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샐러드

10월 262010 Tagged with , 2 Responses

[웅진코웨이] 2010 한국PR대상, 위기관리 부문 우수 회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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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지난 1년간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는 클라이언트 웅진코웨이의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코치, 파트너 및 각분야 전문가 연인원 총 249명을 투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스트래티지샐러드 코치 연인원 76명은

웅진 코웨이 핵심 임직원 611명에게 총 5천 776시간의 위기관리 및 위기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을 제공했습니다.

위기요소진단을 비롯한 여러 단계별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스트래티지샐러드의 코치들은 또 다른 4천 712시간의 낮과 밤을 보냈습니다.

웅진코웨이 핵심 임직원들에게 총 1천 691장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와 위기관리 insight들이 공유되었고, 위기 커뮤니케이션 실습을 촬영하고 리뷰 한 비디오의 길이는 5만 7000초에 이릅니다.

스트래티지샐러드 코치들은 웅진코웨이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총 거리 26만 8천 660km를 이동해야 했고, 이를 위해 또 다른 5천 320시간을 보람 있게 투자했습니다.

이 결과 스트래티지샐러드의 자랑스러운 클라이언트 웅진코웨이는 2010 한국PR대상에서 위기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스트래티지샐러드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웅진코웨이 홍보팀의 덕분입니다.

웅진코웨이와 함께 한 총 1만 5천 808시간 동안 웅진코웨이 임직원들에게 받은 수천만의 박수 소리와 그 추억들이 스트래티지샐러드에게는 아마 가장 값진 professional fee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웅진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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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72010 Tagged with , , , , , , , 2 Responses

실제적인 위기관리 시뮬레이션: 컨트롤러의 개입

 

이번 달부터 실행되는 여러 기업들의 위기관리 시뮬레이션들을 SS 코치들과 디자인 하면서 시뮬레이션에 있어 ‘컨트롤러’의 더욱 강력한 역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면 의사결정그룹을 대상으로 위기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상황 분석, 대응 전략과 포지션 확립, 대응 메시지 개발 등의 프로세스를 거쳐 실제 대응을 지시하는 절차까지를 직접 시뮬레이션 하는 방식을 말한다. 보통 이런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는 최초 아주 마일드 한 시나리오에서 시작해서 극단적인 수준의 시나리오까지 escalating하는 게 묘미다. (실제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보아도 시뮬레이션에 참가한 임원들은 대부분 녹초가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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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S 코치들이 업그레이드 한 시뮬레이션 방식은 아주 강력하고 좀더 실질적인 주장을 하는 ‘컨트롤러’가 의사결정그룹내에 아예 포함되는 형식이다. 일종의 ‘악역(Evil)’인데…현실적으로 보면 가장 생각을 많이 하는 경영자의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시나리오가 있다고 치자.

 

우리 회사 A라는 제품이 갑자기 소비자에게 상해를 입히게 되어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정부와 소비자 단체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대대적인 리콜이 필요하다 전하면서 다른 피해 소비자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점차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서 소비자들이 회사에 문의를 해오고 있으며, 일부 회사 투자자들은 IR팀에게 이런 논란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듣고 싶어한다.

 

해당 마일드(?)한 위기 시나리오를 가지고 실제 의사결정그룹(여러 부서 임원들)에게 대응 방안을 구성해 보라고 하면 한 10분 정도 논의를 하다 이런 대략적 결론을 내리곤 한다. “해당 제품 리콜하고, 소비자들에게 사과합시다!”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해 보이고, 아주 간단해 보이는 결과다. 의사결정그룹에 속한 임원들은 이런 결정을 만장일치(?)로 내리고 아주 여유만만(!)하게 대응 메시지를 구성한다. 그런데 이 부분이 문제라는 거다. 실제 현실 속에서 이렇게 아주 간단히 리콜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거다. 시뮬레이션은 현실과 다르거나 관계가 없으면 시뮬레이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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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분명히 의사결정 과정상 강력한 (훈련받은)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보통 고도로 훈련 받은 시니어 코치가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데 해당 컨트롤러가 의사결정그룹에 속해서 계속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제시하면서 의사결정 과정을 현실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 마케팅 부사장께서 리콜을 주장하시는데, 생산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 생산측에서는 이번 리콜의 원인을 생산상의 품질관리 부실로 정의하는 것에 찬성하십니까?
  • 제가 알기로는 올해 생산 부문 KPI에 품질관리와 생산량이 아주 타이트하게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생산측의 대응안이나 복안이 있습니까?
  • 기획에서는 만약 리콜을 결정한다면 리콜 관련 손실을 어느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까? 올해 저희 회사 목표를 갈 수 있을까요?
  • 그럼 이번 사건은 누가 책임을 주로 져야 할 것이라 봅니까? 저(CEO)는 절대 책임지지 않겠습니다.
  • 사내에서 어떤 예산을 가지고 해당 리콜을 진행 할 것입니까?
  • 이번 건을 가지고 보험사측에서는 우리에게 어떤 입장입니까?
  • 이런 배경을 가지고 저는 절대 이번 리콜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좀더 다른 대응 전략이 없을까요? 리콜은 절대 안 된다고 보는데…

