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할 수록 신뢰한다

PD수첩이 광우병 관련 오보로 사과 압력을 받고 있다. 딱히 광우병 이슈뿐 아니라 모든 오보에 대해 언론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집들이 있다.

소위 권위 매체라고 하면 신뢰성이 가장 큰 자산이자 차별화다. 기업들의 위기관리에서도 자발적인 사과와 인정이 신뢰를 재구축하 듯이, 언론도 만약 잘못된 보도가 있었다면 아주 겸허하게 그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전략적이다.

보통 메이저는 사과하지 않는다는 자존심 같은 것이 있는데…그럴수록 보도 자체에 대한 독자 시청자들의 신뢰감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자주 사과하고 수정 할 수록 독자들은 (사과와 수정이 없는) 대부분의 다른 기사와 보도들을 안심하고 신뢰하게 되는 법이다.

이해하기 어렵지도 않은데 왜 이해 못하는 척 하는지 모르겠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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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의 “사과할 수록 신뢰한다”에 대한 답변

  1. 이명진 아바타
    이명진

    현재 mbc의 경우 다수의 시청자가 원하는 보도방향으로 인해 절대 호감을 얻고 있는 듯보입니다. 더욱이 이 행동은 다수의 여타 매체가 못하는 혹은 하지않는 방향이어서 호감을 넘어 일종의 존경까지 불러일으키는 것 같구요. 아무튼 mbc가 지금의 우호적인 지지를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부사장님 말씀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방법처럼 좋은 방법은 없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자신의 잘못을 인정할줄 아는 사람치고 못난사람 없으니까요.^^

    1. 정용민 아바타

      문제는 시청자들로부터의 호감이라던가 박수를 정치적 배경으로 인해 받으면 그 끝이 보인다는 거죠. 진정한 저널리즘의 발현이라면 또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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