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와 U사 그리고 H사의 사과 메시지들을 거의 비슷하다.
이 메시지들을 적정 수준의 사과와 사건 개요에 대한 해명 그리고 해당 제품의 처리 방침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있다. 가장 자세하고 강력한 개선책에 대해서는 B사가 많이 강조를 하고 있고, 메시지의 정렬이나 일관성에 있어서는 U사가 심플한 메시지들로 적절하게 잘 구성했다고 볼 수 있겠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 H사의 메시지다. 여기서 H사는 해당 석면 이슈와 관련 된 제품을 제조시기와 해당 제품으로만 최대한 한정 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H사의 사과문에 보면 이런 대목들이 들어있다.
- 폐사의 라꾸베 베이비파우더 1품목(2009.1.29.일 제조분)에 대해서만 석면이 미량 검출되었음을 통보받았습니다.
- 원료 업체로부터 1월에 공급받은 탈크 (활석)로 생산한 제품에 한하여 석면이 미량 함유된 것으로 파악된 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능한 문제의 범위를 확정하여 너무 불필요하게 이슈를 키우지 않는 것이 기본인데 H사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잘 딜리버리했다. 그럴 듯 하다.
코멘트
10의 “베이비 파우더 3사의 사과 메시지 리뷰”에 대한 답변
한국 콜*/유씨* 모두.
“신뢰에 부흥”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신뢰에 부응”이 맞는 표현 아니었던가요.
공식 사과문(?)치고는, 아주 사소한 실수가 있네요.
부응 (副應) – [명사]어떤 요구나 기대 따위에 좇아서 응함
부흥 (復興) – [명사]쇠퇴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아,,,그렇군요. 맞습니다.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
서로의 사과문을 참고한 것이지 아닌지 살짝 의심이 가게 되는 부분입니다 🙂 부응이 맞는데…어쩌다 부흥이 됐는지…
아동용품속 화학물질: 전문가와 일반인의 시각차
석면이야 워낙 유명한(?) 발암물질이니 따로 드릴 말씀이 없지만 탈크의 경우 미국식약청(FDA)에서 일반적으로 안전한 (GRAS: generally recogn…
안녕하세요. 질문 겸 의견이 있어서 댓글을 달아 봅니다.
어제 여기 미국 NPR에 스토리가 하나 올라왔는데 이번 석면 베이비파우더와 관련지어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의 시각차이를 생각해 볼 좋은 재료인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봤습니다. 한번 의견을 주시면 열심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트랙백을 달았고 혹시 몰라 링크도 달아 봅니다.
아동용품속 화학물질: 전문가와 일반인의 시각차
http://crete.pe.kr/10674
아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항상 큰 자극과 insight를 주심 감사드립니다. 🙂
일반인의 순진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상을 한정하면서 사용한 “에서만” 이라는 표현이 오히려 문제를 최대한 축소시키겠다는 소극적 대응이란 느낌을 줄 수도 있지 않은가 궁금하네요.
그렇게 해석하시는 소비자들도 있으시겠죠. 항상 100%는 아니지요…맞습니다. 공감합니다. 🙂
이 사태는 일파 만파 번지는 듯. 기업이 뭐라하든 소비자에게 실망과 기업 신뢰성에 대한 고려를 하는 계기를 안겨준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sosin7/110045237782
거의 모든 위기가 그런 결과를 가져다 주죠…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