이런 여러 실질적인 컨트롤을 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래야 해당 부문 임원들이 더욱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고, 현실과 비슷한 입장에서 의사결정에 있어 실제적 토론이 진행된다.

가장 멋진 위기관리 시뮬레이션은 모든 의사결정 그룹내 임원들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고성이 오가고, 속을 태우면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남에게 미루는 것이 목격될 때가 아닐까? CEO의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결정과 입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실행하는 모습이 바로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일 것이다.

현실을 실제로 경험해 보아야…해답과 공감이 나온다. 경험에 의한 진리는 그렇다.

1월 272010 Tagged with , , , 2 Responses

두산 박 회장님이 부러운 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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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회장님이 지휘하는 텔레컨퍼런스장. 가장 부러운 것들 중 하나다. 스트래티지샐러드도 언제쯤 저런 규모와 품질의 텔레컨퍼런스룸을 가질 수 있을까?

텔레컨퍼런스를 통해 라이브 코칭과 각종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

열심히 일해야 하겠다는 결심의 이유가 하나 늘었다.

 

11월 302009 Tagged with , , , , , , , , , , , , 0 Responses

푸아그라와 양갈비…Need and Want











몇 달 전 모 선배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우리 회사의위기 커뮤니케이션
코칭 서비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때 선배가 해 주신 말씀

“기업이나 개인이나 누구나 니드(need: 필요하다 하는 감정)를 느끼는 경우들은 많지근데 중요한 것은 그들이 실제로 원트(want : 간절하게 원하는 감정)을 가지게 하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

위기관리나 위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이 바로 그랬다. 어떤 기업들도위기관리 시스템이나 위기 커뮤니케이션 훈련들이 필요하지 않아!”하는
곳들은 없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경험하려 노력하는 기업들은 그들 중 10분의 1가량에도 미치지
않았다.

그 선배의 비유에 의하면 그들에게 Need라는 감정은 있지만, 그것이 Want라는 간절함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주 기념일이 하루 있어서 모처럼 근사한 식당에 가서 여러 음식을 맛 볼 기회가 있었다. 줄지어
나오는 접시들 하나 하나를 맛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푸아그라나 양갈비 같은 음식에 대해 나 자신도 이전에 그리움은 있었지만, 실제로
이들을 맛보려고 결심을 하게 되는 건 그리 흔치 않은 경우들이니우리 비지니스도 마찬가지지…”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누구도 좋고 맛있는 음식에
대해싫어하지는 않고 궁금해 하지만, 실제 그 음식을 돈 내고 찾아 사먹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라는 거다.

얼마 전 모 부처 홍보담당관께서 인사를 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미디어트레이닝을 저희 장관님을 위해 올해 초 진행해봤는데상당히 비싸더군요. 혹시 스트래티지샐러드는 얼마 정도에 하시나요? 내년에도 예산을 좀
잡아야 해서요…”

일단 이렇게 클라이언트들의 니즈는 존재한다. 지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그들의
니즈가 간절한 원함으로 발전할 수 있게 계속 도와드려야 한다는 거다. 실제로 원하던 것을 경험하고 120% 이상 만족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11월 102009 Tagged with , , , , , , , , 2 Responses

가치 중심의 빌링 vs. 시간 중심의 빌링











얼마 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에스코토스 강함수 대표와 함께 저녁을 하면서 빌링(billing)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 주제는 위기관리
서비스를 가치 중심의 빌링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맞느냐, 시간 중심 빌링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맞느냐 하는
것이었다.

일반적 리테이너 PR의 경우는 담당 AE와 그
팀의 시간투여량을 기반으로 하는 시간 중심 빌링 시스템이지만 위기관리 서비스는 이렇게 단순하게 시간 중심 빌링 시스템으로 가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예를 들어 위기시 전혀 준비되 있지 않던 클라이언트사 대변인께서 위기 커뮤니케이션 코치들에게 짧고 핵심적인 인터뷰 전략과 메시징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전수 받고 아주 성공적으로 인터뷰를 실행했다 치자.

