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민의 미디어 트레이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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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살찔까봐 걱정되지만 자주 먹는데 칼로리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데 알 수 없으니깐..” TV 인터뷰 실제 사례 이 길이는 일단 시청자들이 주목하는 시간에 기반하는 듯 하다. TV를 보면서 시청자가 주목할 수 있는 최대 단위는 10초 가량이다. 물론 비주얼(화면)은 더욱 자주 바뀌어 주어야 눈길을 잡아 놓을 수 있다. 위에 있는 실제 뉴스 인터뷰 사례를 보면 A에서 D까지의 인터뷰는 뒷 부분이 잘려나가게 편집되었다. 말의 길이에 있어서는 뒤에 있는 사례 E~H가 더 길다. 왜 편집이 되어 말 부분이 잘려 나갔을까? 한국 사람이 평균 속력으로 10초간 말을 하면 두 문장 정도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개의 문장을 조리 있게 잘라서 따로 따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일반인은 흔치 않다. 보통 복문을 사용한다. 길게 그냥 한 개의 문장에 하고 싶은 말을 여러 개 담는 식이다. 사례 A~D까지는 이렇게 여러 말을 하면서 긴 복문 형식으로 답변했기 때문에 내용의 흐름상 중요한 부분만을 발췌한 사례로 보인다. 그러나 사례 E~G는 긴 복문인데도 편집 없이 통째로 나갔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메시지를 조리 있게 디자인하고 시간을 10초가량으로 엄수하면 충분히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례 H가 바로 그 전형이다. 단문으로만 딱 두 문장을 말했다. 메시지도 함축적으로 디자인되었고, 길이도 적절했다. 이러한 잘 만들어진 인터뷰 답변을 사운드 바이트(Sound Bite)라고 한다. 사운드 바이트(Sound Bite)는 잘 훈련되고 준비된 인터뷰이가 만들 수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인터뷰를 하는 기자가 직접 사운드 바이트를 정리해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들은 인터뷰 질문에 대해 잘 정리해서 답변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보통 길거리 인터뷰 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 중 중요한 부분만 편집해 골라 쓰지만, 회사를 대표해서 말하는 대변인의 경우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 안 된다. 논란이 있는 이슈와 관련된 인터뷰일 때는 더더욱 사운드 바이트(Sound Bite)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이럴 때는 기자가 답변내용에 있어 좋은 사운드 바이트(Sound Bite)가 되도록 잘 도와주지 않는다. 따라서 회사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홍보담당자는 미리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사운드 바이트(Sound Bite)에 익숙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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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년 02월 04일 10:40:32 / 수정 : 2008년 02월 04일 10:41:11 | |||||||||||||
정용민의 미디어트레이닝
TV속 내 모습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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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인터뷰에 있어서 ‘무엇을 말하는 가’ 보다 중요한 것이 ‘어떻게 보이는가’라고 했다. 일반인들에게 있어 TV 화면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다. 여행시나 집안 행사때 찍은 가정용 비디오 정도가 전부일 것이다. TV인터뷰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인터뷰를 녹화해서 모니터링 해 보는 것이다. 미디어 트레이닝에 있어서도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이 이 인터뷰 장면을 녹화해 함께 하는 모니터링이다. 그러면 우리가 원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최소한 ‘어떻게’ 보여져야 할까? 자연스러운 옷을 편하게 입자 보수적으로 입자 진한 색을 입자 보석장신구나 액세서리는 과감히 포기하자 메이크업은 엷게 하자 양복상의 단추는 풀어 놓자 머리모양을 점검하자 인터뷰 시작 전에 거울을 자주 보자 앞으로 당겨서 앉자 적당한 제스처는 좋다 인터뷰어를 응시하자 얼굴표정과 머리의 움직임도 활용하자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바로 ‘미소’라고 한다. 그러나 가장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것도 이 ‘미소’라고 한다. 가치 있는 미소를 자주 사용하자. 여유로워 보이고, 친근해 보이고, 다정다감해 보인다. 위기시가 아니라면 항상 미소를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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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년 01월 25일 15:21:53 / 수정 : 2008년 01월 25일 15:22:30 | |||||||

하이브리드 미디어
요즘에는 딱히 미디어 시장에서 신문, 잡지, TV, 라디오등의 경계가 이미 허물어져 버렸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미국의 유수 언론들은 거의 모두 비주얼을 내세운다.
