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t Monty

4월 172009 Tagged with , , , , , , 9 Responses

세계에서 가장 부러운 두사람

정말 부러운 동영상이다. 포드 자동차의 CEO Alan Mulally가 포드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비자들과 트위팅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그 옆에서 Alan의 타이핑 실력을 보완해 주려고 Scott Monty가 열심히 받아 쓰기식 트위팅을 하고 있다.

부러운 점

1. CEO가 트위팅이 아이들 장난이 아니라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관계 맺기라는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
2. CEO가 하나 하나의 메시지에 상당한 의미와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는 것
3. CEO가 생각을 하신다는 것 (여러 의미)
4. CEO가 익숙하지 않은 것을 용기를 내 시작 하셨다는 것
5. CEO가 시간을 내 주었다는 것 (이 부분은 상당히 여려운 부분이다. 세계 시장 전략을 리드하는 글로벌 CEO가 이런 시간을 내주었다. 한국이라는 이 조그마한 시장을 담당하는 BU GM들도 내기 힘들어 하는 시간을 말이다)
6. CEO가 자신의 어색한 트위팅식 대화 동영상 유투브 업로드를 흔쾌히 허락 해 주었다는 것
7. 포드에게 Scott이 있다는 사실. 그가 바로 위의 모든 부러움을 존재하게 한 실무자니까

Alan 같은 CEO가 되기도 힘들고, Scott 같은 실무자가 되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래서 너무 부럽다.

 

2월 182009 Tagged with , , 10 Responses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도 철학이 한다

Ford에서 소셜미디어 그룹을 이끌고 있는 Scott Monty는 Ford로 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아 스카웃을 통해 일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전문가다. 그가 Fox 뉴스와 인터뷰를 하면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큰 철학적인 insight를 공유해 주었다. 상당히 형이상학적인 메시지 같지만…실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다지안하고 실행하는 실무진들에게는 큰 교시다.

그가 위의 인터뷰와 그의 블로그에서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We’re not interested in advertising on social networks; we’re interested in getting in there and interacting with people.” And there’s the very core of our social media goals at Ford – to humanize the brand by having real people interacting in communities online. [Social Media Marketing]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인터뷰 메시지를 아주 비지니스적으로 딜리버리 할 수 있는 시니어들이 많이 나와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