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부 논리를 개발해야 할까?

경험상 90%의 클라이언트들은 내부에서 이미 ‘왜 위기관리 시스템이 중요한가?’ 그리고 ‘왜 우리가 OOO과 같은 트레이닝 및 코칭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와 근거 그리고 실행 논리들을 개발하신 분들이다.

나머지 10%의 클라이언트들 중 또 5%가량은 ‘일단 사내에서 위기관리 시스템과 여러 가지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자는 데는 전반적인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는 실제 실행에 들어가서 하나 하나를 진행할
때 마다 ‘이 OOO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를 내부에서 팔
수 있게 논리를 개발합시다’하곤 한다.

마지막 5%는 내부적인 공감대 없이 ‘왜 우리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이런 저런 코칭을 받아야 하는지 우리에게 논리를 좀 주세요’한다. 가장 힘들고 실제 진행 이후에도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케이스다.

서비스 논리는 컨설팅 회사가 파는 것이 맞다. 하지만, 내부에서
진행을 하는 논리는 내부에서 풀어주는 게 낫다. 인하우스가 정확한 개념을 설정하고, 프로젝트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이런 내부 셀링은 꼭 필요하다.

인하우스가 알면 모든 프로젝트는 성공한다. 반대로 인하우스가 모르거나 헷갈리면 프로젝트는
산으로 간다. 인하우스나 에이전시나 둘 다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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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의 “누가 내부 논리를 개발해야 할까?”에 대한 답변

  1. Irene 아바타

    답은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다, 는 이사님의 말씀을 대표님의 포스팅을 보고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갑니다:)

  2. 박세진 아바타

    위 말씀하신 것중에 한 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인하우스 홍보팀이 내부논리와 충분한 공감을 가지고는 있으나 의사결정권자들을 쉽게 설득하지 못하는 경우이겠지요. 될듯 될듯 안되고 시간만 질질 가는. 내부 논리로만으로는 도저히 이를 뚫고 나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되고, 이 때가specialist인 외부 컨설팅사의 도움이 가장 절실해 질때가 됩니다. 그렇게 투입을 했는데도 안되면 그 조직의 ‘위기관리’는 요원 그 자체가 되겠지요. 의사결정권자들의 면모가 바뀌기 전까지는.

    1. 정용민 아바타

      맞습니다. 아주 이해가 절절하게 됩니다. 다들 노력하시는데…잘되야 하겠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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