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3월 252009 Tagged with , , , , 5 Responses

[감사] 양깡님으로부터의 칭찬

양깡님께서 최근 블로그를 통해 진행되는 릴레이에서 포스팅 한 부분에 나에 대한 ‘칭찬’을 올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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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가만히 들여다보면서…

내 스스로 사람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참 칭찬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칭찬을 받는 횟수나 깊이도 희박해 질 뿐더러…남을 칭찬하는데도 그렇게 인색해 질 수가 없다. 하다못해 하나 밖에 없는 딸 아이에게도 이 아빠는 잔소리의 소스이지 매력적인 칭찬의 소스가 되지 못한다.

양깡님께서 전해주신 칭찬의 힘을 받아서 오늘 집에 가면 딸 아이에게 칭찬을 하나 해 주기로 결심했다. 먼저 좁은 사무실에 나와 같이 새로운 비지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SeanSammie에게도 칭찬 하나씩 던져야겠다. (그러고 보니 Strategy Salad의 S+S들이군)

P.S. 아참. 양깡님 감사합니다. 여로모로. 저도 양깡님과 위기관리 시뮬레이션을 한번 해 보는게 꿈입니다. 🙂
 

12월 072007 Tagged with , , , , , , , , , 0 Responses

AE들을 당당하게 하는 방법

AE들을 당당하게 만드는 방법이 뭘까? 클라이언트 앞에서 주눅이 들지 않게 하고 변명을 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뭘까?

1. 핵심 업무 시스템을 개선한다. 카이젠. 카이젠에서 말하는 ‘낭비’요소를 0으로 만들어 준다. 시간이 남으면 공부를 시키고 훈련을 시킨다. 회사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은 인턴들이어야 한다. 그게 맞는거다.

2. 기타 업무 지원 시스템의 품질을 개선한다. PR에이전시의 기본업무들은 뻔하다. 이런 업무들을 고품질의 포맷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개선해 관리한다. 다큐멘테이션, 리포트 포맷, 미디어 리스트 관리 방식, 모니터링 프레임, 이메일 포맷등이 AE들을 주눅들지 않게 한다.

3. 집중적인 훈련을 시킨다. 강도를 높일 수록 AE들은 당당해 진다. 내공이 품어져 나올 때까지 쉬지 않고 훈련한다. 그러면 당당해 진다. 거만해지는 것과는 다르게.

4.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항상 칭찬해주는 문화를 만들어 준다. 가정에서 칭찬 많이 받은 아이가 학교에 가서도 당당한 법이다. 훌륭한 보고서에 대해서 칭찬해 주고, 멋진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칭찬해 주고, 이메일 하나에도 칭찬을 해주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비딩에서 획득하면 칭찬해주고, 큰일을 위해 야근을 해도 칭찬해 주고…얼마나 칭찬할 꺼리가 많나. 칭찬받은 AE가 클라이언트 앞에서 당당하다.

5. 성공에 보답을 한다. 책한권이라도, 꽃다발 하나라도, 밥한끼라도 보답을 해야 한다. 말로 하는 칭찬도 중요하지만 물질적 보답도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중요한 이유 아닌가. 승진… 그것도 좋다.  

오늘 모 회사의 비딩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우리 AE들이 참 당당해 졌구나 느껴져서 행복했다. 자랑할 꺼리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