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

3월 212009 Tagged with , , , 8 Responses

스스로 혁신을 용납하지 않는게 아닌가?

안 교수는 “빌 게이츠 같은 뛰어난 벤처 기업인도 한국에서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기업뿐 아니라 공기업까지 함께 일하는 중소기업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기업계의 관행이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한국일보]



안철수씨가 몇번 이런 이야기를 한 걸로 기억하는데…공감이 간다. 스티브 잡스나 빌게이츠나 켈러허 전 사우스웨스트 회장이나 이런 혁신적인 선수들도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면 절대 지금같이 되지 못했을꺼라는 생각이다.

이 말은 반대로 지금의 한국 대기업 회장들이 미국시장에서 태어나서 사업을 시작했었다면 그렇게 되지 못했을 것도 당연하다는 거다.

안철수씨는 ‘정부’의 규제나 관행들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있지만…사실 거의 모든 환경이 혁신을 용납하지 않는 것 아닌가 한다. 사람들 하나 하나가 스스로를 용납하지 않는 것 아닌가 한다.

그 만큼 힘든 시장이고 환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