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

11월 302009 Tagged with , , , , , , , , , , , , 0 Responses

푸아그라와 양갈비…Need and Want











몇 달 전 모 선배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우리 회사의위기 커뮤니케이션
코칭 서비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때 선배가 해 주신 말씀

“기업이나 개인이나 누구나 니드(need: 필요하다 하는 감정)를 느끼는 경우들은 많지근데 중요한 것은 그들이 실제로 원트(want : 간절하게 원하는 감정)을 가지게 하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

위기관리나 위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이 바로 그랬다. 어떤 기업들도위기관리 시스템이나 위기 커뮤니케이션 훈련들이 필요하지 않아!”하는
곳들은 없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경험하려 노력하는 기업들은 그들 중 10분의 1가량에도 미치지
않았다.

그 선배의 비유에 의하면 그들에게 Need라는 감정은 있지만, 그것이 Want라는 간절함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주 기념일이 하루 있어서 모처럼 근사한 식당에 가서 여러 음식을 맛 볼 기회가 있었다. 줄지어
나오는 접시들 하나 하나를 맛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푸아그라나 양갈비 같은 음식에 대해 나 자신도 이전에 그리움은 있었지만, 실제로
이들을 맛보려고 결심을 하게 되는 건 그리 흔치 않은 경우들이니우리 비지니스도 마찬가지지…”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누구도 좋고 맛있는 음식에
대해싫어하지는 않고 궁금해 하지만, 실제 그 음식을 돈 내고 찾아 사먹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라는 거다.

얼마 전 모 부처 홍보담당관께서 인사를 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미디어트레이닝을 저희 장관님을 위해 올해 초 진행해봤는데상당히 비싸더군요. 혹시 스트래티지샐러드는 얼마 정도에 하시나요? 내년에도 예산을 좀
잡아야 해서요…”

일단 이렇게 클라이언트들의 니즈는 존재한다. 지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그들의
니즈가 간절한 원함으로 발전할 수 있게 계속 도와드려야 한다는 거다. 실제로 원하던 것을 경험하고 120% 이상 만족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