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7월 312009 Tagged with , , , , , , , , 0 Responses

경쟁사로 부터의 트위팅 견제 어쩔까?

주식회사 바나나와 그 최대경쟁사인 파인애플사. 바나나사 홍보팀은 요즘 전시상황에 처해있다. 모든 홍보팀들이 트위터를 메인 화면에 올려 놓고 열심히 모니터링 중이다. 트위터상에서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

얼마전 바나나사 제품인 ‘얼음송이 바나나’에서 기생충이 검출되었다는 미국발 비밀 정보가 트위터를 통해 국내에서 펴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근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도 몰랐던 그 정보를 국내로 옮겨와 트위터상에서 계속 업로드를 하고 확산을 시키고 있는 그룹이다.

한 20명 정도의 트위터러들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해당 주제에 대해 트위팅을 전파하고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내부에서 파악하기에 분명 경쟁사인 파인애플사 알바 또는 홍보팀 어카운트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실이 아닌 정보에 대한 확산은 아니라 뭐라 반론을 제기하기도 그렇고. 매번 이렇게 경쟁사로 부터 트위터상에서 견제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참을 수 가 없다. 앞으로 부정적인 이슈가 생기기만 하면 경쟁사에서는 그 트위터 군단을 풀어 직간접적으로 공격을 해 올 텐데…

어쩌나?

  1. 그게 사실이라면 당연히 우리도 그를 압도하는 100명의 트위터 군단을 양성한다.
  2. 출입기자에게 그들의 비열한 행위를 샅샅이 찾아 정리해서 기사자료로 준다.
  3. 경쟁사 홍보팀장을 만나 술 한잔 먹고 ‘우리 이렇게 지저분하게 살지 말자’ 합의한다.
  4. 트위터상에서 해당 그룹들을 찾아내고 분석해서 트위터 커뮤니케이션으로 격리시키고, 공공의 적으로 만든다.
  5. 경쟁사 CEO 트위터 계정에다 대고…’그러구 싶으세요들?’이라 트위팅한다.


위에 답이 없다면 어쩔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