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민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7월 012008 Tagged with , , , , , 0 Responses

All About Key Message!

 

항상 키메시지를 설명하거나 코칭을 하면서 키 메시지의 일관성이라던가 반복성 그리고 허용된 변화/변용의 범위에 대해서 적절한 비유가 없을까…했었는 데 오늘 행복한 나눔 전도사의 블로그에 들어가 눈에 띠는 동영상을 하나 소개 받았다.

이 행나전(줄임)께서는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박애적’인 따스함으로 이 동영상을 해석했는데…:) 나에게는 이 보다 더 ‘키 메시지의 모습’을 적절하게 설명해 주는 비유가 없을 듯 하다.
시간, 공간, 대상, 세부적인 환경을 넘어서서 항상 키 메시지는 universal해야 하고, 반복되어져야 하고, 일관성 있는 흐름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변화와 변용은 키메시지에 머무르는 한도내에서 제한된다.

키 메시지 활용에 대한 유희성도 이 동영상에서 발견 가능하다. Great insight다!!!!

7월 012008 Tagged with , , , , , , , , , 4 Responses

[PR 선문답] 편집의 피해자다…

[질문] 이번 TV 보도에서 답변하신 분께서는 너무 회사 중심적이고 이를 넘어 과격한 말씀을 하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건 커뮤니케이션 태도에 관한 문제로 시청자들을 화나게 할 충분한 자극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태도가 진짜 회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인가요?

[답변] 제가 보기에는 그분이 TV 기자가 자신을 인터뷰하고 있다는 것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질문] 일단 TV 기자가 신분을 밝히고 카메라를 들고 들어와 마주 앉았으면 보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 쯤은 아셔야 하는 건 아닌가요?

[답변] 어떻게 하겠어요. 그렇게 말씀드려도 그러시네요.

[질문] 보도 된 답변의 톤앤매너 자체도 문제로 보입니다. 핵심 메시지에서 벗어나 버린 듯한 느낌이 너무 진합니다.

[답변] 제가 보기로는 그분이 전체 인터뷰 시간을 10으로 보았을 때 한 1-2정도의 시간동안은 키 메시지를 전달하고 개선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압니다. 근데 편집에 의해서 아주 자극적인 부분만 보도가 된 것이지요.

[질문] 어떻게 키 메시지와 보도된 일부 표현들이 그렇게 서로 다를 수 가 있을까요? 이건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완전히 키 메시지에 반하는 내용들이거든요.

[답변] 편집이라는 게 좀 그렇지 않아요? 가장 자극적인 부분들을 짜집기 해서 그렇게 보이게 하잖아요.

[질문] 그러니까 더더욱 키 메시지에 머물렀어야 하는 건데 아쉽습니다. 키 메시지에 머무르면서 지루하지 않게 한시간 이상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훈련 받은 노련한 커뮤니케이터인데요. 그게 힘들지요?

[답변] 힘들어요. 더우기나 엔지니어분들은 더더욱…

# # #

사실 인터뷰 답변자가 완벽하게(?) 키메시지에 머무르면 왠만해서는 방송에는 보도가 되지 않는다. 왜냐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논리적이고 100% 맞는 말은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다.

인터뷰를 하는 PD나 작가가 아무리 키 메시지에서 벗어나게 고리를 걸어도 그 안에만 머무르는 사람은 미워질 정도로 매력이 없다. 제작진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다.

반면에 애드립이 강하거나 키 메시지는 요식이라 생각하고…자신의 울컥한 마음을 쏟아내는 그런형이 아주 좋은 먹잇감이다. 그러고 보면 언론을 심심하게 하는 게 프로페셔널 커뮤니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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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를 돌아야…프로…

7월 012008 Tagged with , 2 Responses

X에 분칠을 하면…

이전에 분식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을 했었다. 오늘 아침 모 이슈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면서…참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몇십분짜리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이 포텐셜 클라이언트들에게 필요한 것은 미디어 트레이닝이 아니라 기업 철학의 개선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항상 실무자들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테크니컬한 개선에 목말라 있다. 물론 이러한 갈증을 느끼는 실무자들은 어느 정도 성숙된 실무자들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슈에 몰입해 보면…이게 커뮤니케이션 테크닉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을 자주 도출하게 된다.