위기 커뮤니케이션 코치들이 투자한 시간을 3-4시간이라고 해 보자. 여기서 클라이언트사는 성공적인 인터뷰 실행으로 잃을 뻔 했었던 고객 대부분을 다시 리테인 할 수 있었고, 수십억 이상으로 예상되던 손실이 실제로는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이에
대한 일종의 대가로 위기 커뮤니케이션 코치들에게 몇 백만원만 돌아간다는 게 적절한가 하는 이야기다.

또한 시장 내에서 위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정확한 의미와 판매 가능한 수준과 품질로 제공하는 플레이어들이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단순한 시간
중심 빌링이 과연 누구에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오늘 우연히 미국의 맥관련 메거진 Macworld가 잡지 표지를 만드는 바이럴을 구경하게 되었다. 우리 같이
디자인에 비전문가인 사람들은 잡지의 표지를 그냥 0.5초 정도 훑어보고 만다. 그리고는만약 이렇게 만들 수 있겠어? 당신?” 하면 아마 이렇게 답변할꺼다. “그거사진
한 장 찍고 포토샵에 앉혀서 그냥 텍스트 집어넣고 색깔 맞추면 되는 거 아냐? 반나절이면 충분하겠네
…”

디자이너들이 들으면 얼마나 속이 탈까?

앞으로 내 주변의 모든 전문가들 하나 하나를 다시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그들이 생산해
내는 가치를 중심으로 그들을 평가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그들의 겉모습이나 그들의 생산물에 집착하기
보다그리고 그들의 빌링액수에 입을 벌리기 보다그들이
생산해 내는 진정한 가치를 사야겠다.

우리 코치들도 주변에서 우리를 빛내주는 모든 파트너사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이 생산하는
가치들을 존경하면서 구입하는 습관을 훈련해야 하겠다.

세상 모든 것은 역지사지 아니겠나

11월 092009 Tagged with , , , 24 Responses

스트래티지샐러드의 새로운 오피스

회사 오피스를 새로운 곳으로 옮겼다. 지난 몇주간 정리와 공사들로 어수선했는데…오늘은 시간이 생겨서 한번 일차로 정리된 오피스를 사진에 담아봤다. (애니콜 햅틱 사진기 성능이 이 정도인지 몰랐다. – 뿌연 사진은 햅틱II 작품, 나머지는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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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오피스에서 발견한 즐거운 것들:

  • 새로운 인력들과 좀 더 멋진 협업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실행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으로 위기관리 전 프로세스를 망라 할 수 있게 됨)
  • 오피스내부에 이쁘게 생긴 남녀 화장실을 각각 하나씩 가지게 되었다.
  • 일본 호텔방 사이즈만한 CEO 벙커. 캔틴 그리고 워룸을 2개 가지게 되었다.
  • 코치들이 180cm짜리 대형 책상을 각자 자기 맘대로 어지럽힐 수 있게 되었다.
  • 가끔은 오피스내에서도 럭셔리 한 회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직 시도는 안 해 보았지만, 완전한 오피스 바를 만들 수 있다고 Sean 이사가 보고 함)
  • 그리고 강남이 내려다 보이는 아담한 야외 테라스를 가지게 되었다. (흡연에만 이용하기 아까운)


1주일에 이틀만 일 할 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사용자 삽입 이미지For integrated crisis communication services…
사용자 삽입 이미지Strategy Salad with THE logo
사용자 삽입 이미지War Room I for team combats
사용자 삽입 이미지War Room II for more battles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teen for Coffee and Smoke?
사용자 삽입 이미지Invoices for our life
사용자 삽입 이미지CEO in the bunker (nof often…)
사용자 삽입 이미지Inside bunker
사용자 삽입 이미지Closer look in the bunker
사용자 삽입 이미지View from inside of CEO bunker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Sean, where is distribution plan of branded products anyway?
사용자 삽입 이미지Working Sean…
사용자 삽입 이미지Smiling Sean…
사용자 삽입 이미지Shiny Sean and his coaches
사용자 삽입 이미지Playing coaches…
사용자 삽입 이미지Empty War Room
사용자 삽입 이미지View from SS terrace
사용자 삽입 이미지Monitoring always works
사용자 삽입 이미지SS Armory…needs danger sign
사용자 삽입 이미지Two creative rooms for Women and Men inside SS
사용자 삽입 이미지Red sofa and cushions for SS drink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Eating Sammie…Two Bananas and Two Perriers a minute.
사용자 삽입 이미지Look at the Irene’s objective today! Also see her blank schedule…
사용자 삽입 이미지SS needs a coffee grinder for our new Italian Roast beans!
사용자 삽입 이미지It’s time for coffee at SS!!!!!

