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례 분석

  • 바누아투(Vanuatu)

    바누아투(Vanuatu)

    신년초에 아내와 함께 인간극장을 보다가 바누아투에 사는 이협씨네 가정의 모습을 구경하게 됬다. 바누아투. 피지에서 그리멀지 않은 섬나라. 호주와 뉴질랜드 피지와 매우 근접해 있다. 세계 행복지수 1위라는 착한 사람들의 나라.

    가족들과 함께 피지를 몇번 다녀온 뒤로는 ‘은퇴를 하면 피지에 가서 살아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피지만큼 아름다운 나라가 또 있었다. 사람이 한 평생 살면서 무엇이 행복인지…각자마다 자신만의 definition이 있겠지만…그런 definition을 미처 생각지도 못하고 살다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올 한해 내 삶에서 나는 나의 행복을 어떻게 definition 내리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 항상 행복하자는 게 나의 삶의 모토이자 우리의 가훈(?)인데도…나는 그 행복의 definition을 미처 정하지도 못하고 허상을 쫓으면서 갈구했던 거 같다.

    피지, 하와이, 팔라우, 하와이, 바누아투…은퇴후에는 이곳에서 나와 내 아내의 행복에 대한 definition을 찾을 수 있을까?

  • Special Christmas Fun for CK AEs

    http://www.elfyourself.com/?id=1740906035

    우리 CK AE들을 사랑하는 3명의 CK Mancom이 특별 출연을 했다. Merry Christmas to All CK AEs!!!  

  • “마음에 둔 사람은 마누라”

    오늘자 한국일보의 한 기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기자가 “인수위원장으로 마음에 두신 분이 있는냐?”는 질문에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라는 답변을 했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기자의 질문에 똑같은 대답을 해도 누가 하는가에 따라 그 반응이나 해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답변자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기자가 어떻게 해석할찌를 한번 가상으로 꾸며보았다.

    Case 1: 일반기업 임원-평소에 기자들과의 사이가 소원하거나 안좋았음
    기자: 신임 홍보팀장급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 임원: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죠… 🙂
    기자: (마음속으로) ‘미친거아냐? 나랑 농담 까자는 거야 뭐야? 이사람 정신 못 차리는 군…’

    Case 2: 일반기업 CEO- 평소에 기자들과의 사이가 소원하거나 안좋았음
    기자: 신임 영업부사장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계신가요?
    그 CEO: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지… 🙂
    기자: (마음속으로) 이 양반 안되겠군. 기자 알기를 아주 개떡 처럼 알아 먹는구만. 답변이 항상 왜 이렇게 무성의 해…언제 한번 두고 봅시다.

    Case 3: 일반기업 임원-평소에 기자들과 자주 커뮤니케이션 해 친하고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음
    기자: 이번 홍보팀장급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구예요? O부사장.
    그 임원: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지… 🙂
    기자: 하하하…형수님이 이제 홍보팀장 하시니 이거 우리 일하기 힘들어 지겠네…하하하

    Case 4: 일반기업 CEO-평소에 기자들과 자주 커뮤니케이션 해 친하구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음
    기자: 이번 영업부사장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이 계신가요?
    그 CEO: 마음에 두는 사람은 우리 마누라지…:)
    기자: 하하하…김사장…이거 기사깜입니다. OO기업 부부 경영 선언…뭐 이렇게 씁니다…하하하…

    Case 5: 인하우스 홍보담당자 일반
    기자: 이번 본사에서 신임 사장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구야?
    인하우스 홍보담당자: 본사 회장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그분 마누라 아니겠어요? 🙂
    기자: 뭐야…썰렁해. 좀 확인 좀 해바바. 놀고 먹지말구…참나…

    Case 6: 에이전시 홍보담당자 일반
    기자: 이번 본사에서 신임 사장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려진 것 좀 있나?
    에이전시 홍보담당자: 본사 회장께서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은 사모님이시겠지요..:)
    기자: 야! 야! 너 장난해? 너 한번 죽어 볼래? 야…누가 너랑 농까재? 인하우스 홍보팀장한테 나한테 전화하라 그래…아주 장난을 치는구만… (딸깍)

    결론))

    미디어트레이닝을 할 때 답변하기 까다로운 질문이나 민감한 질문에는 적절한 유머를 사용해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나 Context상으로, 기존 Relationship상으로…그리고 답변하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유머’를 활용한 답변은 극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 평소 잘하자는 교훈 추가.

