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펠러맨이라고 불리는 이 대머리 아저씨는 최소한 72시간동안 남성을 유지시켜주는 특효약을 발명했다고 한다. 그약의 이름은 메가뱅(Mega Bang)이다. 가격은 20개 태블릿에 99달러다.
이 브랜드 스토리를 들여다 보면 더 재미있다. 예전 이 대머리 아저씨가 자아를 찾기 위해 브라질 아마존 우림지역을 여행했단다…그 안에서 야와나와(Yawanawa) 부족의 한 무당을 만나서 약초들의 조제비법을 전수 받았단다. 그 이후로 그는 스스로 프로펠러맨이 되서..이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태어났단다…쩝.
최근 이 양반의 블로그를 보면 메가뱅의 10억개 판매를 발표해 놓았다.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도 제작중이라고 하고, 브라질 사웅 파울루에 자신의 놀이공원도 만들었다고 한다…어디서 부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안간다.
이 브랜드의 키 메시지는 간단하게 자주 반복된다. “Unbelievable. Unforgettable. Wow.” 앞쪽이 남성을 타겟으로 한 메시지라면 뒷쪽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메시지고, 마지막 부분이 양성을 공히 타겟으로 한다.
바이럴애드의 톤앤매너는 일부러 상당히 조악하다. 유치하기 짝이 없다. 실소까지 나온다. 근데 팔린다.
제품의 특수성과 타겟 오디언스에 대한 강력한 insight가 분명 존재하고 있다고 본다. 이 바이럴과 모든 마케팅 프로그램은 독일의 The Brainstormclub이 대행했다. 이 밖에도 마이스페이스와 여러 온라인 매체들을 활용하고 있다.
진짜 이 메가뱅이라는 제품이 팔리고 있을까? 찾아봤다. 진짜 팔고 있다. 대단하다…이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