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트레이닝에 대한 소개 : 새삼스러운 포스팅

미디어트레이닝은 일단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거나 그 비중을 달리 포함하곤 한다.
첫째 유형이나 비중은 위기 커뮤니케이션과 연관된 유형이고, 두 번째 유형은 평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연관된 유형이다. 기업이나 조직에서 미디어트레이닝을 요청할 때 미디어트레이닝 회사에게 해당 트레이닝의 목적을 밝혀주면 그에 적절한 비중이나 유형을 달리할 수 있다.

미디어트레이닝의 대상은 예전만 해도 CEO/VIP와 주요 핵심 임원들이 주요 대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탐사보도와 여러 취재특성의 변화로 일선실무책임자들에게 까지 그 대상이 확대되었다.

미디어트레이닝의 세부 트레이닝 방식은 크게 Do’s and Don’ts와 관계된 이해 및 스킬 공유 트레이닝과 커뮤니케이션 실습 트레이닝으로 나뉜다. 이 세부 트레이닝의 비중은 미디어트레이닝의 대상들의 기존 트레이닝 경험, 트레이닝에 다룰 이슈, 트레이닝 참가 인원에 의해 그 비중이 달라진다.

미디어트레이닝의 진행 시간은 일반적으로 최소 2시간~8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시간의 길이는 순수하게 클라이언트의 트레이닝 목적, 주제, 심도, 트레이니들의 수와 관련되어 클라이언트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CEO 한 분만을 위한 단순주제, 약한 심도의 타입으로 진행하면 2-3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대변인 한 분만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복합주제, 깊은 심도의 타입으로 진행하려면 4시간에서 8시간을 진행할 필요도 있을 수 있다.

미디어트레이닝은 기본적으로 강의와 다르다. 일반적으로 현재 많은 공공기관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트레이닝이라 불리는 유형들은 대부분이 강의형식을 띄며, 그 내용이 일반적이고, 다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개론적인 심도를 가진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질의 응답세션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질의 응답의 주제나 깊이가 본격적인 트레이닝과는 전혀 다르다. (예를 들어 Mock-up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일부 사업에 대한 샘플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미디어트레이닝은 커뮤니케이션 실습이 핵심이다. 그래서 트레이닝이라고 불린다. 실습에는 실제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스터디와 자료습득을 완료한 전문 코치들이 투입되며, 스스로 커뮤니케이션 자세를 관찰할 수 있도록 비디오 테이핑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코치들은 실제 미디어트레이닝 진행 시간의 최소 4-5배에 이르는 실습 주제 스터디와 자료 숙지가 필요하다. 실습 수위는 민감한 이슈에 대해 실제 기자회견을 할 때 공격적인 질문 수준을 상회해야 옳다.

미디어트레이닝의 가격은 각 미디어트레이닝 회사의 기본 professional fee에 근거한다. 따라서 모든 제공회사들이 각기 다른 fee수준을 가진다. 클라이언트는 미디어트레이너/코치들과 그 경험 그리고 여러 품질적인 측면을 고려해 최선의 회사를 선정하면 된다.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사후 품질이나 핵심 트레이니들의 만족도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 깊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최근 일부 공공기관분야에서 ‘이미지컨설팅’이라는 서비스를 미디어트레이닝의 일환 또는 세부 아이템으로 중요시 하는데, 정통적으로는 이런 류의 서비스는 미디어트레이닝에 속하지 않는다. 기관의 특성상 필요로 한다면 외부 전문가 강의 형식으로 진행을 하면 어떨까 한다. 제한된 미디어트레이닝 시간 내에 그런 서비스를 삽입하다 보면 트레이닝의 목적이 모호해지는 경우들이 많다.

-이와 관련해서는 관련 포스팅 참고.

미디어트레이닝이 족집게 과외라니…: 문화체육관광부

불량 미디어 트레이너 감별(?)법

보다 실제적이고 전략적인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정부 장차관 대상

미디어트레이닝을 기획하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일단 권하기로는 조직 내에서 미디어트레이닝을 리드하는 실무자는 어떤 형식이나 기회를 빌어서라도 실제 미디어트레이닝을 사전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일단 자신이 스스로 어떤 형식이며 어떻게 진행이 되며, 어떤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는지를 안다면 내부 프로젝트 리더십에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래티지샐러드의 미디어트레이닝 과정 안내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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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의 “미디어트레이닝에 대한 소개 : 새삼스러운 포스팅”에 대한 답변

  1. 모세초이 아바타

    저도 실습 받아보고 싶군요…

    1. 정용민 아바타

      기회가 생기겠죠? 🙂

  2. 마유진 아바타

    미디어트레이닝 관련 포스팅에 관해 궁금한 것! 미디어트레이닝을 통해 평상시나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공중에게 이미지제고가 된다면 그것도 이미지컨설팅의 일부가 아닐까요 😕

    1. 정용민 아바타

      위 포스팅에 말씀드린 이미지컨설팅이라는 그런 광의로의 접근이 아니랍니다. 🙂 단순 시각적 이미지를 말하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

    2. 마유진 아바타

      아하, 그렇군요 🙂 답변 감사합니다 특강 때 더 많은 질문과 답변 나누면 좋겠습니다^^

  3. 김문정 아바타
    김문정

    이번 sk그룹 2세 최철원 전 M&M대표의 폭행사건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저 또한 M&M의 이미지 보다는 sk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타격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철원씨는 당사자이니 분명히 트레이닝을 받았겠죠. 하지만, sk 측에서는 자신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해서 또 다른 인물들이 트레이닝을 받고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실추된 그룹의 이미지를 올리고자 하지 않을까요? 또한, 어떻게 보면 sk그룹의 위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때 애매하게 이해관계를 갖고있는 sk의 측에서는 어떠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까요?

    1. 김문정 아바타
      김문정

      실수로 비밀글로 지정했네요^^; 답변은 트위터 @kimmj0709로도 괜찮답니다!

  4. 임세연 아바타
    임세연

    대표님 안녕하세요^^ 광운대학교에서 강의 잘들었습니다. 평소 PR쪽에서 일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PR 쪽에서 일하는것을 다시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커뮤니케이션능력+쓰기(?)능력+이론에빠삭 해야한다는것이 어찌보면 저의 취약점만 모아놓은것 같아서요..ㅠㅠ 물론 절대로 이 능력을 버린다는것 보다는 어떠한일을 하든 저 3가지 부분은 따라다니기 때문에 앞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단지 PR은…)

    윗글의 미디어 트레이닝을 읽으면서 아주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또한번 커뮤니케이션트레이닝이 무시못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트레이닝이 PR의 부분이라는것을 새삼 알게되었구요..
    학생이고, 앞으로의 PR분야에서 일을한다면, 미디어트레이닝과 관련된 공부를 어떻게 차근차근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1. 정용민 아바타

      힘내세요. 참고로 미디어트레이닝에 대한 공부는 필요 없답니다. 그냥 트레이닝을 받으시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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