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사 임원분과 소주를 한잔 하면서 나눈 대화.
“블로그? 회사 홈페이지 있잖아. 홈페이지에
보면 다 나와있는데 또 블로그를 만들 필요가 있나?”“상무님, 회사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들어오나요?
상무님…자주 드시는 이 맥주하고 소주 회사 홈페이지에는 한 달에 몇 번이나 들어가 보시나요?”“안 들어가지”
“근데 왜 다른 사람들이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는 들어와 볼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거죠?”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렇다. 나 같은 경우도 내가 쓰고 있는 수십에서 수백 개의 생활용품들
중 관심을 가지고 그 제품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쓸쓸한 쇼윈도가 곧 홈페이지 아닐까…
그래도 없으면 이상한 쇼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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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to 나도 안하는 짓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