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7월 102013 Tagged with , 0 Responses

[샌프란시스코 항공 사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2013년 7월 7일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의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사고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들을 모아 보았다. 비교를 통해 특징들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조사주체인 NTSB와 한국 정부 계정들의 경우 해당 사고와 이해관계가 엮여 있는 직접적인 이해관계자 그룹으로 볼 수 없어 일단 비교 대상에서 제외 했다.
해당 비행기가 추락한 공항인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탑승객들을 향한 공감 메시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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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비행기 제작사인 보잉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 탑승객들을 향한 공감 메시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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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비행기 엔진 제작사인 프랫 앤 휘트니사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탑승객들을 향한 공감 메시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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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탑승객들을 향한 공감 메시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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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탑승객들을 향한 공감 메시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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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탑승객들을 향한 공감 메시지 없음. 아주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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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사자인 아시아나 항공(미국)의 커뮤니케이션: 탑승객들을 향한 공감 메시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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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사자인 아시나아 항공 (한국)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탑승객들을 향한 공감 메시지 없음. 추후 아시아나 미국의 트윗을 RT함으로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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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Guilty를 인정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초기부터 탑승객, 피해자, 사망자 그리고 그 가족들에 대한 공감과 조의, 쾌유 기원 등의 메시지들이 빠진 것이 아니라는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트위터 비교.

만약 법적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했었다면, 유사한 책임을 질 수도 있는 주요 이해관계자인 SFO, 보잉, 프랫 앤 휘트니 같은 회사들도 엄격하게 fact 커뮤니케이션에만 집중 했었어야 했을 것.
단순 문화간 차이라고 보기에도 무리. (국토교통부와 외교부의 당일 공감적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들과 비교해 보면 문화 차이는 아닌 듯)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교과서에는 아주 상식적인 가이드라인이 위기발생 초기 왜 유독 한국에서만 지켜지지 않았을까?
사소한 실수라기 보다는 체계와 훈련 그리고 가이드라인의 품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