반대로 좋은 기업 철학이 있었다면 좀더 이 실무자들이 멋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역발상을 하기도 한다.

몇가지 오늘 얻은 Insight들을 정리해본다.

1. 우리 회사 우리 제품은 Perfect하다?
아니 완전한데 무슨 문제인가? 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반대하고 있나? 완전함을 커뮤니케이션 하지 못한게 오직 유일한 문제인가? 하늘 아래 완전한 것은 없다. 그리고 실제 완전하다면…이런 문제들이 벌어지지 않는다.

2. 커뮤니티 주민들과 환경 NGO들은 모두 우리의 적?
같은편에 서는게 좋다고 했다. 항상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적으로 본다. 언론에게는 우리가 이렇게 맞서고 있다는 것을 커뮤니케이션한다. 언론은 회사가 생각하는 그 ‘적의 편’이다. 그러니 잘 될리가 있나?

3. 전문용어 쓸테니 알아서 골라 들어라?
모르겠다. 어디서 어떻게 무슨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지만…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공학 박사들이나 알아 들을 단어들을 ‘은,는,이,가’로 연결한다. 매일 쓰는 이야기라도 언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아니다. 이 모든 jargon들은 노이즈고 오디언스를 화나게 한다. 자신들은 그것이 가장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파악하게 하는 정의들이라 착각한다. 비행기 엔진에 대한 이야기도 중학교 2학년이 고개를 끄떡이며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커뮤니케이션 테크닉이다.

4. 2.0 공격은 항상 1.0으로 대응한다?
회사가 적으로 아는 많은 이해관계자들은 각종 2.0 미디어들을 사용해 회사를 비판한다. 그런데 이 회사들은 이전의 1.0 미디어로 반박을 한다. 마치 다련장포를 맞고나서 화살로 반격하는 듯 하다. 그러니 화가 나고…왜 사람들이 우리를 이해해 주지 않을까 고민한다. 익숙하지 않다고 계속 1.0 미디어로 대응한다면 결과는 항상 뻔하다.

5. 감정은 과학으로 대응하라?
회사들은 왜 그렇게 과학적이어야만 한다고 고집할까? 비판은 감정적인 부분이다. 특히나 소비자들의 비판은 많은 부분이 감정적이다. 과학적인 부분은 그 감정을 촉발하는 스타터의 역할뿐이다. 라이터에서 발화한 불이 마른 산을 다 태우고 있는데…회사는 그 최초의 라이터에 분말소화기를 뿌리고 있다. 저 멀리 타고 있는 산불 전체를 보지 않는다. 과학적인 논리들로 대응하는 것은 아주 아주 초기에 필요한 대응방식이다. 빨리 과학적 대응을 포기하는 것이 사는길이다. 동감, 공감하려고 노력해라. 그 이후에 과학적인 논리를 아주 쉽게 커뮤니케이션해라. 이게 진정성이다.

6. 대변인은 없어도 된다?
왜 언론이 공장에 가면 하이바를 눌러 쓴 공장 책임자가 지휘봉을 잡나? 언론훈련을 받았어도 이는 위험하다. 간단한 공장 소개 정도가 아니라 이슈에 대해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논박을 한다. 훈련 받지 않은 사람은 회사를 대표해서 언론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없다.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훈련받은 홍보담당자가 대변인이 되어야 한다. 홍보담당자가 생산과정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공부해야 한다. Expected Q&A에 대해서 상세하게 공부해야 한다. 모르는 부분은 현장에서 추후 제공을 약속하는 한이 있더라도, 커뮤니케이션 비전문가인 생산 전문가들을 언론 앞에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홍보담당자가 그저 거간꾼이 되어서는 안된다.

7. 문제에 대해서만 말하고, 해결책은 제시 안해도 된다?
이러니 문제가 커진다. 일단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이 따라야 한다. 해결책을 시원하게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논란은 계속된다. 최초부터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는 포지셔닝에 관한 문제다. 인정하지 않는다면 계속 싸워야 하는게 맞다. 총력을 기울여서 싸워라. 어떠한 이유에서건 그렇지 못하다면…그럴 게재가 안된다면…운을 기다리지 말고 문제를 인정해라. 그리고 바로 해결책을 제시해라. 이게 위기관리다.

