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쇼윈도

  • 나도 안하는 짓을 왜?

    모 회사 임원분과 소주를 한잔 하면서 나눈 대화.

    “블로그? 회사 홈페이지 있잖아. 홈페이지에
    보면 다 나와있는데 또 블로그를 만들 필요가 있나?”

    “상무님, 회사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들어오나요?
    상무님…자주 드시는 이 맥주하고 소주 회사 홈페이지에는 한 달에 몇 번이나 들어가 보시나요?”

    “안 들어가지”

    “근데 왜 다른 사람들이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는 들어와 볼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거죠?”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렇다. 나 같은 경우도 내가 쓰고 있는 수십에서 수백 개의 생활용품들
    중 관심을 가지고 그 제품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쓸쓸한 쇼윈도가 곧 홈페이지 아닐까…

    그래도 없으면 이상한 쇼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