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1856∼1939년)는 “노이로제란 위기적 상황에서 야기되며, 위기의 도래를 예고하는 불안을 회피하려는 자아의 방위 반응”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신문]
프로이드가 이야기 한 ‘노이로제’는 일종의 방위 본능인데 이 의미는 인간 누구에게나 해당한다는 것이다.
기업 위기에서 이 노이로제가 미치는 영향은 공중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위기를 관리해야 하는 주체들에게도 해당이 된다는 게 문제다.
위기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주체가 노이로제에 먼저 빠진다는 거다. 당연히 이러한 본능적 방어 시스템은 위기를 회피하고, 부정하고, 자기합리화하는 프로세스를 따라 기업 구성원 전반을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한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공중들의 노이로제는 이로 인해 또 더욱 극대화 될 수 밖에 없다. 기업이 위기에 빠지면 겉으로만 봐도 노이로제에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때가 있다. 그럴수록 공중들을 점점 더 슬퍼진다.
위기에 대처해 기업이 먼저 의연성을 가졌으면 한다. 그래야 성공적인 위기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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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to 기업이 의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