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실패 사례 연구들을 좀 더 봤으면 한다

알 리즈와 로라 리즈가 이야기하고 있는 Perception Management와 Brand에 대한 이야기들은 너무 쉽고 극단적인 표현 등으로 인기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이 미국이라는 나라 사람들은 실제 회사들의 케이스를 아주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으로 사례화 하기 즐긴다는 부분이다.

우리나라는 좁아서인지 실제 회사명을 언급하는 케이스들을 공개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어떤
국내 전문가가 유투브나 블로그를 통해서 ‘현대 자동차의 브랜드가 어쩌구…’ 또는 ‘기아 소울의 브랜드 문제는…어쩌구’ 하는 이야기들을 퍼트린다면 아마 상당히 불편한 관계가
조성될 것 같다.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알게 되는 세상이고, 언제 어디서 얼굴을 마주하게 될지 모르는 시장의
넓이 때문에 함부로 실존하는 회사의 마케팅과 브랜드 그리고 PR 퍼포먼스에 대해 평가하는 전문가들이
적다는 게 당연하다. (일부는 너무 긍정적으로 확대 재생산 시켜서 차라리 문제다)

알 리즈 같은 선수가 대놓고 GM을 실패사례로 꼽을 수 있고 시보레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
브랜드라 부를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러한 평가에 대해 일부 관대할 수 있는 기업. 다 부럽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2009년 국내 최초의 기업 위기관리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창업했습니다. 약 30년간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조직의 위기, 이슈관리를 자문해 왔으며 위기관리 분야 저서 다섯 권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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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의 “우리나라에서도 실패 사례 연구들을 좀 더 봤으면 한다”에 대한 답변

  1. Sammie 아바타

    Better brands than better products. 키 메시지 하나는 확실하네요. 저 역시도 저렇게 대놓고 구체적으로 비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알 리즈만큼 짬이 되고, 이름이 비싸지면 그 땐 해볼 수 있을까요?;

    1. 정용민 아바타

      이름이 비싸지는 과정에서 이미 대형 기업과 브랜드에 은혜를 입고 있을 꺼라 생각함. 🙂

  2. DB_GO 아바타

    저도 그런 사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무량수’라는 블로거께서 포스팅하신 걸 봤는데
    자기의 범주 안에선 칭찬일색인 블로고스피어의 매너에 대해
    그것이 진정한 매너인가(발전향인가?)에 대한 글도 보고
    지금 포스팅을 보고나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많이 배우고 가면서 덧글도 안남기는 건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감사의 댓글 한자락 남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1. 정용민 아바타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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