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시스템상으로 전형적인 사일로(Silo) 시스템의 증상을 보여준다. 합참의장을 보호하기 위해 작전본부장에게 오류보고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위기시 정보 공유 시스템이다.
“6번을 물었는데도…6번 모두 CCTV라고 답변했다”는 이야기가 약간은 비 현실적으로도 들리지만, 사일로 시스템에서는 일부 그럴 수도 있으니 문제다.
실제 기업 내부에서도 종종 목격되는 사일로 시스템에 대해 하단에 예전 글 내용 일부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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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로 시스템 관련 참고]
위기 발생시 목격되는
(평시에도 그러리라 예상) 기업들의 대표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의 모습은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구분된다.1. Silo System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i0.wp.com/jameschung.kr/thumbnail/1/1008326873.w500-h375.png?resize=500%2C375)
시스템 측면에서는 가장 불완전하다. 각각의 부서들간에 다른 곳들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진다. CEO께서는 모든 부서의 보고를 받아 전체적인 상황을 그림 그리시는 반면, 부서들끼리는 서로 우리가 어디까지 위기 대응을 하고 있는지 큰 그림이 없다.
주요증상(대화)
1)
마케팅 팀장: “우리 이 상황에서 법무법인은 쓰고 있는거야? 어디 쓰는 줄 알아?”
홍보 팀장: “글쎄, 원래는 율촌을 썼었던 것 같은데…지금은 모르겠는데?”
2)
홍보 팀장: “사장님에게 이건 빨리 보고해서 대응 지시 받아야 하는 사안 아닐까?”
사장 비서: “팀장님, 아까 오전에 마케팅에서 그거 관련해 보고 드린 것 같은데요?”
[Want More? : 위기시 의사결정 시스템 3 가지 유형 : Where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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