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말 한화가 대우조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당시 한화는 인수금액으로 6조5000억 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지난달 19일 이행보증금으로 입찰금액의 약 5%인 3000억 원을 납입했다. 29일 본계약을 할 때 5%를
내고, 내년 3월 말까지 나머지 90%를 지불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외부에 자문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행보증금으로 낸 3000억 원을 아까워하다 자칫 한화그룹 전체가 망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동아일보]
한달여 전…
한화그룹 김승연(사진) 회장은 17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임직원들에게 띄운 글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내 인생의 가장 큰 승부수”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M&A 커뮤니케이션은 그렇다 치고, 일반적인 Corporate Communication에서도 ‘단정적’인 언급은 항상 위험하다. Yes or No라고 곧 판정이 날수 있고, 그 결과에 대해 논란이 일어 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이렇게 인생의 큰 승부수까지 건다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했다.
김회장님의 심정이 어떨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