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2007 0 Responses

케이스 스터디의 존재이유? (1999) 수정 | 삭제

케이스 스터디의 존재이유?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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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스터디의 존재이유? 

 

벌써 미디어 트레이닝의 적용 케이스(?)가 생기는 것 같군요. 상대가 많은 질문을 한꺼번에 할때는 그 중 가장 확실하고 자신있는 한가지의 질문을 뽑아 간략하게 대답하라!

 

안상준님의 깊이있으신 의문제기.. 감사드립니다.

 

많은 문제제기 부분을 다 감당키에는 저의 능력이 한계가 있는 관계로 하나의 토픽에 관해서 저의 시각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PR에는 원래 “PR이론”이라는 학교 수업 분야나 학문분야가 분명 존재합니다.

PR은 하나의 사회과학 과목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론도 존재하고 그 측정적 노력도 분명 있습니다.

 

제가 케이스를 모으고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적 PR교육의 한계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 PR이론을 설명/소개해드리는 것은 그렇게 큰 매력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실무자 여러분들기 때문입니다. 실무자들이 받는 교육에서는 현장 위주의 반복실습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론수업은 학교시절에 졸며, 깨며 들어 놓아야 하는것 이지요, 원래. 그리고 많은 부분의 PR이론이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발아했다는 것을 많은 신문방송 전공자분들께서는 아시고 계십니다. 이는 자신 스스로의 자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무자들은 다양한 케이스를 많이 분석하여 볼수록 더욱 완벽한 PR을 기획/ 수행 할수있게 된다고 저는 봅니다. 미국 MBA수업의 많은 부분이 실제적인 케이스 스터디인것을 보면 그들 MBA인력의 실용성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는 금세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 한국의 PR인들도 수많은 사용가능한 PR케이스들을 하나하나 공부하여 “자신의 분석적 틀”에 맞추어 완전 분쇄/ 소화하는 방법이 이상적이라고 믿습니다.     

 

처음부터 저와 함께 케이스 스터디란을 읽어오신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많은 케이스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다보면 큰 하나의 방향과 공통분모가 보이게 됩니다. 그러한 방향과 공통적 분모가 바로 “실제적인 현장이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적 이론과 성공적 케이스의 자료화가 부족한 현실에 비추어 이러한 케이스 스터디의 연구방법이야 말로, 가장 효과적인 한국적 PR이론의 도출과 나아가 성공적 PR케이스의 구축을 촉진시킬수 있다고 믿습니다.

 

PR적 스승과 Visionary한 Mentor들을 기다리기에는 저희의 갈증이 너무나 심합니다. 그렇다고 단계적인 학문적 길을 갈 여유아닌 여유도 현실적으로 우리 실무자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제약을 과감히 극복하고 “현실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이 바로 이 케이스 스터디가 아닌가 합니다.

 

한편에서는 “성공적인 케이스”에 대한 박물관화를 탓하시는 줄 압니다. 그러나, 모네나 르느와르의 그림을 구경해본 사람만이 더욱 아름다운 꿈을 꿀수있다는 저의 체험적인 진리(?)를 저는 믿고있습니다. 실무자들에게는 좋은 PR에 대한 전략적 비젼을 그리고 후배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자신들이 설계할 PR에 대한 꿈을 많은 케이스들 속에서 발견하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만약 이러한 결과가 도출되지않는다면 그책임은 적절치 목한 저의 Comment와 선정방법상의 문제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케이스스터디에 대한 저의 생각 이었습니다.   ((간단히 대답하라는 트레이닝의 원칙을 역시나 망각했습니다. 전 石頭입니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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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연구 그리고 참여론 

 

현재 저는 예기치 않았던 큰 과업(?)을 온몸으로 맞아내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내에 (올해안에) 상상하기도 힘든 엄청나게 큰 일을 겁낼 겨를도 없이 받아 들었습니다. 저의 능력이 그것들을 감당하지 못하리라는 것은 자명하지만, 최선을 다함으로 위안을 받고자 그냥 시작하고 말았습니다.

 

그 업무의 큰 부분이 사례에 대한 평가입니다.

매일같이 사례를 다루어 오면서 느꼈던 많은 부분들과 이론적 틀을 마음껏 휘둘러(?) 보고 싶었습니다만, 현실은 언제나 낯설더군요.

 

앞의 글에서 안상준님이 해주신 제게는 과분한 말씀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몇몇 선배님들께 이 케이스 스터디란의 운영방식에 대한 조언들을 듣고 구했습니다. 그중 몇몇 분들은 이 섹션의 아쉬움으로 다른분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어떤분은 이 페이지가 그냥 교육의 장일뿐 교류의 장이 아니라는 One-way Communication론을 펴시더군요.

 

그것에 대한 저의 시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한번도 이란을 통해 누구를 가르친다는 생각을 하지않습니다. 그럴 자격이 된다고도 생각치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고 읽는 모든 홍보이야기들을 우리 좋아하는 많은 PR형제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뿐입니다. 하나의 Postman론을 저는 주장합니다. 할일없어서 여기저기 글을 찾아 헤메다 하나씩 물어다 놓는 라이코스의 강아지로 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 케이스에 대한 해명입니다.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영문 케이스는 여러분들이 출퇴근 (평균 하루 30분 – 1시간이상) 시간에 각종 교통수단 내에서 편하게 읽으실수 있는 량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공용어론(약간은 지나치지만)이 나올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언어입니다. 이 언어는 많이 읽어 볼수록 그 실력이 느는 시간소모적인 언어입니다. 그 시간소모를 자신이 일하는 주제들을 가지고 하시라는 것이 제 케이스 제공의 한 조그만 이유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제 포맷이 여러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드리지 못한다는 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냥 이 대로.. 매일 매일 이메일을 검색하시듯이, 편지통을 들여다 보시듯이 한번씩 오셔서 읽어 주시는 것으로 재미를 삼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참여의 다른 방법이 바로 그럴 것입니다.

 

이상에 대한 대안으로 이 사이트의 호스트이신 이종혁님께서 계획중이신 새 사이트로의 변신을 하루하루 가슴조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참여의 장과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의 실현을 보여줄 우리 PR인들의 보털(Vortal) 사이트가 종혁님과 우리들의 새사이트의 모습입니다.

 

그때가 오면 좀더 많은 우리들의 대화가 가능하겠지요.

 

— 엄청난 일의 무게에 눌려 공부할 시간도 기력도 모자라 그냥 이런 쓸모없는 글만 귀한 공간에 올립니다..

 

홍보!!

by 우마미 | 2006/12/03 17:42 | 옛글들(199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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