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간 상호토론이 이어지자 공성진 의원은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대신해 ´정몽준 공격수´를 자임했다.
공 의원은 정몽준 의원에게 “버스 기본 요금 아시나, 서민 사정은 아는가”라고 물으며 정 의원이 3조6000억원대 재산가라는 점을 비꼬았다.
이에 정 의원이 당황스러워하며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했는데 요즘 카드로 타면 한 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답하자 공 의원은 “1000원입니다. 1000원”이라고 되받아쳤다. [동아일보]
홍보담당자는 시키는 일만 하면 안된다고 본다. 자신이 모시는 분의 이미지를 분석해서, 그에 대한 공격 논리와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그 분이 큰분이 되신다. 정 의원에게 홍보담당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정의원을 크게 만들려면 홍보 담당자가 할일이 많겠다. 거부임을 감안할 때 그렇게 좋은 인력들은 주변에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정의원의 무지라기 보다는 보좌담당자들의 무지가 더 큰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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