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2009 0 Responses

세스가 놀란 멕시칸 레스토랑

한번 가정 해 보자

중국집 점원: 사장님, 요즘들어 손님들이 짜장면 맛이 왜 이러냐구 난리예요. 저희 주방장이 한달 전 관둔 걸 아는건지…짬뽕이고 탕수육이고 다 역겹다면서 다시는 안 온다구 하는 손님들이 점점많아지네요. 오늘도 100일 휴가 나온 이등병 군인 한명 밖에 손님이 없었어요.

중국집 사장: 에이씨…거 제대로 된 주방장 구하려면 월급을 꽤 줘야 하는데…

중국집 점원: 아휴…사장님 그러다 우리 망할 것 같아요. 손님들이 아주 난리거든요.

중국집 사장: 알았어. 그럼 내가 인천에서 일 잘하는 내 후배 주방장 하나 스카웃 해 올께. 남는 것 없겠지만…어쩌겠어. 에이씨…

중국집 점원: 와~ 그럼 그 형님이 오시면 우리집 짜장이랑 짬뽕 탕수육이 이제는 다시 맛 있어 지겠네요?

중국집 사장: 그렇겠지.

중국집 점원: 그러면요. 사장님. 그 형님 오시면 여기 주변 동네에다가 전단지를 돌려서 그 전단지 가져오는 동네 주민들에게 새로운 짜장면을 반값에 일단 드린다는 프로모션을 해 보는 게 어떻겠어요? 3000천원짜리 전단지 쿠폰이죠…그 동안 맛없어서 죄송했었다는 의미…

중국집 사장: 이 개새끼가. 야…주방장 새로 데려오는데도 돈들어 죽겠는데…누군 땅파서 장사하냐? 맛 없다고 투덜거리던 동네 사람들 오기 싫으면 오지 말라 그래. 가뜩이나 요 며칠 매상 안좋아서 죽겠는데…XX. 아…그리구 너두 그만 둬. 니 월급이나 아끼자.


이 중국집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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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이 한 재미있는 멕시칸 레스토랑 이야기를 해 주어서 한번 우리 상황과 현실에 대비해 가정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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