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
“국내 화장품 규정상 포름알데히드를 보존제로서 0.2% 한도에서 허용하고 있다”
“상품명은 같아도 나라마다 성분은 다르지만 독일과 한국의 팬틴 샴푸에는 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
“어떤 경위로 검출됐는지 알 수 없지만 독일의 경우에도 극미량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U사
“국내에서 판매되는 도브 샴푸 제품에는 포름알데히드를 원료에서 배제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P사
“국내에서 판매되는 피앤지의 샴푸 제품은 전량 태국에서 생산된 것이고, 독일에서 판매된 피앤지의 ‘팬틴 프로-V 샴푸 클래식 케어’는 유럽에서 생산된 것”
“국내 판매 제품에는 포름알데히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클래식 케어’라는 제품명도 없다”U사
“‘도브’ 샴푸 제품은 전량 국내 대전 공장에서 생산된 것”
“국내 생산되는 제품에 포름알데히드 성분을 배제하고 있다”
[한국경제]
동일한 이슈에 대해 두개의 다른 매체가 동시 보도한 기사다. 핵심 메시지는 동일하게 반복되어야 하고 모든 언론에 의해 동일하게 인용되는 것이다.
이중에서 어떤 부분이 사족 혹은 Don’ts이고 어떤 부분이 핵심 메시지 또는 Do’s 일까? 전반적으로는 양사 중 어느 회사가 더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했을까?
P.S. 추측건데 P사는 여러 기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각각 코멘트를 했던 것 같고, U사는 이메일을 통해 문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한 듯 하다. (아니라면 홀딩스테이트먼트를 그냥 읽어주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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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누가 더 안전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