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2007 0 Responses

Media Training & Crisis Training 후기 (1999)

Media Training & Crisis Training 후기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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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Training & Crisis Training 후기 

 

아시다시피 동경의 물가는 상상을 초월하더군요…But, 잘다녀왔습니다.

저는 Hill & Knowlton에서 모 다국적 기업인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는 Y2k관련 위기관리 및 미디어 훈련에 참가하였습니다.  총 10여명의 참가자 중 한국에서는 클라이언트 약 2명(인하우스 매니져 및 최고경영자)이 참가하여 저와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내용 및 인터뷰 시뮬레이션 같은 모든 절차는 영어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저희가 배운건 이러한 교육자(영어 사용자) 위주의 프로그램이 국내의 크라이언트들에게는 심도있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는 앞으로는 한국화된 미디어 훈련 및 위기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되어 오던 한국적(토속적)인 프로그램의 바탕위에 H&K의 세계적인 운영 및 이론적 노하우를 완전하게 접목하여 “가장 유용하고 효과적인 한국화된 프로그램”을 연구중에 있습니다.

 

현직에서 언론관계를 6년간 하셨다는 저희 클라이언트 홍보 매니져님에 의하면 많은 도움이 되었으나 영어로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한국인들이 완전히 소화하기는 힘들지 않겠느냐 하시는 반응이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전문적 심화 교육 프로그램들이 현직에서 수년을 거치신 여러 실무자 여러분들께 저희가 쓰는 컴퓨터의 “조각모음”과 같은 시간이 될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컴퓨터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계속 컴퓨터를 쓰기만 하면 나중에는 속도도 느려지고 간간히 문제가 발생해서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때가 많습니다. 간간히 “조각모음”을 해서 하드의 불필요한 공간들에 대한 Organizing을 해야합니다.

 

현직에 계신 여러분들도 컴퓨터와 마찬 가지라 믿습니다. 매일 같이 이루어지는 일상의 업무들에 쫗기고, 항상 같은 스타일로 앞만보고 달려오신 중간 매니져 분들은 지금까지 지내온 자신의 업무 경력을 되돌아 보면서 누구든지 한번쯤 체계화 또는 이론적 구축등에 대한 꿈을 꾸실 때가 있으셨을것 입니다. 중간 매니져님들은 이제부터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조각모음”의 시간을 가지실때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PR이라는 엄청난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생존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직장인” 보다 “직업인”이 살아남는 시대이니까요.

 

매일 매일이 위기이고 매시간이 미디어 훈련시간인데 무슨

 

맞습니다. 그러나 제 친구들 중 수영을 잘하는 친구들은 전부 어릴때 부터 수영 클럽에서 전문적인 교습을 받고 시작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동네 개울가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배운 개헤엄들을 힘들게 하는 다른 친구들 보다 그 녀석들은 힘들지 않게도 쑥쑥 잘도 수영을 하더군요..멋도있고. 수영과 헤엄의 차이..

 

많은 현직 실무자 분들이 PR의 여러 이론적 분야와 케이스 그리고 전문적 훈련 교육에 대해 갈증을 느끼시고 계시다는 걸 여러 모임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어서 빨리 이러한 우리 젊은 PR인들의 갈증을 해소 시킬수 있는 PR의 게토레이가 시판되었으면 합니다. PR계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그 수행을 위한 전문적 트레이너들의 자기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홍보..!

by 우마미 | 2006/12/03 17:39 | Crisis & Com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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