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준비되지 않은 인터뷰

 

 

항상 프로페셔널하지 않은 PR담당자들과 일을 할 때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하나 있는데, 미디어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미디어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영국 채널 4의 벤자민 코헨이라는 기자가 애플의Senior Vice President of Worldwide Product Marketing인 Phil Schiller를 인터뷰 하면서 멋지게 애플에 한방을 날렸다. 독점(monopoly)등과 관련한 인터뷰 질문들이 이어지자 애플의 미숙한 홍보담당자가 끼어들어 미디어를 컨트롤하려고 하는 장면을 그대로 방영한것이다.

The Flack의 Peter Himler는 Phil이 마치 ‘자동차 헤드라이트 앞에 선 사슴’ 같은 표정이었다고 하면서, 준비되지 않은 Phil과 그 PR staff들을 꼬집었다. (스타벅스 커피만 충전하고 다니면 다냐…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충전을 할 것이지…)

The Flack은 Phil에게 차라리 이렇게라도 답변을 하지 하면서…이렇게 제안했다.

Phil, a simple acknoweldgment and lighthearted quip like “Sure. iPod and iTunes have the monopoly because those that use them love them. They’re simply great products.”

Phil이 제대로 된 PR staff들을 데리고 있었다면 그렇게 준비 안되어 있지는 않았을 것같다. Poor Phil.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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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의 “Apple의 준비되지 않은 인터뷰”에 대한 답변

  1. yon-n-nah 아바타

    흠… 정말 차라리 그렇게 말했으면 됐을 텐데요… 애플을 오랫동안 사랑해온 사람의 하나인 저로서 오히려 듣기 좋은 답변인데… ^^;;;;

  2. 정용민 아바타

    그런 애플이 의외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는게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거겠지요. 🙂

  3. sam 아바타

    오호. 제가 즐겨찾던 애플스토어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네요. 당시엔 돈없는 부랑자 시절이어서 군침만 흘리다가 지금은 IBM PC를 버리고 I MAC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주니어인 제가 보기엔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네요. 저런 행동을 한번도 못해 봤는데요. 미디어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자료 입니다.

  4. 정용민 아바타

    sam, 나중에 은퇴할 때 까지 저런 경험은 정말 없어야 하죠.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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