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2007 0 Responses

PR대행사 선정 프로세스 (2001) 수정 | 삭제

PR대행사 선정 프로세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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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대행사 선정 프로세스

(중략)

Professional Service는 공산품과 달라 정해진 가격 또는 소비자 권장가격(?)등은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가격을 책정한다는 의미도 아니지요.

외국기업이나 국내 기업이나 할 것 없이 홍보 대행료라는 것은 서비스의 범위, 난이도, 담당 AE들의 수 및 년차, 그리고 기타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됩니다. 물론 에이젼시 혼자 결정하지는 못하고 클라이언트의 가이드 라인과 협의가 존재하지요.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알려드릴테니, 이를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에 대한 궁금중은 나중으로 하시지요…더 나은 PR을 위해)

1. 자기회사의 필요한 서비스들을 리스트화 한다. (이때 자기기업과 관련된 자세한 상황분석은 필수!!)

2. 그중에서 대행사에게 아웃소싱해야 하는 것을 다시 리스트화 한다.

3. 아웃소싱 분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만든다. (범위, 기간,빈도, 기대 효과, 보고 프로세스, 각각의 소요 가능 예산, 담당라인등)

4. 이상을 바탕으로 정성껏 RFP (Request for Proposal)을 만든다.

5. 자기 기업의 필요한 분야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대행사를 선별한다. (3-4개 정도만…어떤 회사는 7-8개 정도를 경쟁시키는 데 많이 욕먹는다..나중에…특히 예상하는 Retainer Fee가 어림없이 적을 때는 진짜다..)

6. 대행사 담당자들에게 전화를 건다.

7. 대화시 간단한 대행사 선정 취지와 함께 각각의 이메일로 OT날짜와 장소 정보를 보내준다.

8. 참석 여부를 다시한번 RSVP한다.

9. 대행사들과 OT를 갖는다. (이때 설명을 자세히 할 수록 그리고 질의 응답을 확실히 준비할 수록 똑똑한 클라이언트로 칭찬 받는다.)

10. 제안서 제출 기간은 상황과 서비스 내용들에 따라서 틀리지만 최소한 1-2주정도를 준다. (2-3일 정도만 주면 혹시 들러리 경쟁아니냐는 부정적인 의심을 받는다.)

11. 프리젠테이션을 받느냐 아니면 자료만 받느냐는 알아서 결정한다.

12. 내부에서 진지한 검토를 한다. 이때, 가격만 보아서는 않된다. 낮은 가격에 대쉬하는 대행사들은 다 목적이 있다. 그러나 그 목적은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지고 서비스는 낮아 질수 밖에 없다.

13. 최종 선택된 대행사로 부터 자세한 PT를 듣고 담당할 AE들을 면접한다. (보통 근사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14.결정한다.

15. 탈락된 여러 대행사들에게 Thank You Note를 CEO와 담당자에게 각각 보낸다. (우리나라에서는 Rejection Fee가 없는 편이 많아서 이런건 당연히 해야 한다. 일단 해보면 되게 좋아들 한다 비록 떨어졌어도….)

16. 결정된 대행사 AE들과 파트너쉽 론칭을 위해 소주를 먹던가 하면서 팀워크를 구축한다.

17. 일을 시작한다.

이상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by 우마미 | 2006/12/05 13:33 | 옛글들(200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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