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실수는 언론 탓?

Please Please Please…see your audience behind interviewer.
지난 미디어트레이닝의 한 페이지에 내가 쓴 말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보다는 오디언스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자 좀. 인재분들께서 왜 그런 마인드가 없을까. 습관이 왜 안되 계실까. 놀랍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새 정부 첫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모 장관 후보자 1

“재산이 많다?”

“노무현 정부 때 아파트 가격이 3배 정도 뛰었다. 10년간 정규직도 아니었는데 세금만 늘었다”

“자신을 중산층으로 보느냐, 상류층으로 보느냐?”

“공직생활 동안 단 한번 아파트를 당첨 받았다”

모 장관 후보자 2

“여의도 롯데캐슬에 입주한지 불과 한 달 만에 송파에 15억 짜리 아파트와 6억 짜리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것은 투기 목적이 아니냐?”

“여의도는 살만한 곳이 아니며 송파구는 친구도 있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

“골프회원권을 2개나 갖고 있다”

“그 것은 싸구려”

“하나는 2억원이 넘고, 하나는 1억원 가까이 되는데 싸구려냐”

“그 당시에는 4000만원 주고 산 것이라 싸구려”

모 장관 후보자 3

“경기도 이천, 서울 송파구와 관악구에 각각 한 채씩 집을 소유한 경위는?”

“여름에는 주로 이천에, 겨울에는 송파구 아파트에 지낸다. 이천에 거주하는 것은 어릴 적 꿈. 농사짓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제발 말 좀 생각해서 해보자. 언론 탓 말고.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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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의 “말 실수는 언론 탓?”에 대한 답변

  1. 끝내는 여론에 밀려 이춘호, 남주홍, 박은경 세명의 장관내정자들이 청문회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자진사태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본인들의 잘못을 뉘우치기 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잘못된 여론의 희생양인듯 하는 사퇴의 변을 보면서 이들의 철면피한 모습에 경악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도대체 수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 성토하고 있건만 본인들은 그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있다니 한심할 뿐입니다 아마도 그 저변에는 한나라당의 압력..

  2. 오랫만에 TV를 봤다.. 화요일 EBS를 보니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 아이의 사생활 – 2부 도덕성” 이란것을 하더라.. 아들녀석이 둘이나 되다 보니 도움이 될듯 해서 오랫만에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봤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도덕성이 높은 아이들이 성취도도 높다.. 그런거다.. 그런데.. 나오는 몇몇 실험들은 아이들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든다. 권위에 굴복해서 도덕성을 져버리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을 한장 주고 정말 소중하고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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