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2008 0 Responses

M&A, 위험한 표현

이에 대해 롯데 측은 “두산 측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산 측도 “현재로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월요일(22일)에 우선협상자 선정결과를 포함해 추후 매각일정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류업계는 롯데의 두산 주류사업 인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지난주 한때 롯데의 탈락설이 나돌았으나 주말에 양측간 긴급협의가 이뤄졌으며 결국 두산이 롯데의 손을 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M&A에서 속보경쟁이 치열하고, 그 와중에 스핀들이 난무하고는 하지만, 위 기사에서 밑줄친 부분은 문제가 있는 표현이다. M&A 공정 경쟁의 룰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야기다. 긴급협의의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다른 경쟁 비더들은 이 표현을 어떻게 생각할까?

P.S. 추후 연합의 후속보도에 두산측의 이번딜이 프로그레시브딜이라는 취재결과를 보도했다. 아주 흥미로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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