매번 위기관리 프로젝트에 개입하면서 놀라고 있다. 현실에 대한 놀람이다.
 

6월 292008 Tagged with 0 Responses

낯선 품격과 역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6월 29일.
시간은 간다. 사건도 가고…사고도 가고…이 역사도 간다.
그리고 이 두 신문의 품격도 이들과 함께 가버렸다.
품격이라는 것이 타고 태어난 것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우리의 품격 수준을 그대로 보여 줌에서 새삼 낯설다.
낯선 품격이다.
이 또한 역사다.

6월 282008 Tagged with , , 0 Responses

회사명을 꼭 이야기 해야 했나?

지난 목요일자 불만제로의 방송내용에 대한 모사의 대응방식이 참 흥미롭다.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은 지난 해 모 치킨 체인사업자에 의해서도 진행되었는데, 이와 관련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참 독특하다.

언론사들의 보도내용들을 쭉 살펴보면, 불만제로의 해당 방송내용은 법원의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의 수락으로 방영되지 못했다. 불만제로 제작팀에 의하면 해당 내용에서는 가처분신청을 한 회사의 사명이 나가지 않고 익명으로 처리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런 경우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져 방송을 못하는 측인 MBC가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게 맞다. MBC는 방송 누락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설명에서 해당 가처분을 신청한 ‘회사의 사명’은 제시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설명에서 해당 회사명을 공시한다면 방송되는 것과 다를게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불만제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결방 이유 해명문]

문제는 해당 회사의 사명을 그 해당 회사가 스스로 공개하고 나왔다는 거다. 심지어는 해당 회사의 홍보대행사 사명까지 정확하게 기사화 되었다. 아마 방송 당일 오전에 ‘공식보도자료’를 낸 듯하다. 중앙일보에서는 해당사의 공식 쿼테이션을 따기 까지 했다.

삼광유리공업측은 26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MBC ‘불만제로’가 26일 방송할 예정이었던 ‘자폭유리그릇’에 대해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 제 50민사부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고뉴스]

이에 앞서 글라스락의 홍보대행사 위즈컴은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가 삼광유리공업이 MBC ‘불만제로’를 상대로 제기한 ‘자폭유리그릇’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경제]

삼광유리 측은 “예고편을 본 소비자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아무런 충격이 없는데 제품이 깨졌다는 것은 우리로선 믿기 어렵다. 파손 때 파편이 튀는 정도는 일반유리보다 강화유리가 덜하다”고 주장했다. [중앙]

사실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이 받아 들여 졌다는 것은 엄격히 말해 ‘그 방송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의미는 아니다. ‘일종의 보강취재 요청’이다. 그러므로 신청한 해당 회사는 공식보도자료까지 내면서 ‘우리가 했다’는 식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필요는 없었다. 특히 사명을 스스로 공개하는 방식에는 아무래도 문제가 더 많다.

연합뉴스의 경우에는 정확하게 해당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이해했고, 사명을 익명화해 기사화 했다.

‘불만제로’는 일부 내열강화유리 그릇의 위험성을 다룬 ‘자폭유리그릇’ 편을 준 비했지만,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가 방송에 앞서 내열강화유리 제조업체인 S사가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방송에 내보내지
못했다. [연합]

이전 모 치킨 체인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건과 같이 추후에 기자들이 궁금해 할 때 선별적으로 reactive/low profile 대응하는 것이 더 나을 법 하지 않았나 한다. 이번 High profile 대응으로 얻을게 있었을까?

6월 282008 Tagged with , , 0 Responses

홍보 담당은 무얼 했을까?

후보간 상호토론이 이어지자 공성진 의원은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대신해 ´정몽준 공격수´를 자임했다.

공 의원은 정몽준 의원에게 “버스 기본 요금 아시나, 서민 사정은 아는가”라고 물으며 정 의원이 3조6000억원대 재산가라는 점을 비꼬았다.

이에 정 의원이 당황스러워하며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했는데 요즘 카드로 타면 한 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답하자 공 의원은 “1000원입니다. 1000원”이라고 되받아쳤다. [동아일보]

홍보담당자는 시키는 일만 하면 안된다고 본다. 자신이 모시는 분의 이미지를 분석해서, 그에 대한 공격 논리와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그 분이 큰분이 되신다. 정 의원에게 홍보담당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정의원을 크게 만들려면 홍보 담당자가 할일이 많겠다. 거부임을 감안할 때 그렇게 좋은 인력들은 주변에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정의원의 무지라기 보다는 보좌담당자들의 무지가 더 큰 문제라고 본다.

