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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메시지… | ||||||||||
이름 | ![]() |
정용민 | ![]() |
소속 | ![]() |
Communications Korea, PR Consulting Group | ![]() |
조회 | ![]() |
12 |
최근 국내 신문에서는 외신을 빌어 서울과 평양의 분위기는 상극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대피훈련을 하는 평양과 로또 줄을 서있는 서울이라네요.
과연 무엇이 서울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햇빛 정책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현재 국내에는 책임있는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커뮤니케이션의 주체로 나서고 있지 않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북한과의 커뮤니케이션, 미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 하기전에 그럼 한국에서는 누가 과연 주체가 되어야 하는가가 먼저 정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 다음이 메시지이고 상황이 호전되면 그 때가서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대만의 캐쉬바이 외교의 경우 ‘중국인들 특유의 배짱 외교’라고 볼수있겠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워싱톤 DC에서는 로비자금을 많이 푸는 국가중에 하나라는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 모 산유국인 중동국가 다음으로 많은 돈을 쓴다는 조사였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그렇게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으로만 로비를 한다면 이스라엘과 일본이 더 쓰는 게 정상아니겠습니까. 실리를 위해서 돈을 써도 일단 좋다고 합시다.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써야 하지 않겠냐하는 것이지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의 일반적인 실패사례를 보면 ‘커뮤니케이션 주체의 부재’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의 부재’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부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부재’의 4부재가 공히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한국의 현재 상황을 위기로 보았을 때, 우선 필요한 것은 무엇 보다도 ‘커뮤니케이션 주체’라고 봅니다. 시간이 갈수록 한국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는 패색이 짙어 짐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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