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롯데 임직원들은 “계약이 진행 중이던 땅을 가로챈 것도 부족해서 공개적으로 조롱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때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이 “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다. 신세계의 아웃렛을 그냥 둬선 안 된다”고 지시했고, 롯데쇼핑 이철우 사장이 직접 나서 이번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연초에는 항상 이런 류의 ‘싸움 붙이기‘ 기사들이 양산되고는 하는데, 독자들이야 재미있지만 당사자들은 민감한 경우들이 많다. 특히나 양대 오너들이 언급되는 류의 기사들이면 아주 그렇다.
기사 내용 중 위의 언급들과 언급주체들에 대한 표현들이 참 흥미롭다.
위의 내용은 대부분이 내부정보다. 이 내부정보를 그림 그려주듯 정리한 사람은 외부인인 기자다. 그렇다면 위의 정보를 누가 기자에게 전달했을까?
1. 신동빈 부회장
2. 이철우 사장
3. 롯데 백화점 임직원 대표
4. 롯데 백화점 홍보담당자
5. 기자 스스로 창조
누가 전달자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