  • Steve Jobs PT

    Visual, Interactive, Humor, Simulation 그리고 Touching Presentation… 부럽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25년전인 1983년에 똑같이 Steve가 진행한 프리젠테이션이다. 25년전이라 당시에는 PT 소프트웨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프리젠테이션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80년대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현재와 과거의 Steve 프리젠테이션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공통점은…박수와 환호 그것이다.

  • “Don’t you ever quit challenging me when you believe you’re right.”

    미국 자동차 회사인 클라이슬러는 최근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이 사직을 하자, PR 기능을 HR쪽으로 배정했다고 한다. Shel Holtz다른 언론들이 이에 대해 클라이슬러가 PR 기능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관전평을 내고 있다.

    그 이전에 GM은 PR기능을 법무쪽의 산하에 편제한 적이 있다. (PR을 하는 사람은 안다. 법무와 PR의 그 이질감…)

    내가 4년간 재직했던 InBev는 세계 최대의 맥주회사다. 최초 벨기에에 본사를 둔 Interbrew였다가 2004년초에 남미 브라질의 세계적인 맥주회사인 Ambev와 합병을 하면서 사명을 InBev로 바꾸었다.

    재미있는 것은 합병 이전 Interbrew 시절에는 PR 기능은 HR쪽에 리포트를 하고 있었다. 합병을 해서 양대 대기업이 하나의 우산속에 들어가자 InBev 본사는 2004년 External Affairs VP를 영입하고 그 이하에 PR, Public Affairs (정부관계를 주류업계에서는 이렇게 부른다), Internal Communication, CSR등의 여러 커뮤니케이션 분야들을 편제시켰다.

    당시 이에 대해 InBev는 상당히 선진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 편제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1년후 External Affairs VP는 정치적으로 물러나게 된다. 그는 그 1년동안 새로운 InBev의 Vision, Values, Disciplines들을 만들어 놓았다.

    수장이 날아간 Global External Affairs 구성원들은 명령에 따라 HR쪽으로 다시 재편되어 졌고, 일정기간 동안 HR VP에게 보고를 하는 체제로 환원이 되었다.

    또 그로부터 1년 후 모든 External Affairs 기능들은 다시 Legal VP에게 보고를 하게 만들어졌다. 그러고 보니 매년 PR관련 편제들이 이삿짐을 싸는 모양새다.

    물론 기업의 전략이 있다. 목적과 목표가 있다. 그러나 어떤 기업의 어떤 전략적 편제 재편에 있어서도 PR만큼 불안정한 이동은 없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InBev Korea의 당시 PR기능은 마케팅 산하에 있었다. 본사에서 방한한 External Affairs Director는 웃으면서 내게 이야기 했다. “어떻게 PR이 마케팅 아래에 있는거지? 재미있군..”
    나는 그 앞에서 서서 속으로 뇌까렸다. “그래도 Legal 밑에서 숨도 못쉬는 당신보단 나을 껄요…”

    현재 InBev Korea는 External Affairs Director를 영입했고, 그 밑에 Public Affairs와 PR팀을 편제했단다. 물론 이 External Affairs Director는 CEO에게 직보한다. 훨씬 선진적인 구조개편이 된 것 같다.

    Shel Holtz가 사례로 든 이전 GM의 커뮤니케이션 VP의 사례를 하나 소개한다. (내가 InBev Korea에서 모시던 CEO들도 나에게는 이런 대상이셨다, 편제를 넘어서…)

    John Mueller, a retired GM communications executive, worked closely with chairman Rick Wagoner when Wagoner ran GM’s North American operations. One day, he suggested Wagoner do an interview with a journalist from a leading newspaper. Wagoner said that his schedule was full.

