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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의 효과 측정 2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최근 IABC(Internationa Associate of Business Communicators)와 HR경영 및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펌인 Watson Wyatt의 연구 보고서를 보면, 기업에서 행하는 커뮤니케이션활동(PR포함)의 효과 확인유무를 묻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많은 경영자들이 이 물음에 답한것으로 되어있는데, 그 한 부분으로 결과는 이랬습니다.
* 당신의 기업은 얼마나 자주 커뮤니케이션 효과 측정을 하십니까?
답변결과)) 계속 21%, 일년에 한번 17%, 가끔 34%, 정식 측정은 해본적 없음 28%.
무척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자체에만 관심을 두지, 그 효과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얘기인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많은 곳에서 그 증거를 접할수 있습니다. 수년간 정기적인 캠페인 광고를 기획하면서 효과측정은 단한번도 없었다는 분도 계시고요. 대화를 하다보면, “그때 그 PR프로그램 진짜 멋졌어요, 뭐 또하나 그런거 없을까요?”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게 좋은 프로그램일수도 있겠지만, 당시 그 프로그램의 기획시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었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PR프로그램을 자기 위안으로만 삼는 경우는 저에게도 무척 흔합니다.
일단 괜찮게 했으니까.., 주요 일간지 몇개에 이정도 나갔으니까..
IPR의 지난 자료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PR Output과 PR Outcome은 다릅니다.
그밖에 다른 여러 측정 분야가 있지요. 만약 우리가 애써서 기획 수행한 PR프로그램의 효과가 다양한 방면에 이렇고 이렇게 효과와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수치화된 자료를 윗분들이나, 클라이언트들에게 내놓는다면 이보다 더 우리 PR인들을 신뢰화, 전문화 하는 길이 어디 더 있겠습니까.
보도자료 배포 후 기사 게재량 측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간지 10개에 기사가 실린것과 일간지 7개에 실린것이 보도자료 배포시 목적했던 결과의 달성에 어떤 영향적 차이가 있는지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건 이상한 얘기입니다.
기획 부터 실행, 그리고 효과 분석에 개선안까지 모두 책임지는게 우리 PR 업무 프로세스였으면 좋겠다 해서 말씀드립니다.
또하나의 연구 속 질문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 무엇이 당신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가장 보편적인 효과 측정 방법입니까?
답변결과)) 정식 기법이 없다 26%, 커뮤니케이션 오딧(Audit) 31%, 사원 서베이 51%, 경영적 판단 40%, 변화된 행동에 대한 객관적 측정방식들15%.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영자 분들도 이와 별다르지 않으시리라 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적 활동과 노력에 대한 Visible한 결과 및 영향 제시가 있을때, PR에이젼시들은 진정으로 전문집단의 대접을 받고, 인하우스 인력들은 제 2의 IMF가 와도 “소비성향 분야 인력”들로 분류되지 않을 겁니다.
한번 이에 대한 깊은 전문인들로서의 고찰이 필요합니다.
지난 이슈에 약속 드렸던 IPR의 두번째 보고서는 용량상 게재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4-5개 정도로 나누어 게재도 가능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짜증 내실 것 같아서.. 이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 연락 주시면 이메일 해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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