예전에는 자료들로 지저분한 책상에서 랩탑을 두들기고 있었을 편집장이나 시니어 에디터들이 화면에 나와 최근의 이슈들을 브리핑한다.
국내 신문사들도 너나 할 것없이 TV방송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 몇몇은 느낌이 좋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컨텐츠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개선점이 있다.
PR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장은 어떻게 접근하면 될까하는 고민이 있다. 앞으로도 신문이나 잡지 기자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기만 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지금의 기자들이 기사와 더불어 각종 미디어 매체에 직접 나와서 이슈 브리핑을 한다면 그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테니 말이다. TV카메라에 샤이한 기자들은 아마 불만이 많을수도 있겠다. 자신의 얼굴을 들어내 놓고 비판을 하는것에 익숙하지가 않을수도 있으니. 미디어 트레이닝에 있어서도 화상적응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같다.
TV기자들은 어디로 더 진화할까?
TV 인터뷰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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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나라 TV뉴스나 기타 보도 프로그램은 ‘생방송’이 드물다. 진행은 생방송으로 하더라도 거의 많은 인터뷰들은 보도 꼭지 내에서 ‘녹화’로 처리된다. 가끔 시간이 촉박하거나, 생생한 보도를 할 때 일부 생방 인터뷰가 나오기도 한다. 12월 31일 제야의 밤 종로 등지에서의 많은 길거리 인터뷰가 그 예다. 그러나 기업이나 조직을 대표해 어떠한 이슈를 가지고 인터뷰를 할 때 생방 인터뷰는 드물기도 하지만, 그 만큼 잘 하기 어렵다. ‘프로세스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TV 생방 인터뷰만큼 그 말이 맞는 경우가 드물다. 불과 몇 초 만에 자신이 말해야 하는 부분이 지나가 버리고 나면 다시 돌이킬 수 없다. 따라서 생방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자. 그리고 인터뷰 동안 혹시 다른 화면을 내보낼 예정이 있는지, 있다면 그것이 어떤 화면인지도 한번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생방 인터뷰의 핵심은 기자가 묻는 질문에 대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 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키 메시지를 전달하는가에 달려 있다. 우선 질문의 내용들은 인터뷰 전에 기자에게 미리 물어보고 충분한 답변 연습을 해보자. 물론 다른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기자의 질문에 부정확한 사실이나 잘못된 표현들이 있다면 빨리 교정 해주자. 실제 인터뷰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발견되면 물러 서지 말고 간단하게 교정하고 답변을 하자. 시간에 쫓겨 그런 부분들을 감내하지는 말자. 생방 인터뷰에서는 시간이 전부다. 찰나의 미학이다. 다음은 몇 가지 생방 인터뷰의 사례와 시사점을 정리해 본다. (국내 사정상 미국 사례를 활용한다) <<사례1>> 기자: 당선자 (클린턴)께서는 뉴트 깅그리치(Newt Gingrich)의 최근 공격적인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죠지 스테파노폴루스 : 그렇게 크게 관여치 않으십니다 (Not Much) 당선자께서는 현재 취임연설을 준비하시는데 바쁘십니다. 이 연설에서 당선자께서는 ’21세기로 가는 다리의 건설(Building a Bridge to the 21st Century)’ 캠페인 주제들을 경제적, 교육적 그리고 환경적 관점으로 확장해 자세히 설명 하실 예정입니다. 시사점: 죠지는 소중한 TV 인터뷰 시간을 뉴트 깅그리치의 발언에 대해 맞받아 치면서 허비하지 않았다. 죠지는 기자의 세부 질문에 단 두 마디(Not Much)로 답변을 가늠하고, 바로 대통령 당선자가 우선순위로 꼽고 있는 부분들을 키 메시지로 정확하게 전달했다. <<사례2>> 기자: 한국주류박람회는 언제 열릴 예정입니까? 홍보담당자: 이번 박람회는 오는 OO일부터 그 주 일요일까지 개최됩니다. 박람회에서는 국내 소주 및 맥주는 물론 해외 양주, 와인, 민속주등 약 50여개 업체 200여개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실제 시음과 판매도 현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사점: 짧은 TV 인터뷰 시간을 행사 일자, 시간, 전화번호, 장소들을 설명하면서 허비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에는 행사와 관련한 정보가 자막으로 처리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신 본 행사로부터 방문자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 등을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기자는 기간을 물었지만, 답변자에게는 이러한 혜택들이 키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측면이다. 