Thanks

7월 292009 Tagged with , , , , 2 Responses

스트래티지샐러드 컴퍼니 블로그 개편

스트래티지샐러드의 컴퍼니 블로그를 개편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핵심 주제를 가지고 메타형식과 보털(Vertical Portal) 형식으로 꾸며볼 예정입니다.

위기관리, 미디어 트레이닝, 위기관리 시뮬레이션, 위기관리 매뉴얼, 위기요소진단등의 주제들을 비롯해서 각종 소셜미디어 현상들과 방법론들 그리고 이를 통한 위기관리 케이스들을 집중적으로 깊게 다이브(deep dive)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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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업, 조직 그리고 정부측에서 발견되는 위기 사례들과 이에 대한 조언들 그리고 insight들을 이야기하는 포스팅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주워 담아 놓겠습니다.

위기관리 (소셜미디어 포함)에 관심이 있는 PR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 개편을 위해 수고하신 Sean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4월 062009 Tagged with , , , , , 15 Responses

스트래티지샐러드를 론칭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명이 한글로는 스트래티지샐러드이고 영문으로는 Strategy Salad입니다. 이 회사명을 전화나 구두로 이야기 해주면 정확하게 두가지의 반응들로 나뉩니다. (아주 칼로 멘 듯 정확하게 두 가지 반응입니다.)

한 반응은 “뭐야? 샐러드? 야채가게야? 아니면 샐러드 가게냐?”

또 다른 반응은 “와. 아주 재미있는 이름이예요. 프레시하고, 맛있고, 크리에이티브해요. 적절히 균형도 맞춘 단어들이고…맘에 들어요”

보통 앞의 반응은 국내기업 홍보팀분들이나 기자분들이고, 뒷 반응은 외국기업 홍보팀분들이더군요. 재미있습니다.

오늘자로 Strategy Salad를 공식 론칭했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 부티크입니다. 저와 함께 송동현 파트너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리드합니다. 몇년 전 기자들과 그룹 홍보팀분들과 모여 광화문에서 홍어회에 소주한잔 하던 파트너가 이젠 사업의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회사 론칭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물(?)들과 각종 행정적인 절차들 그리고 자금 확보 및 지출등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고생을 해 주시고 저를 편하게(!) 해 주셨습니다. 심적으로나 물적으로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My Jenny and Sean, Sammie, JS, JH, Hoh, HS, Juny, Mark, Ally, SY,  Wally, Chris, Tak and his all powerful collegues…

오늘 아침 약 100여분의 지인들께 론칭 보고 이메일을 드렸습니다. 축하 답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부 기자분들은 기사로 선물을 주시기도 했는데…영 부담스럽습니다.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또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보도자료를 냈었는데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 보도자료를 낸다는 게 아직은 적응이 되지 않더군요.

저희 Strategy Salad의 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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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시면 네모 상자가 아른거리지요? 재미있어서 이거다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왜 로고 컬러를 블랙으로 했어요?” 또는 “아니 홈페이지까지 온통 블랙이야 이거…” 하시는데 블랙은 가장 고급스러운 컬러이기도 하지만 우리 회사의 이름 때문입니다.

Strategy Salad라는 회사명에 CJ그룹이나 웅진그룹 처럼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면 진짜 샐러드 바 같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일관되게 블랙으로 가자 했습니다. (나름 전략이 있었답니다)

새로운 Strategy Salad의 파트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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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Salad에는 파트너라는 직함과 코치라는 직함만 있습니다. 따라서 명함을 바꿀일이 거의 없지요. 에이전시의 직함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클라이언트에게는 거의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노랑 고양이건 빨간 고양이건 탁탁 쥐 잘 잡는 고양이가 제일이지요?)

앞으로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가능한 최고의 SOV를 가져갈 예정입니다. 우선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Crisis Communication)간의 정의를 확실하게 구분할 계획입니다. 그래야 우리 Crisis Communication 시장이 생겨나고 더욱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측면에서도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경험과 철학 그리고 노하우를 가지고 이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2.0 차원에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간 마케팅, 리뷰, 스폰에 익숙한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아주 낯선 실험이 되겠지만…앞으로 블로고스피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일관되게 진행 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무실은 삼성동 아셈타워와 그 근방에 두개의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이 사거리를 지나가실 때 한번 연락주시고…앞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