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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인, PR맨, PR Person, PR쟁이, PR꾼, PR Professional, PR Practitioner…
PR인을 부르는 말은 너무 많습니다.
얼핏 우리가 항상 오해하는 것은 모든 PR인이 한가지 일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광고가 기획파트가 있고 크리에이티브쪽과 그외 많은 전문분야들이 함께 하는 일이라는 인식에 비해, PR은 한사람이 또는 몇몇의 동종인력들이 노동을 투입해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엄격히 말해서는 (에이젼시의 경우) 기획과 실행은 분리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기획과 실행을 한꺼번에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전문가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 질의 보장이라는 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전략을 세우는 사람들 + 실행을 하는 사람들의 팀워크가 이상적인 PR을 성취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은 또 미시적인 시각이고, 거시적으로 본다면 각각의 PR관련 조직들이 전략전문 에이젼시 + 실행 전문 에이젼시들의 조직 시너지로 큰 클라이언트들을 서비스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략을 다루는 에이젼시는 엄청난 투자를 연구 조사 부분에 집중해서 고급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고급인력과 지속적 교육훈련으로 언제나 전략적이고 과학적인 PR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에이젼시로 부터 완성되고 인하우스가 동의한 PR 전략파일을 더욱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것은 실행 전문 에이젼시가 할 일입니다. 전략파일에서 명시한 각각의 분야와 기술에 맞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상적일 것입니다.
실행 전문 에이젼시에는 Publicity 에이젼시,PPL에이젼시, PI전문 에에이젼시, 위기관리전문 에이젼시, IR전문 에이젼시, 지역사회 프로그램 전문 에이젼시, 정부관계 전문 에이젼시등등의 여러 전문 분야에 걸쳐 고루 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미시적인 시각으로 돌아와서는 PR 기획전문 AE가 있고 PR 실행 전문 AE가 있는 형태가 좋습니다. 이는 곳 Strategist와 Implementor라는 균형적인 접근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문득 우리 사회에서도 그리고 우리 PR업계에서도 좀더 다양성과 균형성이 인정 받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Publicist만 많은 세상이나 너무 Strategist들만 많은 세상이 아니라 적당히 균형을 이루는 업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MPR이나 IMC등의 개념도 우리 PR과 같이 공존하면서 균형을 이룬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MPR이나 IMC가 PR의 Identity에 대한 침범을 하는 경우에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공존과 균형이 사라지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우리 PR업계에서 일하는 PR인들이 어서 빨리 확고한 자신의 PR직무에 대한 Identity를 구축하고 사소한 논쟁이나 고민 또는 혼동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오늘의 생각입니다.
PR인은 PR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케팅 사람들이 마케팅 공부를 열심히 하듯이 말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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