술 한잔 기울일 날을 기다리며… 김연세 올림  (코리아 타임즈 김연세 기자)

정팀장 그간 고생많아수 더 조은 곳으로 가겟지 일간 잠잠하면 전화함 줘 겐차나 홧팅이다 양정록올림 (서울경제 양정록 부장)

Dear Yongmin,
I am so sorry to hear your departure. Because I am new to the company, I really feel that I have not given you enough support as I would like to be. You are a very professional public relations talent. I am very impressed by your hard work and good results. I sincerely wish you all the best in your future endeavor!
Thanks for your personal contact and let’s keep in touch!
Best regards,
Fei (인베브 차이나/AP PA Fei Che 부사장)

(이상은 원문으로 오탈자가 있어도…그냥 게재합니다. 개인적인 이메일이니 뭐 그리…)

이번달 말로 지난 44개월을 생활했던 오비맥주를 떠난다. 출입기자들에게 모두 이메일로 하직인사를 하고, 업계 선후배들에게도 하직인사를 했다. 예전에 CK를 떠나 올 때는 여러 분들이 나의 하직인사에 이메일 답변을 보내 주셨는데, 이번에는 전화로 답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게 두 기간동안의 네트워크 품질의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다…아직…)

아무튼 하직 이메일을 보낸 후 거의 몇시간동안 휴대폰벨이 울렸다. 전화를 미쳐 받지 못한적도 있었고, 발신전용 번호라 내가 답변 전화를 못드린 부재중 전화도 많았다. 누구신지는 몰라도 죄송한 마음이다.

나에게 덕담을 남기시면서, 다음 포지션이 결정되면 연락하라 전화 주신 지인 여러분들을 한번 정리해 본다. 잊지 말아야지…

(순서는 기억나는 순) 매일경제 김지영 차장, 매일경제 이명진 기자, 헤럴드경제 최남주 차장, 파이낸셜뉴스 이성재 기자,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프라임경제 윤경숙 국장, 아시아경제 최용선 기자, 조선일보 호경업 기자, 한겨레 윤영미 부장, 서울경제 이효영 차장, 한경TV 조성진 기자, 한국일보 고찬유 기자,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한국경제 윤성민기자, 두산그룹 홍보실 신동규 부장, 해태 홍보팀 소성수 팀장, 경향신문 전병역 기자, 세계일보 김기환 기자, 서울신문 김균미 차장, 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MBN 김경기 기자,매일경제 김성회 차장, 디아지오 코리아 김영진 홍보팀장, 식약신문 김인수 차장, 파이낸셜뉴스 노종섭 차장, 파이낸셜뉴스 홍석천 기자, 내일신문 정석용 기자…매일우유 홍보팀 노승수, 프래인앤리 민경세 이사…삼성전자 명세현 박사, 산업은행 이성욱, 디아지오 코리아 홍준의 팀장

전화를 내가 못 받았는데…누군지 알겠는 분들도 있다. 나중에 새로운 포지션에서 연락드려야지.

한국일보 김혁 기자, 중앙일보 김태진 기자, 와우TV 국승한 기자, 김택균 기자, 헤럴드 경제 홍길룡기자, 중앙일보 이현상 차장, 연합 고형규 차장, 동아일보 김상수 기자, 서울경제 김현상 기자, 코리아 타임즈 노준헌 부장, 문화일보 박양수 기자, 한국일보 박일근 기자(업데이트가 필요하네…이 양반은…), 문화일보 방승배 기자, 한국일보 박희정 기자 (이 형님은 지금 한국일보를 떠났는데…연락드려야 겠다), 두산그룹 배형식 차장과 서봉근 차장, 동아일보 송진흡 기자, 중앙일보 이철재 기자와 정현목 기자, YTN 임상호 기자와 임승환 기자, 한국경제 장규호 기자 (이 형님…잘 계신지..), 중앙일보 정선구 차장, 코리아 헤럴드 유소정 기자, 연합뉴스 정열 기자, 경향신문 정유미 기자, 중앙일보 최익재 기자, 헤럴드경제 한석희 기자, 한국일보 한창만 기자,mbn 함영구 기자, 동아일보 황재성 기자님…    

내가 지금 기억이 안나서 몇분을 잃었을 수도 있다. 나중에 생각이 나면 또 업데이트 해야지.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으니…브릿지 커뮤니케이션 박종선 사장님, 전 에델만 코리아 사장 김호 선배, 프레인 이종혁 사장, 에델만 이중대 부장은 이젠 나의 형제들이다.

모 경제지 차장님께서 전화로 한 말씀. “내가 그렇게 홍보팀장들 떠나는 거 많이 봤어도, 이메일에 자기 사진 보내면서 하직인사 하는 친구는 처음 봤다…하하하”

잊지 말아 주세요…모두들…

by 우마미 | 2007/08/27 21:05 | 우마미 소개 | 트랙백 | 덧글(13)
11월 112007 0 Responses

제대로 살아야겠다…

제대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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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 써치펌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모 프랑스계 회사에서 PR부장 포지션을 구하고 있다고 하면서 나에 대해 이것 저것 묻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 이 써치펌을 알았던 것도 아니고 해서 한가지 물어 보았다. “저를 어떻게 아시나요?” 그 이사님 왈 “어…제가 예전에 모 잡지에서 부장님을 본적이 있어서 제 데이터 베이스에 넣어 놓았었어요. 전화는 처음 드리지만 그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요”

가만히 생각해 봤다. 내가 잡지에 실린적이 있던가? 내 이름이 몇몇 언론에서 spokesperson quotation 정도로 실린적은 있지만 내 개인적인 정보가 실린적은…아 있다!! 2002년 한국경제에서 발간하던 리쿠르트라는 잡지인 것 같다. 아무튼 활자는 영원히 남는거구나. 더욱 잘 살아야지. 아니 제대로 살아야지.

by 우마미 | 2007/08/26 20:18 | 우마미 소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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