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미있게 구경했던 광고들 중 Apple의 ‘Gat a Mac’ 시리즈 광고가 있다.이 광고들을 구경하다 보면 PC역할을 맡은 아저씨로 부터 상당히 어눌하고 철지난 느낌을 받게된다. 대신 Apple 역을 맡은 친구는 젊고 아주 트렌디 한 감각을 느끼게 해 준다.
이 Apple의 광고 공격에 Microsoft가 반격(?)에 나선 듯 하다.
대단히 많은 윈도우 사용자들이 I’m a PC를 외치고 있는 광고다.
here <— 여기에서 Microsoft의 ‘I’m a PC’ 광고 시리즈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Microsoft는 대단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lifewithoutwalls.com 를 방문해 보면 자신의 사진이나 웹캠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이 사진이나 동영상은 Microsoft가 설치한 온라인상의 Photo wall에 게시된다. 여기까지는 뭐…
근데 Microsoft는 그 사진들 중에서 선별을 해 해당 고객들의 사진들을 뉴욕 Time Square의 로이터 전광판과 Nasdaq 전광판에 게시를 해준다. 일종의 깜짝쑈다. 게다가 친절하게도 사진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게시 된 고객들에게는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그 사람의 이메일로 보내준단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할 때 이메일을 적어야 한다.)
실제 타임스퀘어 전광판들은 아래와 같다.
Microsoft의 반격이 의미가 있다는 것은:
- Apple의 광고에서 Apple은 PC를 아주 덜떠러지고 구리구리 한 사람으로 비유했었다.
- 그에 대한 반격으로 Microsoft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광고에서 ‘I’m a PC’라고 외치게 했다. (스스로…?)
- 결론, Apple, 그러면 이 모든 사람들이 덜떠러지고 구리구리하다는 편견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거야?
가만히 생각해 보면…멋진 반격이다. Microsoft를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를 떠나서 참 creative한 반격이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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