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대사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양국의 법률, 지리 전문가들을 대동하고 만났습니다. 이 대사가 독도의 한국령 표기 원상회복을 거듭 촉구하자 힐 차관보는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며 적절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주미 대사관이 전했습니다. [SBS, 미 정부 태도변화 조짐 “독도 해결방안 찾겠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답변은 (전한 사람의 가감이나 오역이 없었다면) 딱 교과서 그대로다. 두 문장으로 나눌수 있는 데:
1. 한국의 입장을 이해한다. (공감)
2. 적절한 방안을 검토하겠다. (해결 방안 제시) – 단순 ‘검토’라고 언급했는데도 오디언스들의 감흥은 나름 크다.
메시지에 fat이 없다.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실제 적절한 방안을 나중에 제시하지 못하더라도…그냥 메시지만 듣고도 당장 속이 어느정도 시원하다. 한국인이라서인가…message의 힘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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