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7월 012008 Tagged with , , , 0 Responses

달라서 다행이다…

대통령의 애드리브를 막아라 이처럼 대통령의 입을 막기 시작한 것은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의 즉흥 발언, 이른바 애드리브가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게 청와대 안팎의 분석이다.
 
실제로 대통령의 발언 중 문제가 된 것들은 대부분 수행 기자들의 풀기사나 현장에서 이뤄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왔다. 민심을 자극하는 발언은 예정된 각본이 아니라 현장에서 하는 즉흥 발언이 일반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나왔단 얘기다.[한국일보, 그 많던 대통령 발언은 어디로 갔을까?]

이명박 대통령께서 최근 말수를 줄이고 메시지를 관리하기 시작 하셨다 한다. 내외부의 카운슬링을 받아들인 결과라 한다. 늦은감이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를 때라 했다. 앞으로 얼마나 이러한 마인드가 지속될 찌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

아무튼 내외부의 전문적 의견을 받아 들여 ‘실행’한다는 측면에서는…분명 노무현 대통령과 다르다. 한분은 애드립을 실수로 인정하는 반면에 그 다른 분은 투쟁의 방편으로 활용했었다는 게 다르다.

6월 012008 Tagged with , , , , , 2 Responses

Angry People are Different

우연히도 세스 고딘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는 것 같은 조언을 포스팅했다. 어제 밤 물대포를 뉴스로 보면서…그리고 대통령께서 촛불 누구 돈으로 샀는지 보고하라” 하셨다는 현실 감각을 보도로 접하면서, 그 밑의 참모들인 “수석들이 뭘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듯“하다는 이야기를 구경하면서…

그 분들께 잠깐만…세스 고딘의 이 포스팅을 참고 해 달라고 하고 싶다. Angry People are Different…

3월 312008 Tagged with , , 6 Responses

Publicity Stunt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를 전격 방문,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과 관련해 강도 높은 질책을 한 후 나오고 있다. 왼쪽은 이기태 일산경찰서장. (고양=연합뉴스)

일반인들이나 언론인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publicity stunt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으로 target audience들의 시각을 포함하지 않은 일방적인 publicity event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인식이다.

진정한 publicity stunt는 진정으로 오디언스의 마음을 자극하고, 동참하고, 박수치게 만든다. 그것의 주체가 누구이건 어떤 의도로 진행을 해왔 건 간에 결과적으로 오디언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잘 된 publicity stunt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목격한 이것은 대단하고 진정 훌륭한 publicity stunt다. 긍정적이다. 박수를 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