생방 인터뷰에는 방송 스튜디오와 1대 1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종종 이어폰이 잘 안 들리거나 잡음이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는 참 난감하다. 보통 카메라맨에게 ‘이어폰이 안 들리는 데요?”와 같은 말을 하곤 하는데, 전문가들은 그냥 일단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이어폰이 안 들리더라도 가만히 있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마이크가 켜지고 카메라가 돌아가도 인터뷰이가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음향담당자가 이어폰의 음향 전달을 체크해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당황해서 키 메시지를 잊어버릴 염려도 줄어들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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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년 01월 18일 13:22:44 / 수정 : 2008년 01월 18일 14:58:42 |
TV와 인터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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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터뷰에는 미디어의 종류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TV 인터뷰, 라디오 인터뷰, 신문 인터뷰, 잡지 인터뷰, 기타 인터뷰(온라인 매체, 블로거 인터뷰 등)로 나눈다. 인터뷰의 형식으로는 면대면 인터뷰, 전화 인터뷰, 서면 인터뷰, 화상 인터뷰 등으로 나뉜다. 이번에는 TV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TV 인터뷰가 어려울까 신문 인터뷰가 더 어려울까? 인터뷰를 하시는 분들에 따라 다르시지만 개인적으로는 TV 인터뷰가 더 어렵다. 사람은 남에게 ‘바보처럼 보이는’ 것을 꺼려한다. 그러나 TV 인터뷰를 할 때는 누구나 ‘혹시 바보처럼 보여지면 어떡하나’하는 걱정을 하곤 한다. 당연히 긴장이 되고, 인상이 편안해 보이지가 않게 된다. TV 인터뷰의 특성은 사실(fact)보다 모습(appearance)이 오디언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신문 인터뷰와는 조금 달리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이야기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미지가 사실을 압도해 버린다. 이런 기본적인 인식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해서 TV 인터뷰를 진행해 보자 긴장을 풀자 자신의 페이스대로 하자 대화체로 말하자 카메라가 꺼져 있을 때를 주의하자 몇 가지 말 버릇을 주의하자 부정적이거나 제한적인 이야기에 주의하자 민감하거나 어려운 질문을 받았을 때는 기자에게 단어나 표현을 다시 한번 확인하자 일단 질문이 끝났다면 ‘이게 충분한 답변이 되었나요?’ 라 묻지 말자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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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년 01월 14일 10:58:46 / 수정 : 2008년 01월 14일 11:01:23 | |||||||
인터뷰 이것만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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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미디어 트레이닝을 하면서 CEO들에게 ‘Don’ts’라는 표현을 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의해야 할 젼이라고 번역을 해서 사용하곤 한다. CEO에게는 Don’t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서다. 지금까지는 언론 인터뷰시 고려해야 할 Do’s들을 둘러보았다. 이제는 Don’ts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보자 추측 하지 말자 부적절하거나 가정적인 질문에는 대답하지 말자 적절한 이유에 대한 제시 없이 노 코멘트(No Comment)하지 말자 기자와 말다툼을 하거나 화를 내지 말자 기자의 질문을 비판하진 말자 쓸데없는 추임새는 피하자 인터뷰시에 일부러 부정적인 사안을 거론하진 말자 냉소적으로 답변하진 말자 제 3자에 대한 이야기나 확인 안 되는 문건에 대해 논평하지 말자 답변을 피하거나 우물쭈물하지 말자 부정적인 질문에 부정적 표현을 반복하진 말자 부자연스러운 바디 랭귀지나 불안하게 눈동자를 움직이지 말자 정보 중에서 ‘공시’감인 내용을 섣불리 먼저 말하진 말자 쌍 따옴표로 들어가기 싫은 말은 하지 말자 기자에게 “이 부분은 쓰지 말아주세요”하지 말자 공표된 정보를 밝히는 것에 인색하지 말자 기사화나 방송되기 전에 그 인터뷰 기사를 보여달라고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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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년 01월 04일 11:10:59 / 수정 : 2008년 01월 04일 11:11:21 | |||||||
