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2009 Tagged with , 0 Responses

Litigation Communication in Korea

대체 ‘그’는 누구고, 직업은 무엇이었을까. 주인공은 존 스캔론, 홍보대행사 대표였다. CBS 소송에서 맹활약을 펼친 스캔론은
그 뒤 ‘소송 PR의 아버지’로 불리게 된다. 뉴욕 타임스 기사는 PR 산업에 새로운 영역이 등장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기사를 쓴 기자도 당시엔 스캔론의 자료 배포가 차세대 홍보 산업으로 자리 잡으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으리라.


소송
PR은 수사나 재판 등 소송 결과를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 게 우선적 목적이지만 재판 과정에서의 여론 악화 방지를 포함한 보다
폭넓은 홍보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이 분야가 발전한 것은 80년대 들어 기업들에 대한 소송이 봇물을
이루면서다. 승소하는 것도 중요하나 기업 이미지 추락을 막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 소송 PR 전문가인
제임스 해거티는 “기존의 PR과는 전혀 다른 분야”라고 강조한다. (『여론의 법정에서』) 복잡한 법률 문제를 간단명료하게 전할
수 있어야 하고, 몇 년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안목과 섬세한 강약 조절도 필요하다는 얘기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권석천 논설위원께서 PR대행사를 위해 이렇게 세일즈를 해 주셨다. 사실 우리 PR대행사들이 이 Litigation Communication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는 알수 없다. 권위원께서 말씀해 주신바와 같이…현재 아무도 차세대 홍보산업으로 자리 잡으리라는 확신이 없다는 거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권위원님.

참고 포스트: 의사와 위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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