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6 일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를 포함한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차원에서 청와대 직원부터 시식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8~9일 일본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리는 G8(선진8개국) 확대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때문에 이번 버섯불고기는 맛보지 못하게 됐으나, “기회가 되면 미국산 쇠고기를 먹게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조선일보, 청와대 점심, 미국산 쇠고기 메뉴로]
커뮤니케이션은 타이밍이다. 타이밍을 잃거나 늦은 커뮤니케이션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쇠고기가 이슈라서 쇠고기를 공개적으로 먹고,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공개적으로 먹는 홍보 이벤트에 소비자들을 더 이상 별 감흥이 없다. 더더구나 실기한 그런 이벤트는 기억에 흔적을 남기지 조차 못한다.
이런 이벤트들은 그만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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