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안하는 짓을 왜?

모 회사 임원분과 소주를 한잔 하면서 나눈 대화.

“블로그? 회사 홈페이지 있잖아. 홈페이지에
보면 다 나와있는데 또 블로그를 만들 필요가 있나?”

“상무님, 회사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들어오나요?
상무님…자주 드시는 이 맥주하고 소주 회사 홈페이지에는 한 달에 몇 번이나 들어가 보시나요?”

“안 들어가지”

“근데 왜 다른 사람들이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는 들어와 볼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거죠?”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렇다. 나 같은 경우도 내가 쓰고 있는 수십에서 수백 개의 생활용품들
중 관심을 가지고 그 제품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쓸쓸한 쇼윈도가 곧 홈페이지 아닐까…

그래도 없으면 이상한 쇼윈도.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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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의 “나도 안하는 짓을 왜?”에 대한 답변

  1. heiza 아바타
    heiza

    그니까 회사 홈으로 오라고 하지 말고
    우리 동영상 플레이어를 한번 퍼가게 한 후
    지속적으로 콘텐츠 관리만 해주면
    그들은 그들의 블로그에서 지속적으로 그 회사를 만날 수 있다니까요.^^

    짱라이브,,,이제 더 이상 내블로그에 놀러오지마!!

    1. 정용민 아바타

      혜자 아줌마시우? 맨 마지막엔 무슨 말? 🙂

  2. 웹이 발전하고 이메일과 홈페이지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은 “e비지니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열광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기업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기업들도 이에 수긍하며 홈페이지를 구축해 왔던 것이 이젠 작은 구멍가게도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기업 홈페이지 필수 시대입니다.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web2.0, 블로그만의 전매 특허였나? 그런데 과거에 기업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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