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2009 Tagged with , 0 Responses

살모넬라 케이스 – 연합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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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제과에서 연합뉴스가 보도한 살모넬라 땅콩 원료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해 해명서를 공개했다.

연합뉴스에서는

“미국에서 파문을 빚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우려되는 땅콩이 롯데제과와 오리온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미국 현지 기업과 달리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라고 보도했었다. 이 보도의 핵심은 ‘미국 현지 기업과 달리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당연히 이 보도에 대한 해명서에 해당 업체는 ‘왜 자발적 리콜이 불필요 했는지’를 설명했었어야 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문제의 PCA사의 생산공장이 다르다 그래서 전혀 문제가 없고, 식약청과 자체조사에서도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좀더 흥미로운 부분은 PCA사의 다른 생산공장이라고 제시했던 그 공장도 사실은 ‘무허가 무등록 공장’으로 밝혀졌다는 고백을 했다.

워싱턴 포스트(WP)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 보건국은 11일 PCA사의 텍사스주 플레인뷰 공장에 대한
위생조사에서 공장 천장에 있는 환기통에 죽은 쥐와 배설물, 조류 깃털 등이 쌓여있는 것이 발견됨에 따라 12일 밤 이곳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이러한 해명이 ‘왜 자발적 리콜이 불필요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해명인가는 모르겠다. 자발적 리콜말이다.  


[켈로그의 PCA 사례]

미국 켈로그는 지난 16일 PCA(Peanut Corporation of America)사의 땅콩버터 제품이 함유된 자사 제품(키블러, 오스틴) 16종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자발적인 리콜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미국 FDA 조사결과 미국내 약 85개 식품 회사에 땅콩버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PCA사의 제품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켈로그 측은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스낵 제품 16종은 국내에서는 수입, 생산 및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켈로그 관계자는 “PCA가 FDA의 조사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 즉시 해당 기업 제품의 사용을 중단했다“며 “예방 차원에서 PCA사의 제품이 사용된 자사제품 모두를 신속하게 리콜 조치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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