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Please Please…see your audience behind interviewer.
지난 미디어 트레이닝의 한 페이지에 내가 쓴 말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보다는 오디언스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자 좀. 인재분들께서 왜 그런 마인드가 없을까. 습관이 왜 안되 계실까. 놀랍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새 정부 첫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모 장관 후보자 1
“재산이 많다?”
“노무현 정부 때 아파트 가격이 3배 정도 뛰었다. 10년간 정규직도 아니었는데 세금만 늘었다”
“자신을 중산층으로 보느냐, 상류층으로 보느냐?”
“공직생활 동안 단 한번 아파트를 당첨 받았다”
모 장관 후보자 2
“여의도 롯데캐슬에 입주한지 불과 한 달 만에 송파에 15억 짜리 아파트와 6억 짜리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것은 투기 목적이 아니냐?”
“여의도는 살만한 곳이 아니며 송파구는 친구도 있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
“골프회원권을 2개나 갖고 있다”
“그 것은 싸구려”
“하나는 2억원이 넘고, 하나는 1억원 가까이 되는데 싸구려냐”
“그 당시에는 4000만원 주고 산 것이라 싸구려”
모 장관 후보자 3
“경기도 이천, 서울 송파구와 관악구에 각각 한 채씩 집을 소유한 경위는?”
“여름에는 주로 이천에, 겨울에는 송파구 아파트에 지낸다. 이천에 거주하는 것은 어릴 적 꿈. 농사짓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제발 말 좀 생각해서 해보자. 언론 탓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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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말 실수는 언론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