6월 262008 Tagged with , , , 0 Responses

위기관리의 이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여러 클라이언트들과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또는 클라이언트를 위한 위기관리 프로젝트를 마감하고 나면…항상 공통적으로 얻는 insight가 있다. ‘위기’라는 정의에 대한 생각이다.

각기 다른 개체인 갑과 을이 함께 파트너십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하려 하면…그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것들이 함께 공유되고 align되어야 한다. 문제는 위기관리의 위기라는 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천차만별하다는 데 있다. 갑이 생각하는 위기와 을이 생각하는 위기가 일단 다르다면 그 프로젝트는 절대 잘 될수가 없다.

흔히들 위기라는 것을 재난과 동일시 하는 분들도 있다. 위기를 이슈로 한정하는 분들도 있다. 위기를 정책이나 규제상의 변화로 인식하는 분도 있다. 위기를 기술적인 문제점들로 인식하는 분도 있다. 위기를 경제학적으로 이해하시는 분들도 있다. 위기를 슬럼프로 인식하시는 분도 있다. 위기를 불화로 인식하는 분도 있다…

모든 위기관리 프로젝트의 첫걸음은 갑과 을간에 위기의 정의와 범위를 규정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그 정의를 합의하고 공유한다고 해서…정확하게 결과물이 도출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그 만큼 위기관리 프로젝트는 힘들고 어렵다.

6월 252008 Tagged with , , , 2 Responses

KPRCA 강의 자료 – Crisis Communications

어제 한국PR기업협회(KPRCA) 회원사 AE들을 대상으로 Crisis Communications 강의를 했다. 결론은 “PR 에이전시 AE들 스스로가 먼저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아라. 그리고 나서야 클라이언트들에게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으시라 말할 수 있지 않나?”였다.

각 AE들이 사내 시니어 컨설턴트들에게 미디어 트레이닝을 해달라고 요청하라 했다. 당연한 권리다. 에이전시 경영진이 존재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에이전시 AE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트레이닝이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강의자료 공유.

9400959759.pdf 

6월 252008 Tagged with , 2 Responses

대단하다…

프로펠러맨이라고 불리는 이 대머리 아저씨는 최소한 72시간동안 남성을 유지시켜주는 특효약을 발명했다고 한다. 그약의 이름은 메가뱅(Mega Bang)이다. 가격은 20개 태블릿에 99달러다.

이 브랜드 스토리를 들여다 보면 더 재미있다. 예전 이 대머리 아저씨가 자아를 찾기 위해 브라질 아마존 우림지역을 여행했단다…그 안에서 야와나와(Yawanawa) 부족의 한 무당을 만나서 약초들의 조제비법을 전수 받았단다. 그 이후로 그는 스스로 프로펠러맨이 되서..이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태어났단다…쩝.

최근 이 양반의 블로그를 보면 메가뱅의 10억개 판매를 발표해 놓았다.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도 제작중이라고 하고, 브라질 사웅 파울루에 자신의 놀이공원도 만들었다고 한다…어디서 부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안간다.

이 브랜드의 키 메시지는 간단하게 자주 반복된다. “Unbelievable. Unforgettable. Wow.” 앞쪽이 남성을 타겟으로 한 메시지라면 뒷쪽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메시지고, 마지막 부분이 양성을 공히 타겟으로 한다.

바이럴애드의 톤앤매너는 일부러 상당히 조악하다. 유치하기 짝이 없다. 실소까지 나온다. 근데 팔린다.

제품의 특수성과 타겟 오디언스에 대한 강력한 insight가 분명 존재하고 있다고 본다. 이 바이럴과 모든 마케팅 프로그램은 독일의 The Brainstormclub이 대행했다. 이 밖에도 마이스페이스와 여러 온라인 매체들을 활용하고 있다.

진짜 이 메가뱅이라는 제품이 팔리고 있을까? 찾아봤다. 진짜 팔고 있다. 대단하다…이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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