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매장은 커피빈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깨끗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한 것일뿐”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도 “공용 화장실로 쓰다 보니 너무 더러워져서 지난해말부터 고객 전용 화장실로 바꾸게 됐다”며 “구매하지 않더라도 고객이 비밀번호를 물어보면 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1. ‘일부 매장은 커피빈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커피빈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대부분의 커피빈 프랜차이즈는 왜 비밀번호 화장실을 운영하지 않나?
그 프랜차이즈점들은 깨끗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한 마음이 없어서인가?
2. ‘공용 화장실로 쓰다 보니 너무 더러워져서’
공용 화장실 vs 고객 전용 화장실이라는 구분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가?
구입 고객과 비구입 고객은 항상 별도 존재하는 집단들인가?
3. ‘구매하지 않더라도 고객이 비밀번호를 물어보면 말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왜 비밀번호로 모든 고객들을 번거롭게 하나? 모두가 이용 가능하다는 것인데…
기자들과 공중 그리고 이 브랜드들이 그렇게 concern하고 있다는 고객들이 궁금 해 하는 것은 사실 ‘왜’ 매장내 화장실에 비밀번호를 설치했느냐가 아니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브랜드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그럴 수 있냐’는 거다.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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