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애드리브를 막아라 이처럼 대통령의 입을 막기 시작한 것은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의 즉흥 발언, 이른바 애드리브가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게 청와대 안팎의 분석이다.
실제로 대통령의 발언 중 문제가 된 것들은 대부분 수행 기자들의 풀기사나 현장에서 이뤄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왔다. 민심을 자극하는 발언은 예정된 각본이 아니라 현장에서 하는 즉흥 발언이 일반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나왔단 얘기다.[한국일보, 그 많던 대통령 발언은 어디로 갔을까?]
이명박 대통령께서 최근 말수를 줄이고 메시지를 관리하기 시작 하셨다 한다. 내외부의 카운슬링을 받아들인 결과라 한다. 늦은감이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를 때라 했다. 앞으로 얼마나 이러한 마인드가 지속될 찌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
아무튼 내외부의 전문적 의견을 받아 들여 ‘실행’한다는 측면에서는…분명 노무현 대통령과 다르다. 한분은 애드립을 실수로 인정하는 반면에 그 다른 분은 투쟁의 방편으로 활용했었다는 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