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

7월 032008 Tagged with , 0 Responses

Spin 냄새…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집에 손자들도 있고 해서 어제 (미국산) 쇠고기를 사다 가족들과 함께 먹었는데 괜찮고 맛있더라. 국민이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했다. [조선일보, “가족과 미(美)쇠고기 맛있게 먹어…”]

Wait a minute…

촛불집회참가시민들과 대다수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맛이 없다고’ 저렇게 반대를 하는 거였던가…?????????? 

국무총리께서는 12kg을 사셨다는데 얼마나 손주가 많으시면 그렇게 많이 사셨을까. 요즘같이 불철주야 바쁘신 와중에 손자들을 다 모아 진짜 드시기는 하신 걸까?

최근 청와대 뒷산의 촛불 구경, 아침 이슬 따라 부르기, 12kg 소고기 구입, 손주 이야기…

너무 spin의 냄새가 짙다. 첫번에 냄새가 나는 spin은 진정한 spin이 될 수 없는거 아닌가.

6월 172008 Tagged with , , , 0 Responses

Spin에 대한 또 다른 언급

미국 오바마 상원의원의 새로운 홍보보좌관으로 임명된 Linda Douglass가 최근 워싱턴 포스트지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PR인들의 spin성향을 언급한 부분이 나온다. 그녀가 말하기를:

“The thing that really made me feel at peace with the decision is this conversation we had about telling the truth,” she says. “He wants me to tell the truth. Coming from a background in journalism as opposed to PR, that was really the thing I wanted to hear.”

그녀 말의 의미를 곱씹어 보자면 ‘나보고 PR을 하라고 해 솔직히 좀 싫었는데, 진실만을 이야기하라고 하니까 편했어. 왜냐하면 나는 거짓말이나 하는 PR인들과는 달리 그 반대에서 진실만을 추구하는 저널리스트였거던…” 이런 의미같다. 지난번 showmanship을 가진 모 기자의 이야기보다 이 Linda의 이야기가 더 PR담당자들에게는 insulting한 것이 아닐까? 여기에는 PRSA와 같은 단체들의 공식적인 대응이 있어야 하는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