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092009 Tagged with 0 Responses

좋아해야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실무자들에게…기업들에게…질문.

먼저 상대를 좋아해야 커뮤니케이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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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를 좋아해야 (최소한 싫어하거나, 불편하지 않아야) 미디어 릴레이션이 된다. 기자도 기업의 홍보담당자를 일단 좋아해야 일이 된다.

매번 만나야 하는 정부 담당자가 불편하면 커뮤니케이션이 될리가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해당 공무원이 기업 대관업무 담당자를 쳐다보기도 싫으면 제대로 될리가 없다.

일단 상대를 좋아해야 한다.

좋아하지 않으면서 그냥 무조건 커뮤니케이션 하라고 하면 될리가 없다.

키작고 뚱뚱하며 대머리에 흉한 얼굴의 40대 총각을 단지 돈이 많다는 이유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20대 초반 여성의 마음을 상상해 보자.

그런 억지 춘향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될리가 있나. 진정성(authenticity)의 문제다.

이해관계자들을 기업이 진정으로 좋아해야 관심이 가고, 그들을 care해야 한다는 동기가 생기고, 실천이 되고,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거다.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은 기업이 진정으로 이해관계자들을 좋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PR이나 위기관리가 잘 안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진짜 기자를 좋아하나?

진짜 환경단체를 존경하고 있나?

진짜 소비자들을 사랑하나?

진짜 그런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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