인터뷰 기술을 익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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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홍보 전문가는 인터뷰 기술(skill)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로 판가름 난다. 인터뷰 기술이란 얼만큼 “Do’s와 Don’ts’에 대해 자세하세 알고 있으며 그것을 준수하는데 익숙한 가로 평가된다. 미디어 트레이너들이 제시하는 Do’s와 Don’ts는 인터뷰의 상황이나 유형별로 천차만별이며 그 숫자도 수 백 가지가 넘는다.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Do’s와 Don’ts들만을 추려 몇 회에 나누어 다루어 보기로 한다. 언론 인터뷰 시에 해야 하는 일들(Do’s): 답변하자 진실을 말하자 인간적으로 이야기하자 답변은 짧고 간단하게 하자 답변 하기 전에 질문을 끝까지 듣자 질문에 잘못된 정보가 들어있거나 부정확한 가정 등이 들어있으면 항상 교정하자 질문의 톤에는 영향 받지 말고, 항상 긍정적이며 발전적으로 대답하자 답변은 항상 키 메시지를 맨 앞에 끌어다 놓고 시작하자 항상 근거를 준비하자 만약 키 메시지를 강조하려면 일화를 들어도 좋다 정확히 모르면 모른다고 하자 인터뷰를 마치고는 휴대폰을 항상 켜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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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년 12월 28일 15:24:16 / 수정 : 2007년 12월 28일 15:24:52 | |||||||
“마음에 둔 사람은 마누라”
오늘자 한국일보의 한 기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기자가 “인수위원장으로 마음에 두신 분이 있는냐?”는 질문에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라는 답변을 했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기자의 질문에 똑같은 대답을 해도 누가 하는가에 따라 그 반응이나 해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답변자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기자가 어떻게 해석할찌를 한번 가상으로 꾸며보았다.
Case 1: 일반기업 임원-평소에 기자들과의 사이가 소원하거나 안좋았음
기자: 신임 홍보팀장급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 임원: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죠… 🙂
기자: (마음속으로) ‘미친거아냐? 나랑 농담 까자는 거야 뭐야? 이사람 정신 못 차리는 군…’
Case 2: 일반기업 CEO- 평소에 기자들과의 사이가 소원하거나 안좋았음
기자: 신임 영업부사장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계신가요?
그 CEO: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지… 🙂
기자: (마음속으로) 이 양반 안되겠군. 기자 알기를 아주 개떡 처럼 알아 먹는구만. 답변이 항상 왜 이렇게 무성의 해…언제 한번 두고 봅시다.
Case 3: 일반기업 임원-평소에 기자들과 자주 커뮤니케이션 해 친하고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음
기자: 이번 홍보팀장급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구예요? O부사장.
그 임원: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지… 🙂
기자: 하하하…형수님이 이제 홍보팀장 하시니 이거 우리 일하기 힘들어 지겠네…하하하
Case 4: 일반기업 CEO-평소에 기자들과 자주 커뮤니케이션 해 친하구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음
기자: 이번 영업부사장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계신가요?
그 CEO: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지…:)
기자: 하하하…김사장…이거 기사깜입니다. OO기업 부부 경영 선언…뭐 이렇게 씁니다…하하하…
Case 5: 인하우스 홍보담당자 일반
기자: 이번 본사에서 신임 사장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구야?
인하우스 홍보담당자: 본사 회장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그분 마누라 아니겠어요? 🙂
기자: 뭐야…썰렁해. 좀 확인 좀 해바바. 놀고 먹지말구…참나…
Case 6: 에이전시 홍보담당자 일반
기자: 이번 본사에서 신임 사장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려진 것 좀 있나?
에이전시 홍보담당자: 본사 회장께서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은 사모님이시겠지요..:)
기자: 야! 야! 너 장난해? 너 한번 죽어 볼래? 야…누가 너랑 농까재? 인하우스 홍보팀장한테 나한테 전화하라 그래…아주 장난을 치는구만… (딸깍)
결론))
미디어트레이닝을 할 때 답변하기 까다로운 질문이나 민감한 질문에는 적절한 유머를 사용해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나 Context상으로, 기존 Relationship상으로…그리고 답변하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유머’를 활용한 답변은 극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 평소 잘하자는 교훈 추가.
