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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Relations에 대한 이야기… (2000) 수정 | 삭제

Community Relations에 대한 이야기…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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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Relations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Community Relations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 주재하는 외국기업들은 본사나 다른 비교적 큰 마켓에서 진행중인 선진적 PR프로그램을 한국시장에 적용하는 것을 약간 주저하고 있었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우리나라시장의 의미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었겠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약간의 시각적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몇몇 다국적 기업들이 Community Relations에 대한 관심을 한국시장에 비치고 있다는 거지요. IMF체제가 가져다 준 하나의 긍정적 면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아무튼 우리나라 기업들 중에도 “우리회사가 한 Community Relations한다!”라고 자부하시는 인하우스분들이 계십니다. 관련 액수나 역사를 가지고 따지면 어디 지금 기지개를 펴는 다국적기업들이 따라올수나 있겠습니까. 홈그라운드의 잇점이랄까요…

 

그러나 현재를 지나 앞으로 몇 년이 가면 한국의 PR시장이 어떻게 변할찌, 또 이 Community Relations 시장이 어찌 발전할찌 누가 알겠습니까? 이것이 우리 일반적 PR인들이 Community Relations에 대해 좀더 빨리 체계적인 관심을 가지고 현실업무에 적용을 시도해야 하는 이유일껍니다.

 

Community Relations, 이를 우리말로 구태여 옮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요즘은 이 CR을 Strategic Philanthropy (전략적 박애), 또는 Social Investing (사회적 투자)라고도 부릅니다.

 

PR실적면에서 Best들로 평가되는 외국기업들을 볼 때 일반적으로 CR에 있어, 먼저 다각적 시각으로 이슈를 발굴해내고, 항상 기업전략과 연관된 분야및 방법으로, 부가적 가치를 창조하며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답니다.

 

그들이 흔히 시행하는 CR관련 프로그램들은 Volunteerism (자원봉사), Corporate Giving(일종의 기부지요..), Corporate Philanthropy (기업박애 프로그램), Cuase-related marketing, Sponsorship, Consultancy (사회상담지원), In-house Training (기업내 훈련), Supplier Development (공급자 개발관리)등이 있습니다.

 

Volunteerism (자원봉사) : Best기업들은 기업내에 공식적 사회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있지요, (년/월간 몇시간등)

Corporate Giving(기부)/Corporate Philanthropy (기업박애 프로그램) : 현금기부, 합동기부, 시설기부, 연구보조금, 장학금, 제품기부등이 있답니다. (이는 위기시에 Cushion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예전에 맥도널드가 아이들을 뚱뚱하게 만드는 원흉으로 몰렸을 때도, 맥도널드는 자신들이 그간 아이들의 식생활 교육과 그 개선 프로그램에 들인 기부금의 액수와 기부처등을 쭉 나열하며 대응논리를 마련했었습니다.)

Cause-related marketing : 최근에 유행하는 마케팅 방법의 일종이지요 간접적으로 특정 사회이슈의 해결을 위해 기부등을 전제로 또는 목적으로 벌이는 겁니다.

Sponsorship: 다 아시지요.. 제일 흔합니다.

Consultancy (사회상담지원) : 사회기간들에 자사의 인력들을 빌려 주는겁니다.

In-house Training (기업내 훈련): 공공부분이나, 사회단체들의 젊은 인력들에게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자사내에서 지공하는 겁니다.

Supplier Development (공급자 개발관리) : 사회적으로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계층들을 타겟으로 직업도 주고, 물건도 사주고 하는겁니다. 요즘 여성이 경영하는 중소기업의 생산물품을 먼저 납품 받겠다는 모시청의 발표도 이런 부류겠지요.

이밖에도 머리를 짜내면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올 수 있을껍니다.

 

그러면 한편!! 이를 읽는 사장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그래서 뭣하게?”……

 

이러한 CR이 가져오는 기업에대한 혜택을 말씀드리지요.

– 건전한 경영환경을 구축함으로 미래의 경쟁력과 사업의 성공을 용이하게

   합니다

– 소비자들은 사회적으로 책임감있는 이런 기업들의 제품을 사기 좋아한답니다

– 장기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일조를 함으로 회사관련 세금이 오르는 것을 막지요

– 좋은환경을 만듬으로 범죄율등이 하락해 사원이나 가족들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살수있답니다

– 사회박애 프로그램들은 종종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도 하지요, 새로운 파트너쉽을 모색케도 하고요

– CR은 강력하고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창조합니다. (기업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시지요)

– 사회교육에 대한 투자는 양질의 노동력을 생산하지요

 

그뿐이 아닙니다. 사회적 인식에 대한 혜택은 그보다 더하지요.

– 좋은 기업명성(Corporate Reputation)은 경쟁력있는 인력들에게 어필하는 큰 매력입니다

– 좋은 기업명성은 경기부진이나 격변하는 기업적 변화에도 공중과 기업을 연결하는 하나의 “생명선”이 됩니다

– CR은 전사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지요, 물론

– 기업환경에 관련된 이슈발생시 정부나 공중집단들이 비교적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자세를 견지하게 됩니다

– 사업 파트너들이나, 거래처, 고객들은 명성있는 기업과 관계하기를 좋아하지요

 

이런점들이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금방 될 것 같은 환경으로 보이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듯이 엄청난 금전적 투자와 시간 그리고 노력이 정교한 PR적 지원과 함께 통합적으로 수행되어야 구축할 수 있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위기관리 측면에서도 어떠한 “대증적” 치유를 목표로 하는 Media Relations적 접근보다는 미리 위기에 대한 대비로서의 CR이 매우 필요합니다. 위기이후에도 손상된 Reputation에 대한 회복프로그램으로서의 CR도 위기관리의 연속선상에서 진행되어야 할 필수적 단계입니다.

 

올 한해 CR에 대한 관심이 우리 PR인들 하나하나에게도 싹 트기를 바랍니다.  좋은 저녁들 되십시오. 홍보!!

 

by 우마미 | 2006/12/03 18:01 | 옛글들(200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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