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2009 Tagged with , 4 Responses

장’s 리스트에 대한 이슈관리 TIPS

장’s 리스트에서 언급된 인사들이 취할 수 있는 이슈관리 활동들:

1. 포지션은 무조건 부인 (Consistency, Consistency, Consistency) – 일부 증거가 나오더라도 법정까지 갈때까지 부인

2. 장’s 리스트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 시키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활동 실행
(eg. 리스트 진본 여부 논란, 리스트가 여러개, 리스트에 올라있는 인사들이 일치하지 않는다..등등)


3. 중장기적으로 시간을 끌면서 가능한 논란의 단기 촛점을 ‘성상납 이슈’에서 ‘개인 명예훼손’으로 전환
(이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매우 다양한 가짜 리스트들과 부실한 정보들이 다양하게 생산되어 유통되도록 환경 조성)


4. 논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연예기획사관계자의 입국 지연 및 저지


5. 지속적으로 음모론 및 언론사간 이해관계 싸움으로 이슈 진화(evolution) 활동


이슈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벌기’다. 지속적으로 쌍방간의 정보들이 노출되고 반박되고 하면서 시간을 일정기간 흘려 보내게 되면, 해당 이슈에 대한 공중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할 때가 오고, 관심도가 급격하게 저하가 된다. 그 때까지만 관리를 하면 이슈관리는 대부분 성공한다.

문제는 얼마나 포지션에 있어 강력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다. 이슈관리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들이 돌출되는 것은 당연하고, 이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최대한 일관된 포지션을 고수하는 것이 이슈관리 예후에 있어 유리하다.

법적으로나 현재 상황적으로도 장’s 리스트 인사들이 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단, 그 법정까지 가는 길 동안 여론의 법정에서 무죄 또는 무죄추정의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 하는 게 고민의 대상이다.

쉬운말로 하면…어짜피 처벌 가능성은 없으니 가능한 명성에 치명적으로 흠집은 내지 말자 하는거다. 리스트 인사들의 시각에서 한번 생각해 봤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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