    Mueller picked up the phone and called Wagoner’s assistant. “Tell him I’ll be right up,” he said. As Mueller stepped into Wagoner’s office, the future leader of the world’s largest automaker smiled.

    “If you think it’s important, I’ll do it,” he said. “Don’t you ever quit challenging me when you believe you’re right.”

    Shel이 이 사례를 통해 강조하려 한 것은 PR기능은 절대 CEO에게 직보할 수 있는 근거리에 위치해야 하고, 기나긴 의사결정 단계는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이러한 구조적인 편제도 매우 중요하지만, 더욱 근본적인 것은 PR을 가까이 두고도 제 역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CEO들과, CEO에게 직보를 하면서도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실무자들도 당연히 있다는 것이다. Shel은 물론 이런 기본적인 면은 당연히 충족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 All about project management

    http://video.on.nytimes.com/?fr_story=dd8afc046314a55cb1409f7b672e335efb7eca47

    뉴욕타임즈 스타일 섹션에서 제공하는 Dinner Plan이라는 동영상이다. 이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면서 PR담당자로서 ‘어떻게 프로젝트를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리 기법을 한편으로 배울수 있었다. 매우 유익한 영상이다.

  • 대선 주자들의 빈곤 마케팅

    이명박 후보 재산 신고액:353억8030만원
    이회창 후보 재산 신고액: 27억4600만원
    정동영 후보 재산 신고액: 11억3379만원
    <출처: 중앙일보 2007.11.26.>

    이미지는 실체에 근거한다. 이미지는 곧 실체다. 어떤게 맞는건가?

    ‘자신을 중산층 이상으로 인식한다는 응답자는 2003년의 58%보다 높은 62%를 기록해 주관적인 중산층 귀속감은 올라갔다’ <출처: 국민일보 2007.5.24>

    인식과 실체. 주자들의 빈곤 마케팅은 적절한 타겟을 잘 잡은 것인가?

    38%를 타겟으로 하는 실체에 근거하지 않는 빈곤 마케팅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그리고 욕쟁이 할머니는 압구정에서 포차를 하시는데 과연 중산층 이하의 삶을 어렵게 사시는 노인일까? 내가 잘 아는데 이 할머니는…

  • 정치와 관리

    홍보담당자 (인하우스)들도 홍보인이기 이전에 사내에서는 한 기업의 직원이다. 어느 조직이나 그 편차가 있겠지만 ‘정치(politics)’라는게 꼭 존재한다. 홍보담당자는 사내에서는 정치인이 되어야 하고, 외부로는 출입기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관리인이 되어야 하는 팔자다.

    이 두가지 활동들이 서로 따로 따로 이루어져서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좋은데…종종 트러블이 일어나게 되면 (인하우스)홍보담당자들은 고민에 빠지고, 회사는 피해를 입는다.

    케이스1))

    모종의 중대한 회사 변화를 한달여 앞두고 CEO께서 소위 말하는 메이져 신문과 미리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하신다. 딱 한개 또는 두개정도를 선정(?)해 선별적인 인터뷰를 하시고 싶어 하신다. 당신은 그렇게 하는 것이 여론을 미리 환기 시키고, 실제 자사의 변화가 일어 났을 때 큰 쇼크를 일으키지 않는다 철석 같이 믿고 계시다.

    문제는 이 선별적인 인터뷰가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해당 인터뷰를 한 기자에게 특종을 준다는 의미로 비추어 진다는 것이다. 분명히 출입기자들의 99%를 적으로 만들만한 일이다. 실제로 지난번의 똑같은 활동으로 소외된 모 경제지로에게 극히 부정적 기사로 얻어 맞아 힘들어 했던 기억도 있다.

    홍보담당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CEO의 의중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조중동 기자들에게 전화를 돌려야 하나? 아니면 지난 사례를 예로 들어 CEO의 의중을 어느정도 거슬러야 하나? CEO를 설득시키는 것이 가능 한가?