자, 이제 인터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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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종종 ‘사람이 해를 가리키면 해를 바라 봐야지 왜 가리키는 그 손가락을 보느냐’고 상대를 비판하곤 한다.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은 분들도 종종 인터뷰 시에 이런 비슷한 혼돈과 실수를 경험하곤 한다.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다시 한번 기억하자. ‘나의 인터뷰를 듣거나 보거나 읽는 사람은 기자가 아니라 나의 동료요, 직원이고, 소비자들이며, 주주들이고, 경쟁사들’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이는 언론 인터뷰 시에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이제 언론 인터뷰를 실제로 진행할 때 필요한 기본 자세들을 정리해 본다. 긍정적이 되자 가능한 세부적으로 언급하자 항상 정직하자 인간적이자 인용 가능하게 말하자 침착하고 평온한 마음을 갖자 실제 미디어 트레이닝에서는 앞의 모든 사항들을 점검하면서 반복 훈련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CEO분들이나 홍보담당자들이 가장 약한 부분이 맨 마지막 부분이다. 기자의 전문적인 감정 자극에 넘어가는 것이다. 반복적인 질문들, 각도가 다른 기술적인 질문들, 집요하게 자신을 따라다니는 취재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항상 균일하게 컨트롤하는 것은 물론 매우 어렵다. 당연히 훈련되지 않은 분들은 거의 다 초반에 감정 통제에 실패한다. 그래서 한국식 미디어 트레이닝은 이 부분에 많은 초점을 맞추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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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년 12월 21일 18:46:13 / 수정 : 2007년 12월 21일 18:46:42 |
“네가 세상을 구했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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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재미있는 명언들은 많은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다. “네가 세상을 구했다 해도, 그 사실을 아무도 듣지 못했다면, 그 사건은 일어난 것이 아니다” 언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언론과 키 메시지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뜻 깊은 말이다. 키 메시지는 비슷한 말로 ‘야마 (언론계 및 홍보계 용어)’ ‘토킹 포인트(Talking Point)’ ‘머스트 에어 (Must Air)’등으로도 쓰인다. 표현 그대로 키 메시지는 ‘언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꼭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메시지’다. 이는 언론 인터뷰 준비과정의 핵심이기도 하다. 만약 준비한 키 메시지가 타겟 오디언스에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 되었다면 곧 그 언론 인터뷰는 성공했다는 의미다. 그러면 키 메시지는 어떤 것이어야 할까? 키 메시지는 진실이어야 한다 명료하게 자신의 입장을 말해주는 것이어야 한다 기억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인간적인 메시지여야 한다 홍보 이론에는 ‘밸런스 법칙(Balancing Act)’이라는 것이 있다. 공중의 알권리(Public’s Right to Know)와 공중이 알고 싶어하는 욕구(Public’s Need to Know)에 밸런스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홍보담당자라면 공중의 알권리를 명분으로 별로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정보들을 주는 일은 삼가 해야 하지만, 공중이 알고 싶어하는 데도 그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지 않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다. 특히 인간의 감정을 잘 고려하자. 오디언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키 메시지를 준비해서 들여다보면서 ‘이게 과연 우리의 오디언스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야기인가?”를 한번 고민해보자.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오디언스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에 중간지점이라도 찾아 보는 것이다. 만약 신제품이 출시 되었다면 그 신제품이 출시되었다는 ‘벅참과 감동’은 사실 회사만의 것이다. 이 벅참과 감동이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고민해서 키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이 기자와 오디언스들을 함께 놀라게 하는 방법이다. 일단 나름 훌륭한 키 메시지가 완성되었다면 열심히 리허설을 해보고, 실제 인터뷰시에 언제든 필요할 때 적절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관련 된 질문이나 논의 주제가 대두 된 다면 과감하게 키 메시지를 날리자. 가능한 많이 반복적으로. 물론 기자의 반응을 살펴가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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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년 12월 14일 13:36:54 / 수정 : 2007년 12월 14일 13:37: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