    케이스2))

    외국 본사에서 프레스 투어를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한다고 하면서 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한국 기자들을 딱 5명만 초청하겠다고 한다. 한국 지사의 홍보담당자에게 출입기자 딱 5명만 추천해 달라고 하면서 본사측에서 조사를 통해 메이저라 불리는 5개 매체의 리스트를 샘플로 보내왔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일부 매체만 해당 전시회에 보냈다가는 다른 소외된 매체들이 집단으로 반발할 것이 자명하다. 그리고 본사에서 보내온 그 초청 리스트에는 매체력은 크지만, 우리 회사나 업계에 대해서는 기사를 전혀 쓰지 않는 곳이 몇 곳 포함되어 있다.

    홍보담당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본사의 의도를 거슬러야 하나? 맞추어야 하나? 프레스 투어를 가는 것이 맞나 차라리 모두 안가는 것이 맞나? 소외된 기자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케이스3))

    광고대행사에서 년간 지면광고 계획을 짜왔다. 여러가지 열독률과 기타 효과들을 빽빽하게 계산해서 모 메이저 종합지 두곳에만 광고를 하자고 제안해 왔다. 본 종합지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이지만, 우리 회사나 업종에 관련한 기사는 전혀 안쓰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반면에 우리회사에 대한 기사들을 항상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여러 경제지들과 일부 종합지들은 지속적으로 광고지원을 직간접적으로 요청중이다.

    CEO께서는 모든 마케팅 업무 프로세스에 있어서 효율성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광고대행사에서 어렵게 제안한 두곳의 광고 게재 계획을 수정하거나 재고 하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약 이렇게 광고를 선별적으로 싣게 되면 다른 매체들은 아마 가만 있지를 않을 것이다. 배은망덕도 유분수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 뻔하다.

    홍보담당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광고 플랜을 뒤엎어야 하나? 그냥 따라야 하나?

    결론))

    경험상 이런 고민에 빠져서 홍보담당자가 어떤 선택을 하던 항상 나중에는 이런 말을 듣게 마련이다.

    “역시 홍보팀은 전략적이지가 못해”

    왜냐하면, 출입기자단의 반격을 예상하고 CEO나 본사를 설득하면 ‘구태의연한 언론 현실에 타협하는 비전략적 구악 조직’으로 평가 받는다. 반대로 그냥 지시대로 정치를 따라가면 확실히 부정적인 일들이 터지게 되고 ‘아니 왜 홍보팀은 이런 상황을 뻔히 알고도 미리 방지하거나 사후 관리를 못 하나? 전략적으로 움직이질 못해 항상…’ 이런 말을 듣곤 한다.

    그래서 홍보는 ‘전략’이 아닌가 보다. 적어도 실전에서는…

  • KTF 조영주 사장의 ‘ Show’

    재즈가수 윤희정씨의 재즈 콘서트에 출연해 노래하는 조영주 KTF 사장. 조 사장은 ‘The Autumn leaves’와 ‘Just in Time’을 노래했다.

    홍보 실무자로서 볼 때 이러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많은 장애들을 넘어야 가능하다.

    1. CEO가 의지가 있는가? 또는 노래부르기를 남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시는가? (이 부분이 90%다)
    2. 제품 브랜드와 CEO의 활동과의 relevancy가 있는가? (이 케이스에서는 KTF의 Show 브랜드를 연계시켰지만, 만약 없다면 그냥 기업문화로 끌어다 놓으면 된다)
    3. CEO가 일정한 소질이 있는가?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안되면, 사전 강습이라도 시켜드려야 품질이 확보된다)

    실행상에서는 너무 오버하지 않는 퍼포먼스, 격을 차리는 매너등으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아,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애를 하나 빼먹었다…

    4. 오너(owner) 기업에서는 안된다. 절대. 아무리 신뢰받는 전문 경영인이라도 말이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조영주 사장님의 Show가 오랫동안 계속됬으면 한다. (텔레콤 업계의 지난 여러 사장님들의 show들을 보면서…느끼는 바램이다.)

  • PR rubbisy…?

    영상: Hollywood7 — Public Relations Part 3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